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09.25 06:00
모순에 갇힌 정부…"재난 아니라며 재난관리기금 투입"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고수를 위한 모순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추석 연휴 의료대란은 없었다고 자평하면서도 정작 비상진료체계엔 지자체 재난관리기금 투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조원준 보건의료 수석전문위원은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기자협의회와 차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국민 협조, 의료진 헌신, 정부와 지자체 선제적 대응이 모아져 큰 어려움 없이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례 신설을 통해 재난관리기금을 비상진료의료기관과 의료인력 지원 등에 사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9.12 11:57
"타다라필+피나스테리드 병용, BPH 치료서 권고되는 옵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지난 5월 열린 '2024 미국비뇨기과학회(AUA, 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에서는 전립선비대증(BPH) 가이드라인 변경 및 전립선비대증 최신 치료지견이 공유됐다. 2023년 개정된 저용량 일일 5mg 타다라필과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5-Alpha Reductase Inhibitor, 5-ARI) 중 하나인 피나스테리드 병용요법에 대한 추가 근거 제시가 그것. 수술적 치료요법에 있어서는 '전립선동맥색전술(Prostate Artery Embolization, PAE)'이 대체 수술 방법으로 가이드라인에 새롭게 추가됐다. 전립선동맥색전술은 전립선 동맥에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9.09 06:00
"상종 구조전환, 이번엔 개선 확실…참여율·보상 높도록 설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지난 4월 25일 출범한 이후 4개월에 걸친 논의 결과물로 지난달 30일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의결·발표했다. 1차 실행방안에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전공의 수련체계 혁신, 중증‧필수 수가개선, 의료사고안전망 등 우선 개혁과제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담겼다. 특히 그간 꾸준히 논의돼왔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추진이 구체화됐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상급종병은 중증환자 비중을 3년 내에 70%까지 상향하거나 현행 비중의 50% 이상 높여야 하고, 지역과 병상 규모에 따라 일반병상을 5~15% 감축해야 한다. 복지부는 각 의료현장
종합병원
최성훈 기자
24.09.02 11:56
"성인 폐렴구균 예방, PCV15 임상 이점 커 가이드라인 개정"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지난 5월 대한감염학회는 2024년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개정·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성인 폐렴구균 백신 접종 대상자에서 기존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보다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 접종을 우선적으로 권고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침습적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혈청형 3번에 대한 우수한 면역원성과 새로운 혈청형 추가 등에 따른 PCV15의 추가적인 예방 혜택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 개정 작업을 주도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를 만나 국내 성인에서 폐렴구균성 질환 및 예방 현황 등에 대해 들어봤다. 송준영 교수는 2017년부터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8.31 06:00
응급실 전문의 이탈 왜 심각할까…"떠나면 안 돌아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다른 데서 일해보면 다신 밤에 일하고 싶지 않다. 낮에 일하면 밤에 누워서 자는구나를 안다. 한번 나간 사람이 다시 돌아오기가 정말 힘들다." 응급실 전문의 이탈이 시작되며 응급의료가 붕괴 조짐을 겪는 가운데 이 같은 움직임이 심각한 의미라는 우려가 나온다. 사태 진정 여부와 관계 없이 한번 응급실을 떠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응급실 공백은 시작되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단 우려다. 30일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장은 메디파나뉴스와 인터뷰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이탈 현상 심각성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응급실은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에도 운영되는 대표적인 분
의약정책
김원정 기자
24.08.28 05:58
"내년 7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앱 선보일 것"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실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방대한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앱'을 내년 7월 선보일 예정이다. 전문기자단과 만난 이영희 건강검진실장은 이 건강관리 앱에 대해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다. 설명이 무색할 만큼 잘 만들어서 공개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앱은 공단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2년부터 시작한 개인건강기록서비스(PHR) 사업에 뿌리를 두고 있다. PHR 사업은 그간 수차례의 고도화를 거치면서 현재는 인공지능(AI) 기반 건강예측 서비스와 건강정보 및 검진기관 찾기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PH
의약정책
김원정 기자
24.08.21 06:00
"주요 적정성 평가, 의료현장 고려한 평가체계 구축·추진할 것"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급성기뇌졸중 등 주요 적정성 평가가 하반기에 진행되지만 의정갈등 장기화로 인해 진료 축소나 수술 건수 감소 등으로 대학병원 등의 운영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현장 상황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심평원 원주 사옥에서 전문기자단과 만난 강중구 심평원 원장은 "심평원에서는 주요 적정성 평가를 적시에 대응하기 위해 집중 모니터링 중으로, 전공의 공백사태로 인한 진료량 감소, 인력 변동 현황 등의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가결과 도출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상반기부터는 원내 TF를 통해 의료계 평가부담을 줄이기 위한 평
개원가
조후현 기자
24.07.30 05:56
文 코로나 대응과 비교된 尹 의대 증원…'인정·존중' 빠졌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문재인 정부 코로나19 초기 대응과 윤석열 정부 의대정원 증원 정책 추진을 모두 일선에서 겪은 지역의사회장이 결정적 차이점으로 '인정'과 '전문가 존중'을 꼽았다. 실수 인정과 전문가 존중 부재로 의정 신뢰가 무너진 현 상태로는 향후 감염병 발생 시 유럽, 미국 사례와 같은 대규모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초기 의료 혼란에 빗대 현 상황을 되짚었다. 민 회장은 당시 대구시의사회 코로나19 대책본부장으로 의료현장 일선에서 활약한 바 있다.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1월 말 당시 민 회장은 메디시티대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07.06 05:57
"중간거리 시력 교정 인공수정체로 기능적 시력 회복"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최근 백내장 수술 전문가 사이에서 강조되고 있는 것이 '기능적 시력'이다. 기능적 시력이란 사람이 운전, 요리, 계단 걷기, 쇼핑, 컴퓨터 사용, 레저, 여가활동 등 일상생활에서 시각과 관련된 작업능력을 얼마나 잘 수행하는 지를 의미한다.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 (ESCRS)에서도 백내장 환자 삶의 질을 고려, 기능적 시력의 유지를 백내장 수술의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 기능적 시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함께 주목 받는 것이 '중간거리 시력(Intermediate Vision) 교정용 인공수정체'다. 백내장 환자들의 기능적 시력 유지를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주로 쓰이는 중간거리
개원가
조후현 기자
24.07.02 06:00
"지역의료 붕괴 중 의대 증원 힘겨루기만…정부 이해 불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지역의료 붕괴가 초고령사회를 맞아 속도를 더하고 있다는 현장 시각이 제기된다. 당장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10년 후 낙수효과에 기댄 의대정원 증원으로 힘겨루기만 하고 있는 정부를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이길호 경상북도의사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 인터뷰를 통해 지역의료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경북 지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고 언급했다. 경북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20% 이르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면적은 넓지만 인구는 적은 지역 특성도 의료체계 붕괴를 가속시키고 있다. 일례로 영양군의 경우 인구는 1만5000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동시
개원가
조후현 기자
24.06.18 06:00
"경남에 필요한 건 진주의료원 아닌 중증전문의료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일반 종합병원 같은 진주의료원 재개원보다 서부경남 지역 중증심뇌혈관질환 특성화 전문공공의료원이 필요합니다." 경상남도 지역 의료 특성을 감안할 때 일반적 공공의료원보다 중증전문의료원이 시급하다는 시각이 제기됐다.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 인터뷰를 통해 지역의료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시·군이 섞여있어 의료 인프라 차이가 두드러지는 것을 경상남도 지역의료 특성이자 문제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부경남의 경우 심뇌혈관 사망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할 정도라는 설명이다. 인구대비 의사수를 보면 창원 진주 김해 등 지역 거점도시 의료 인
학회ㆍ학술
최성훈 기자
24.06.13 11:57
"비만은 평생관리 필요한 질환…사회적 낙인 걷어낼 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진 비만. 비만은 체지방의 과잉 축적으로 인한 만성질환 상태를 말한다. 이에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단순한 일상생활의 불편을 넘어 다양한 동반질환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비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아직까지도 저조하다. 질환이라고 인식하기보단 개인 문제로 치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을 바로잡고자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최적의 임상연구와 비만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비만연구의사회 김민정 이사장(미하나클리닉 대표원장, 사진)은 "다른 만성질환과 마찬가지로 비만 역시 지속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비만 치료가 잘 이뤄지기만
개원가
조후현 기자
24.06.13 06:00
"의료계 반발, 이익 아닌 민주주의 지키는 일"
[메피다나뉴스 = 조후현 기자] "지금의 의정갈등은 이익 차원이 아닌 민주적 절차에 대한 문제제기임을 국민들께서 알아주셔야 합니다." 최정섭 광주광역시의사회장이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길어지는 의정갈등 속 의사-국민 신뢰도 악영향을 극복하기 위한 지역의사회 차원 노력을 소개했다. 최 회장은 먼저 이번 의정갈등 속 의료계 반발은 단순히 기득권이나 이익 차원이 아닌 민주적 절차에 대한 문제제기라고 설명했다. 당초 의료계에서도 증원에 대한 논의나 발전적 방향의 증원 숫자에 대한 내부 승인 과정이 진행 중이었으나, 정부는 일부 경영자 의사 의견만 듣고 절차적 의사결정이나 숙의 과정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6.11 11:58
한국인 최초 '유진 마이어스상' 수상‥"성대반흔 치료효과 평가"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음성 질환 수술은 목소리의 원천인 성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수술 후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진보된 수술 기술과 예방 노력을 통해 합병증 발생률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환자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합병증 예방을 위한 연구가 국내외에서 지속되고 있다. 합병증 중 성대반흔은 수술 후 쉰 목소리가 나오거나 음역 축소 등을 유발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미세 수술 또는 레이저 수술, 인조성대 주입수술 등 수술적 방법과 약물 치료 등이 알려져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는 음성질환 수술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05.28 05:56
"AI 기술력으로 내시경 검진 분야서 티맵(T-map)될 것"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위·대장내시경 진단시장에서 '티맵(T-MAP)'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인공지능(AI) 내시경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이넥스 이항재 대표는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만나 향후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업종 CEO로선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관련 업종 CEO 대부분이 의사나 생명공학, 공학자인 것과 달리 그는 회계사 출신이다. 삼일회계법인에서 재무 컨설팅 업무로 커리어를 시작해 영원무역에서 국내외 사업 전략 및 수익성 개선 업무를 담당했다. 이어 화장품 제조업체 에이블씨엔씨로 자리를 옮겨 전략 업무를 담당하며 신사업 추진, 인수, 구조조정 등 업무를
개원가
조후현 기자
24.05.27 06:01
"전남에 무의촌은 없다…공보의 업무 과감히 개선할 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라남도의사회가 지역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전라남도에 퇴임 교수 공공의료기관 연계 사업을 제안하는가 하면 공중보건의사 기피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배치 개선안도 제시하며 문제 해결에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이다.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지역의료 살리기를 위해 지자체와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의사회는 먼저 공보의 기피 문제 해결을 위해 업무·배치 개선안과 지역의료기관 당번제를 제안했다. 전남 지역은 열악한 교통과 의료자원 등 공보의 기피 지역으로 꼽힌다. 그러나 최 회장은
개원가
조후현 기자
24.05.16 06:00
"지역의료, 의사 늘리고 인술(仁術)만 주장한다고 해결 불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단순한 의대정원 증원이나 시니어 의사 채용 사업 등은 지역의료 해법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일선에서 제기됐다. 막연히 의사수를 늘리고 인술(仁術)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지방소멸을 겪는 특성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이주병 신임 충청남도의사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시각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충남 의대정원과 의사수 통계를 근거로 설명했다. 충남 의대정원은 133명으로, 만 명당 0.63명이다. 이는 전국평균 0.59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1000명당 의사수는 1.54명이다. 전국평균인 2.13명보다 현저히 낮다. 이 회장은 "지역의료
개원가
조후현 기자
24.05.14 06:00
전공의 지원 앞장선 인천시醫, 젊은의사 유입 '청신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사직 전공의 지원에 앞장선 인천광역시의사회가 젊은 의사 유입이란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 지원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추진하며 지역 전공의와 접점이 늘었고, 자연스럽게 젊은 의사 회무 관심과 참여로 이어진 모습이다. 박철원 신임 인천시의사회장은 지난 10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최우선 회무로 전공의와 신축회관을 꼽았다. 박 회장에 따르면 인천시의사회는 최근 전공의와 접점이 확대되고 있다. 사직 전공의 지원을 위한 멘토-멘티 매칭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활성화되면서 자연스레 스킨십이 늘어난 결과다. 인천시의사회가 고안한 멘토-멘티 매칭 프로그램은 개인과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5.07 05:54
"의료기관평가인증마크, 자부심 되도록 발로 뛸 것"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이 병원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자 한다. 권역별 간담회를 돌면서 중소병원장과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을 계획이다. 발로 뛰어야 하지 않겠나." 오태윤 제6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이 지난 2일 인터뷰를 통해 밝힌 포부다. 오 원장은 지난달 22일부터 강북삼성병원 흉부외과 교수에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으로 새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오 원장은 1기 의료기관평가인증부터 강북삼성병원에서 인증 업무를 담당한 베테랑이다. 현장에서 인증을 접한 당사자로서 인증을 접하는 의료기관 심정과 제도 장점, 한계를 명확히 파악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관평가인증 마크가 브랜드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5.02 06:04
'15년차'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의료정책 연구'까지 꿈꾼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올해로 설립 15년차에 접어든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한층 확대된 역할을 꾀하고 있다. 이재태 NECA 원장은 지난달 26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현재 NECA에서 고민하고 있는 업무 방향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재태 원장은 "아시다시피 NECA는 근거 중심의 보건의료기술 평가, 효율적인 의료자원 이용을 위한 정책기반 연구 등을 해왔지만, 보건의료 정책에 대해서는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NECA는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국민, 의료전문가, 정책기관 등에 제공함으로써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보건의료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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