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5.30 14:26
유전자 치료를 위한 'AI 기반 유전자가위 선별 모델' 개발
생체 내 유전자 치료를 위한 유전자가위 선별 모델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서상연 연구원 연구팀은 생체 내 전달에 유리한 소형 유전자가위를 선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서드(Nature Methods, IF 47.99)'에 게재됐다. 유전자가위는 타깃 DNA를 손쉽게 바꿔줄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유전자 치료 분야에서 널리 사용된다. 현재 유전자 치료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유전자가위는 박테리아의 한 종류인 화농연쇄상구균에서 발견된 SpCas9이다. 이러한 유전자가위를 각 신체 부위로 이동시키는 데는 아데노부속바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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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5.25 09:37
삼킴 곤란 진단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 분석법' 개발
삼킴 곤란 진단율을 높일 새로운 분석법이 개발됐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기욱‧의공학연구소 주세경 교수팀은 삼킴 곤란이 있지만 검사 결과는 정상인 환자들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새로운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 분석법(VII법)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법은 센서가 달린 카테터를 식도까지 넣은 후 환자에게 생리식염수를 삼키게 하고, 그 때 발생하는 센서 사이의 저항값과 식도 내의 압력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기존에는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에서 측정된 저항값을 적분하는 분석 방법(EII법)으로 삼킴 곤란을 진단해왔다. 하지만 검사 결과가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삼킴 곤란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많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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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5.24 14:18
'협대역 내시경 기술 적용한 담도내시경 분류법' 세계 최초 개발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이윤나·신일상 교수)이 진단이 어려운 담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협대역 내시경 기술을 적용한 담도내시경 분류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담도는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연결되는 관으로, 매우 가늘고 우리 몸속 가장 깊숙한 곳에 있어 조기에 담도암을 발견하기 매우 어렵다. 또 초기 증상이 없다 보니 많은 환자가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되고 5년 생존율이 3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매우 나쁜 암이다. 담도암을 조기 진단해서 완전히 절제 치료하려면 담관 안쪽을 직접 관찰하는 담도내시경검사가 효과적이다. 하지만 기존 담도내시경의 영상 질이 낮고, 아직 세계적으로 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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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5.24 14:12
예방적 백혈구 투여 치료 급여화, 항암치료 부작용 낮추는 효과
항암 환자 대상 예방적 G-CSF 사용의 보험급여 확대가 환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종양혈액내과 홍수정 교수 연구팀은 '예방적 G-CSF 사용의 급여화에 따른 효과 및 개선 방향'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항암 치료에서 표적치료제 및 면역치료제 사용이 도입되고 있으나, 여전히 항암 치료의 근간이 되는 약물은 고전적인 세포독성 항암 약물 치료이다. 이러한 고전적인 항암 요법제의 주요 독성 중의 하나는 골수 기능 억제이고, 호중구 및 그 전구체가 영향을 받아 발열성 호중구 감소증(Febrile neutropenia, FN)을 유발할 수 있다. 발열성 호중구 감소증은 발열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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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5.24 09:12
소아응급환자 기관 내 삽관시 '공기주머니' 있는 튜브 권고
8세 미만 소아에서 기관 내 삽관(Endotracheal Intubation)을 할 때 공기주머니(Cuff)가 있는 튜브를 사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아응급환자에서 심한 폐렴 또는 의식 저하를 동반한 뇌졸중처럼 호흡곤란이 심하거나 기도가 막힐 위험이 있는 경우 기관 내 삽관이 필요하다. 기관 내 삽관 시 성인의 경우 공기주머니가 있는 튜브를 사용해 입 또는 위(胃)에서 폐로 흡인(배출)되거나 반대로 폐에서 공기가 밖으로 누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있다. 반면 8세 미만 소아의 경우 공기주머니가 없는 튜브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2020년 이후 미국심장협회(AHA)가 8세 미만 소아도 공기주머니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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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5.24 09:06
중장년층의 '악력 저하'에 따른 '우울증 위험도' 연관성 발견
중장년층의 '악력 저하'에 따른 '우울증 위험도'의 연관성이 밝혀졌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산 교수·오재원 연구원, 계명대학교 통계학과 손낙훈 교수 연구팀이 세계 지역별 중장년층의 악력 저하에 따른 우울증 위험도 증가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다양한 국가와 인종에서 발생하는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과 의욕 저하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하며 인지 및 정신·신체적 증상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의 제한으로 이어지는 질환이다. 특히 중장년층에서는 노쇠와 신체 근력 저하로 인한 신체 활동의 저하가 자신감 상실이나 절망감 같은 부정적 심리 증상 및 우울증 발생으로 이어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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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5.22 09:09
'황색포도알균', 아토피 환자 피부 장벽 약화 원인
황색포도알균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 지질 조성을 바꾸고, 피부 장벽의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직접 원인'으로 밝혀졌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안강모·김지현 교수, 미국 내셔널 주이시 헬스 병원(National Jewish Health) 도널드 륭·엘레나 골레바 교수, 김병의 박사 공동 연구팀은 아토피피부염에서 황색포도알균의 작용 기전을 규명해 유럽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회(European Academy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공식 학술지 '알레르기(Allergy, IF=14.71)' 최근호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알레르기誌에서 '편집자 추천(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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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5.18 09:43
자해 환자, 정신과 방문이 '자살'로 인한 '사망 위험' 낮춰
고의적 자해 경험이 있는 환자가 정신과를 방문해 진단을 받으면 자살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적인 정신과 치료가 자살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김혜현 박사, 고찬영 강사, 박유랑 교수 연구팀은 고의적 자해 환자가 자해 전후 정신과 진료를 받으면 자살을 시도했지만 생존하는 자살 생존율이 93.4%였다고 밝혔다. 정신과 진단을 받지 않는 경우보다 자살로 인한 사망 위험을 10% 이상 낮출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MIR 공공보건 및 감시(JMIR PUBLIC HEALTH AND SURVEILLANCE, IF 14.557)' 최신호에 게재했다.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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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5.18 09:41
'온라인 도박' 청소년들, 오프라인보다 '3배' 더 강하게 중독
청소년 도박 중독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국회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박으로 인해 진료받는 청소년 수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837건에서 2021년 기준 2,269건으로 5년 만에 세 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COVID-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청소년 도박 중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 2021년부터는 증가율이 42%로 예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청소년 도박 중독이 늘어난 데에는 '온라인 도박'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COVID-19로 인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의존력이 더 높아진 청소년들이 게임처럼 쉽게 도박에 빠져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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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5.15 09:16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비환자군 보다 '파킨슨병'에 위험
중년 이후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파킨슨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경고가 나왔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체내 면역체계의 오류로 자신의 몸을 공격하여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 지속돼 점차 관절이 파괴되는 질환을 말한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국제진료센터 류마티스내과 김형진 교수,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강지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0년에서 2017년 사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32만 8,080명을 평균 4.3년 추적 관찰한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과 파킨슨병이 관련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신경학 분야 최상위 저널인 미국의사협회가 발행하는 '자마 뉴롤로지(JAMA Neur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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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5.12 09:19
수술 전 '좌심실 종축 움직임 변화'로 심근 손상 및 사망률 예측
국내 의료진이 비심장성 수술 환자의 수술 후 심근 손상 및 사망률 예측 인자로서 '좌심실 종축 움직임 변화(Left Ventricular Global Longitudinal Strain, LVGLS)'의 유용성을 밝혔다. 매년 수술을 받는 전 세계 인구 중 30%가 하나 이상의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가진 채 대수술을 받는다. 비심장성 대수술 환자의 30일 사망률은 0.5~2.8%이며,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심혈관질환이다. 수술 후 심부전이 새롭게 발견된 환자의 30일 사망률은 8%에 달한다. 그동안 혈액검사를 통한 '고감도 트로포닌'이 전통적인 수술 전후 심혈관질환 예측 인자였으나, 고감도 트로포닌은 심혈관질환 외 패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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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5.08 08:56
'전자담배 광고' 노출, 전자담배 사용률 1.5배 높여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 소매점, 인터넷 및 소셜미디어를 통한 전자담배 광고에 노출이 되는 경우 전자담배를 피우게 될 확률이 1.5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7개 전향적 코호트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메타분석 전문가인 명승권 대학원장은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 웹오브사이언스(Web of Science)에서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7개 전향적 코호트 연구결과를 종합해 메타분석했다. 총 25,722명의 연구대상자의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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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5.08 08:47
'3분 이상' 충분한 위내시경 관찰‥'중간 위암' 위험성 낮춰
위내시경 검사 중 위 관찰 시간이 '3분 이상' 돼야 '중간 위암' 발생 위험성을 낮춘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위내시경은 위암 발생률이 높은 지역에서 위암을 조기에 발견해 위암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적인 검사 방법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위암 발생률이 높은 나라에서 위내시경 검사는 위암을 조기 진단해 약 50% 위암 관련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보고됐다. 따라서 전국민 대상 40세 이상, 국가 암검진 항목으로 매 2년마다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중간 위암 중 진행성 위암이야 말로 위암 사망률과 연관이 있는 중요한 문제다. 이전 보고들을 보면 새롭게 진단된 위암 환자 중 약 10% 는 진단 전 3년 안에 내시경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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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5.03 16:44
백용수 교수, 유럽 학회서 AI 기반 심장나이 예측 유용성 발표
심전도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 심장나이 예측이 사망률 및 심혈관계 결과를 얻는 데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백용수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지난달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심장부정맥학회(EHRA)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백 교수는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심전도 심장나이(AI ECG-heart age)가 실제 연령보다 6년 이상 많은 환자는 관련 인자를 보정한 후에도 더 높은 사망률과 더 많은 주요 심혈관계 이벤트가 나타난다는 것을 밝혀냈다. 반대로 심장나이가 실제 연령보다 많아도 6년 이하인 환자는 사망률이 낮고 심혈관계 이상도 덜 발생하는 역관계를 보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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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5.03 09:59
나이 관련 황반변성 환자‥우울증 발병 위험 15% 증가
나이 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우울증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강세웅·김상진·임동희 교수, 황성순 임상강사와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이관련 황반변성 환자군과 대조군을 평균 8.5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 결과는 안과 분야 권위지 '옵살몰로지(Ophthalmology)'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기준으로 나이관련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환자군과 황반변성을 진단받지 않은 환자군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나이관련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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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4.27 07:10
간암 치료제 '소라페닙·렌바티닙' 내성 문제, 해결 실마리 찾아
간암 치료제인 '소라페닙·렌바티닙'의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법이 제시됐다.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조효정·은정우 교수팀은 간암 치료제인 소라페닙·렌바티닙의 내성을 극복하고, 항암제의 치료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간암의 치료방법은 수술, 색전술 그리고 약물치료로, 수술이 어려운 진행성 간암 환자의 경우 간암의 진행을 억제하는 1차 전신 치료제로 소라페닙, 렌바티닙과 같은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 및 면역항암제를 사용한다. 하지만 소라페닙과 렌바티닙 사용시, 내성으로 인해 진행성 간암 환자의 10~20%에서만 치료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문제였다. 연구팀은 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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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4.27 07:05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은 환자, LDL-C 조절에 병용요법 효과적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은 환자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충분히 낮추는 것이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합병증을 억제하는 데 중요하다. 그런데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LDL-C 조절에 보다 효과적임이 드러났다. 영남대병원 박종일 교수(순환기내과),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팀인 김중선 교수(교신저자), 홍범기 교수(교신저자), 이승준 교수(공동 1저자)가 지난 4일,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중등도 강도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의 효용성과 안전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의학저널 Lancet의 자매지인 'EClinicalMedicine'에 기고했다. RA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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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4.25 09:05
난치암 '췌장암', 압타머 기반 신 치료 기술 개발 가능성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표준치료의 효과가 현저히 낮고 표적치료제가 부재한 난치암인 췌장암을 대상으로 암세포에 결합해 약물을 세포 내로 전달하는 압타머 기반의 새로운 치료전략과 플랫폼을 제시했다. 국립암센터 분자영상연구과 김윤희 교수,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허균 교수, 허난대학교 최선일 교수는 약물이 결합된 암표적 압타머(Aptamer)와 지주항체를 융합한 신개념 융합 항암제 플랫폼 기술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약물 전달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IF 11.467, 약리학·약학 분야 상위 4.3%)'에 게재됐다. 췌장암은 악성 종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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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4.24 09:09
조직마다 다른 골격계 '산소 농도' 반영한 세포배양 시스템 개발
조직마다 다른 골격계의 산소 농도를 반영할 수 있는 세포배양 시스템이 개발됐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 하현수 강사, 김혜선 연구원 연구팀은 산소 농도에 따라 다른 분화 양상을 보이는 골격계 세포를 실제와 같이 배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24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IF 14.136)'에 게재됐다. 산소는 신체 에너지 생산과 세포 분화 등에 관여한다. 대기 산소 농도는 21%이지만 체내에 들어와 폐와 혈관을 거쳐 신체 각 조직으로 퍼지면서 농도는 2~10%로 떨어진다. 골격계에서는 혈관 유무에 따라 조직마다 산소 농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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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4.20 09:10
'췌장암' 유전적 소인 확인‥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제시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국내 최대 규모로 췌장암 환자의 유전적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췌장암은 명확한 증상이 없고, 조기 진단이 어려워 5년 생존율이 13.9%에 불과한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췌장암의 위험 인자로는 흡연, 체질량지수의 증가, 당뇨, 음주, 만성 췌장염 등이 있으며 유전적 요인은 5~10%로 알려져 있다. 이는 대부분 국외 연구에 의해 알려져 왔으며, 국내에서는 소규모 췌장암 유전인자에 대한 연구만 수행됐다. 이러한 가운데 국립암센터 표적치료연구과 공선영, 종양면역연구과 우상명, 소화기내과 유금혜, 중재의학연구과 전중원, 의학통계분석팀 이동은, 진단검사의학과 심효은, 분자영상연구과 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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