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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5.04.01 18:32
의협-교수단체, 의대생 현안 간담회…"지원방안 강구"
대한의사협회는 1일 오후 3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전·현직 회장단 및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일부 의과대학에서 발생하고 있는 의대생 제적 압박과 관련된 현안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학생 권리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번 간담회에서 의과대학생들이 현재의 의료정책에 대해 의사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일부 대학이 정당한 휴학 신청을 반려하거나 등록을 강제하며, 제적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하게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의과대학생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책임질 예비 전문가이자, 표현의 자유와 교육권을 가진 국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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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5.04.01 13:28
제58회 유한의학상 대상에 서울대병원 박완범 교수
서울특별시의사회는 1일 '제58회 유한의학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대상에 서울대병원 내과 박완범 부교수를 비롯해 젊은의학자상에 삼성서울병원 내과 최기홍 부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나민석 조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 및 지원과 분야 등 각 과를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도 의학발전 연구에 노력하는 많은 의료인들이 유한의학상의 수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의학상은 국내 의학자들의 연구열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지향적 좌표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유한양행 후원을 받아 지난 1967년에 만들어졌다. 올해로 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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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5.04.01 13:16
경북의사회, 산불 피해 긴급 의료지원단 활동
경상북도의사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북 북동부 지역에서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의료지원단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북동부 전역으로 확산됐으며, 광범위한 산림과 주택이 소실되면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대피소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겪는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 의료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의성과 안동을 거점으로 청송, 영양, 영덕 지역에서 무료 진료, 심리 상담, 영양 수액제 치료, 의약품 투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재민의 대다수를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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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3.31 16:15
대한개원의협의회, 영남지역 산불피해 성금 1000만원 전달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지난 3월 28일, 영남지역의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2025 영남지역 산불 피해지원 특별모금'을 통해 전달되며,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복구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근태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주민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전국 4만여 개원의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표 단체로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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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3.31 16:13
대한피부과의사회, 경북 산불 피해 성금 1000만원 기부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최근 경상북도 의성, 안동, 청송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피부과 개원의들로 구성된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사회적 연대의 일환으로 결정한 것이다. 전달식은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 회의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대한피부과의사회 조항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재민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조항래 회장은 "이번 산불 피해는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에 상처를 남겼다"며, "피부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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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5.03.31 15:54
조규홍 복지부 장관, 시니어 의사 활용 위한 현장 의견 청취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31일 오후 전북 정읍시 고부보건지소(고부면 소재)를 방문해 지역의료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시니어 의사를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니어 의사는 임경수 전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장(현 정읍시 고부보건지소장)과 이필량 전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현 보령아산병원장)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은퇴 후 지역 보건지소에서 환자 진료를 계속하고 있는 시니어 의사를 직접 만나 지역 필수의료 분야 시니어 의사 활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의료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부에서는 지역의 의사 부족 해소방안의 하나로 시니어 의사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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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5.03.31 12:05
선배의사 '제적 시 투쟁' 선언 확산…"제적 협박 중단"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이달 말로 제시한 의대생 복귀 시한이 다가옴에도 의대생 미복귀 기조가 이어지며 제적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선배 의사들은 제적 협박 중단을 촉구하며 부당한 일이 발생한다면 투쟁에 나서겠단 의지를 연이어 표명하며 맞서고 있다. 31일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의과대학에 제적 협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강원도의사회는 먼저 교육부와 의대 학장·총장이 담합해 적법하게 제출한 휴학계를 반려시키고 미등록시 제적시킨다는 협박으로 학생 복귀를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으로는 학생 미래를 걱정하고 보호한다는 논리를 내세우지만, 뒤에선 부모들에게까지 제적 압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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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3.31 05:56
트롤리 딜레마에 선 의료계‥"실손 개혁, 누구를 구할 것인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부가 '비급여 실손보험 개혁'을 강행하려는 가운데, 의료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실손보험 구조에 실질적 책임이 있는 보험사 대신 의료인과 환자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료계는 "현장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정부가 실손보험사 편에 선 개혁안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의료인과 환자가 그 피해를 떠안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는 이달 19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발표하고, 비급여 진료의 적정 관리를 핵심으로 한 실손보험 개혁에 본격 착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내용은 ▲치료적 비급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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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3.31 05:55
진단기기·주사치료까지‥한의계 행보에 의료계 "경계 넘었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의사의 엑스레이(X-ray) 사용과 관절강내 주사 시술을 둘러싸고, 의료계가 한의계의 잇따른 '영역 침범' 시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의사와 한의사의 면허가 이원화돼 있는 이유는 학문적 기반과 진료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점에서, 각 직역은 본연의 전문성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한의계가 의학에 기반한 진단·치료 행위를 시도하는 것은 직역의 경계를 넘는 것으로, 국민 건강에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1월 17일 수원지방법원은 X-ray 방식의 골밀도 측정기(BGM-6)를 사용한 한의사에 대해 의료법 위반 혐의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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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3.30 12:30
의대 정원 놓고 '당근과 채찍'‥정형외과醫 "근본적 해결책 안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의대생들의 복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교육부는 3월 말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제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기에, 의대생들의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3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당근과 채찍 전략으로 학생들을 압박하고 있지만, 이는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는 방식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학생들의 자율적 판단을 존중한다는 뜻을 내놓은 바 있다. 현재 의대생 복귀율은 대학별로 상이하다. 연세대와 고려대 의대는 복귀율이 80~90%에 이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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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5.03.29 18:17
의료사태 기로, 신뢰·단결 강조…"의협이 힘 모아달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사태 기로를 앞두고 회원 신뢰와 단결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대한의사협회는 3월 말에서 4월 초를 '마지노선'이라 생각하고 가능한 노력 중이라며 신뢰와 단결을 당부했다. 29일 서울특별시의사회 제7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료계 리더들은 의료사태 기로를 두고 신뢰와 단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배 의사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의료계엄을 끝내기 위해선 마음을 하나로 모아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황 회장은 "사상 초유의 사태로 1년 동안 전공의와 학생들이 길에 나와 있다.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선배들이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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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5.03.28 12:30
성남시의사회 임원진, 산불 피해 성금 1000만원 전달
성남시의사회는 임원일동이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산불 진화에 헌신한 소방대원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특히 피해가 컸던 안동, 청송 지역의 재난지역 이재민과 진화작업에 사투를 벌인 소방대원들에게 직접 지원될 예정이다. 단체를 통한 간접 지원이 아닌, 실제 피해 주민과 현장 대응 인력에게 직접 전달되는 방식이다. 김주영 성남시의사회 기금부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과, 생명을 걸고 현장을 지킨 소방대원들에게 깊은 위로와 존경을 전한다"며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작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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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3.28 10:49
의대생 제적 시한 임박‥의협 "학생들 결정, 존중받아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과대학 학생들의 복귀 시한이 임박하면서, 제적이라는 중대한 갈림길 앞에 의료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학생들은 독립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주체"라며, 이들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교육부는 3월 말까지를 의대생 복귀의 최종 시한으로 제시했다. 이 기한 내에 복귀하지 않으면 제적은 불가피하다는 방침이며, 별도의 구제책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정부의 기조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정례브리핑에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내린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 앞서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전국 40개 의과대학에 '의과대학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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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3.27 11:58
"소청과 살려달라"‥전문의 급감·삭감 압박에 배순호 회장 호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간곡히 부탁한다. 소아청소년과를 살려달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배순호 회장의 목소리는 절박했다. 올해 배출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24명뿐. 이런 추세라면 중증 소아 환자를 돌볼 인력이 사라지는 것은 시간 문제다. 정부는 필수의료 강화를 명목으로 의대 정원을 확대했지만 결과적으로 의대생들의 휴학과 전공의 사직 사태를 부추겼고, 필수의료 분야의 위기를 더 키웠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게다가 배 회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행하는 선별집중심사에서 '외래검사 15종 이상'이 포함된 점도 의료 현장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필수의료 분야의 전문의 부족 현상이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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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5.03.27 11:08
서울시醫 "의대생 제적 시 '면허' 걸고 보호"…대화 촉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생 미복귀 제적 압박이 커지자 서울시의사회가 제적 유보와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규모 유급 사태가 현실화한다면 의사면허를 걸고 의대생 보호에 나서겠단 입장이다. 서울시의사회는 27일 성명서를 내고 의대생 제적 유보를 촉구하며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대화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이달 말로 의대생 복귀 시한을 정하고 복귀하지 않을 경우 학칙에 따라 유급·제적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도 탄핵심판 기각으로 복귀한 뒤 첫 국무회의에서 '이번 주는 학사 복귀와 교육 정상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대다수 대학은 이번 주를 마감 시한으로 보
개원가
박으뜸 기자
25.03.26 11:58
병상·인력 부족에 '격리·강박 금지법'까지‥의료계 "치료 붕괴"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의료현장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관련 법들이 개정되고 있지만, 의료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이 오히려 진료 시스템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정신과 폐쇄병동의 병상 과밀 문제가 사회적으로 부각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021년 정신병원 입원실당 허가 병상을 기존 10개에서 6개 이하로 제한하고, 병상 간 이격거리를 기존 1m에서 1.5m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 같은 조치는 환자의 인권 보호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병상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정작 입원이 시급한 환자들이 입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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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3.25 11:58
365일 진료에 심야까지 운영하는 의원 증가‥2차병원도 가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말 그대로 '연중무휴 진료'다. 최근 개원가에서 365일 운영하는 의원이 늘어나고 있다. 기존에는 응급실을 제외하면 심야 시간대에 진료받을 곳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다양한 진료과를 앞세워 연중무휴 운영하는 의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일부 2차병원 중에서는 24시간 진료 체제로 전환하는 곳이 생기며 의료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정부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나 공공 야간진료기관과 달리, 최근 늘어나는 365일 심야진료 의원과 병원들은 별도의 정부 지원 없이 의료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한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A의원은 올해 초
개원가
박으뜸 기자
25.03.24 05:55
실손보험 개편에 의료계 반발‥"의료 희생해 보험사 배 불린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부가 발표한 실손보험 개편 방안에 대해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일차의료 현장을 중심으로 "비급여 진료를 억제하고 의료 이용의 문턱을 높이는 개편안은 결국 의료를 후퇴시키고, 보험사에 유리한 구조만 남긴다"는 비판이 거세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통해 ▲지역병원 육성 및 일차의료 강화 ▲비급여 적정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 ▲의료사고안전망 구축 등 3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실손보험 개혁이 개원의사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위원회는 비급여 진료를 관리하기 위해 △치료적 비급여는 급여화 △과잉 우려 비급여는 별도 관리체계
개원가
박으뜸 기자
25.03.24 05:54
"현실 모른 채 검사 제한"‥개원가, 선별집중심사 정조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선별집중심사 항목에 '검사 다종(15종 이상)'을 포함시키면서 개원가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의료계는 사전 협의 없이 기습적으로 발표된 기준이라는 점과 함께, 진료의 자율성과 국민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조치라고 비판하고 있다. 대원개원의협의회는 23일 제35차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 기자간담회에서 '단순히 검사 항목 수를 기준으로 진료를 제한하는 것은 명백한 진료권 침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대개협 강창원 보험이사는 "의사는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학적 판단과 지식에 기반해 검사를 시행한다"며 "같은 증상이라도 환자의 기저질환, 연령, 성별에 따라 필요한
개원가
박으뜸 기자
25.03.24 05:53
1년 넘은 의정 갈등‥대개협 작심 발언 "정부가 먼저 신뢰 보여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1년을 넘기며 장기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초 정부가 의대 정원을 대폭 증원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이후, 의대생 집단휴학과 전공의 대규모 사직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이어졌다. 그리고 현재, 의료계는 물론 교육 현장과 병원 시스템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정부는 뒤늦게 수습에 나섰으나 의료계는 여전히 '불신의 벽'이 견고한 모양새다. 의대생과 전공의 복귀를 위한 조건부 제안, 군 복무 유예 등 여러 조치가 잇따르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정부의 진정성이 선행되지 않는 한, 사태 해결은 요원하다"는 비판이 거세다. 대원개원의협의회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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