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2.10.26 09:43
"노인 갑상선암, 젊은층 갑상선암과 메커니즘 다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병리과 이정의 교수 65세 이상 노인의 갑상선암은 젊은층 갑상선암과 다른 메커니즘으로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병리과 이정의 교수가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교수는 '노령 마우스의 갑상선에서 발생하는 말초 일주기시계 리듬의 소실이 갑상선암 발생에 잠재적으로 미치는 영향(Loss of thyroid circadian PER2 rhythmicity in the aged mice and its potential association with thyroid cancer)'을 주제로 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연구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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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2.10.24 11:12
갑상선 수술 중 후두신경 보존 위한 마취조건 규명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다학제 연구팀(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이정만·원동욱 교수)이 갑상선 수술 중 후두신경을 보존하기 위한 마취조건을 규명하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매 2년마다 발표하는 한국인의 암 발생률 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은 한국인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여성에서는 유방암에 이어 두 번째, 남성에서는 여섯 번째로 흔한 암이다. 이에 갑상선 수술 건 수 또한 지속 증가해 왔으며, 수술 빈도 증가에 따라 합병증 역시 증가했고, 갑상선 수술 후 합병증은 갑상선암 환자들의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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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2.10.20 10:28
폐동맥 고혈압 관련 유전자 경로 밝혀져…치료제 개발 기대
폐동맥 고혈압 위험을 높이는 구체적인 유전자 경로가 밝혀졌다. Sox17 결핍이 암세포 성장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HGF/c-MET 신호 전달 경로를 통해 폐동맥 고혈압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경로를 타겟하는 약제를 개발한다면 폐동맥 고혈압의 치료 성적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은 순환기내과 박준빈 교수(박찬순 전임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김인준 교수 공동연구팀이 Sox17 유전자로 인해 유발되는 폐동맥 고혈압의 유전적 기전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폐동맥 고혈압은 폐동맥의 압력이 높아져 폐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병으로 특히 급사의 위험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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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2.10.18 10:38
동맥경화 지수 높을수록 뇌소혈관질환 발병 위험 높아져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신경과 남기웅 교수가 체내 중성지방 수치와 뇌소혈관질환 위험 사이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라매병원 신경과 남기웅·권형민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평균 연령 56.5세의 남녀 3,170명의 임상데이터를 활용, 대상자의 동맥경화 지수와 뇌소혈관질환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혈액 검사상 확인된 HDL 콜레스테롤 수치 대비 중성지방 비율로 대상자의 동맥경화 지수를 산출했으며, 뇌 자기공명영상(MRI) 분석을 통해 뇌 백질 변성(WMH),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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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2.10.14 10:06
뇌졸중 발생과 연관된 새로운 유전 변이 89개 발굴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신경과 배희준 교수 등 국내 연구진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 연구팀에서 뇌졸중 발생과 연관된 새로운 유전 변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뇌졸중 유전체 컨소시엄(International Stroke Genetics Consortium, ISGC)에서 'GIGASTROK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연구진은 270만명 이상의 전장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89개 유전 변이를 발굴했다. 이는 2018년 52만 여명을 연구한 'MEGASTROKE 프로젝트'에서 발견한 유전 변이보다 67개가 많다. 연구진은 GIGASTROKE 프로젝트에서 새롭게 도출된 유전체 정보를 이용해 '다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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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2.10.13 14:49
티쎈트릭 아바스틴 병합요법, 간암 환자 정맥류 출혈 규명돼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암센터 전홍재·김찬·천재경(혈액종양내과), 하연정·김지현(소화기내과)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간암에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병용요법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위식도 정맥류 출혈 위험인자를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6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지만 다른 고형암에 비해 치료 발전이 느리다. 전이성 간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지난 10년간 제자리에 머무르고 있어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절실하다. 지난 3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국립종합암센터네트워크(NCCN)가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티쎈트릭+아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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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10.12 15:19
고령 암환자,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 젊은 환자와 차이 없어
고령의 암 환자에서 T세포 면역력 감소로 인해 면역항암제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염려와 달리 충분한 항종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이명지 교수 연구팀은 65세 이상 고령 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의 항종양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65세 미만 그룹에서의 치료 효과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종양내과학회(ESMO Open, IF 6.883) 최신호에 게재됐다. 암 진단 기술의 발달로 최근 고령 환자에서 암 진단이 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면서 적극적인 항종양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생존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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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2.10.12 10:01
3차원 조직칩 기술 활용한 허혈성 신손상 모델 구축
분당서울대병원은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와 바이오스페로 최경현 대표 연구팀이 3차원 조직칩 기술을 이용해 허혈성 신손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인간 신장의 미세환경을 조직칩으로 구현해 세포 손상을 검증하고, 센서를 통해 신장세포의 손상 정도를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어 약물의 효과를 정밀하게 규명할 수 있게 됐다. 신장세포의 갑작스런 손상으로 인해 신장기능이 약화되는 급성 신손상은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의 약 10%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급성 신손상으로 인해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고 몸 안에 그대로 쌓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바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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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2.10.11 14:23
아동·청소년 '위험회피' 성향일수록 스마트폰 중독 위험 높아
'위험회피' 성향을 가진 아이일수록 스마트폰 중독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것이 확인됐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유소영 교수가 아동·청소년 성향과 스마트폰 중독 위험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위험회피 기질이란 정신의학자 클로닝거(Cloninger)가 분류한 네 가지 기질(자극추구, 위험회피, 보상의존성, 인내력) 중 하나로, 위험한 상황에 대한 감지력이 높은 성향을 말한다. 위험회피 성향을 가진 아이는 매사에 조심성이 많고 신중한 특징이 있으며, 낯선 장소나 사람, 물건 등에 대해서는 쉽게 불안해하거나 예민한 모습을 보인다.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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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10.07 14:07
암세포 전달 최대 100배 향상 '항암바이러스 운반체' 개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의 효과를 높이는 운반체가 개발됐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송재진,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최혜진 교수 연구팀은 항암바이러스 암세포로만 신속·정확하게 타겟팅하는 전달체를 개발했다고 7일에 밝혔다. 이 전달체는 기존 운반체보다 최대 100배 능력을 개선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유전자 세포 치료학회 공식 저널(Molecular Therapy Oncolytics)에 게재됐다. 항암바이러스는 암세포에 침투해 증식하며 암세포를 파괴한다. 암세포가 용해되면서 생기는 항원이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암을 사멸한다. 종양 살상과 면역 증진 효과를 인정받지만 항암바이러스 치료제로 FDA의 승인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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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2.10.07 13:58
'HER2 양성 유방암', 항암 부작용 억제 방법 규명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치료 효과는 유지하되, 부작용은 줄일 수 있는 TCHP 선행항암요법이 제시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 종양내과 김지형 교수, 국제성모병원 유방외과 지정환 교수 연구팀은 'TCHP 선행요법으로 치료한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카보플라틴 용량에 따른 병리적 완전 관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HER2 양성 유방암은 전이가 빠르고 공격성이 높은 암으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술 전 선행항암요법이 사용된다. 표적치료항암제(허셉틴, 퍼제타)와 세포독성항암제(카보플라틴, 도세탁셀)를 함께 사용하는 TCHP 요법이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 표준 요법으로 사용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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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2.10.07 13:29
파킨슨병 뇌심부자극술,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효과 높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신경과 전범석·김한준 교수, 순천향대병원 신경외과 박혜란 교수 중증 파킨슨병 환자에게 하시상핵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이 장기적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신경과 전범석·김한준 교수, 순천향대병원 신경외과 박혜란 교수 공동연구팀이 2005년 3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양측 하시상핵 뇌심부자극술을 받은 81명의 중증 파킨슨병 환자의 현재 생존 여부와 수술 전·후 추적 검사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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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2.10.06 15:19
24시간 내 조류독감 감염 여부 확인 가능해졌다
조류독감 초기 감염단계에서 감염된 세포만을 특이적으로 인지해 분리 가능한 분자센서가 개발됐다. 고려의대 약리학교실 이준석 교수팀은 서울대 화학부 이동환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외부자극에 민감하게 형광 반응을 보이는 'T-모양'의 신규 발광분자 구조체(Extended and Ligating Imidazolyl Fluorophore: EliF)를 개발하고 이들 유도체 중 소포체 내의 미세한 환경변화에 선택적으로 감응하는 분자 개발에 성공했다. 이 분자는 조류독감 바이러스 감염 초기에 감염된 세포에서 선택적으로 발광하는 특성을 보여 감염된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구별 가능하다. 기존 조류독감 감염진단연구는 바이러스의 유전자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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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2.10.06 14:45
HER2 양성 유방암, 항암 부작용 억제 방법 규명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치료 효과는 유지하되, 부작용은 줄일 수 있는 TCHP 선행항암요법이 제시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 종양내과 김지형 교수, 국제성모병원 유방외과 지정환 교수 연구팀이 ‘TCHP 선행요법으로 치료한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카보플라틴 용량에 따른 병리적 완전 관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HER2 양성 유방암은 전이가 빠르고 공격성이 높은 암으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술 전 선행항암요법이 사용된다. 표적치료항암제(허셉틴, 퍼제타)와 세포독성항암제(카보플라틴, 도세탁셀)를 함께 사용하는 TCHP 요법이 높은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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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2.10.04 15:40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척추신경외과學 '우리학술상' 수상
강동경희대병원은 신경외과 조대진·최호용·배성수·백상훈 교수팀이 지난달 말 개최된 제13회 아시아 스파인 & 제36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ASIA SPINE 2022)에서 최우수 학술상인 우리학술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학술상은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2021~2022년 대한신경외과 국제학술지(JKNS: SCIE)에 게재된 임상논문 중 연구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평가해 최우수 임상논문 1편에 주어지는 최우수학술상이다. 조대진 교수팀은 흉요추부 방출성 골절과 외상후 후만증 환자의 척추경 부분 절골술에 대한 비교연구로 SCIE 논문인 Journal of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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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2.09.30 15:47
고난이도 수술 연습 가능해진다…'가상 시술 시뮬레이터' 개발
고대안암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고재철 교수가 ‘가상 시술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실제 적용까지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까다로운 절차를 요하는 통증 치료 시술들은 C-arm(환자의 X-ray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영상 장치)을 투시해 시행된다. 하지만 C-arm을 이용한 시술은 실제 3차원 구조와 차이가 있는 2차원 영상만을 제공하여 숙련된 의료진 역시 시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는 환자의 불편과 통증을 늘리고, 성공률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술 난이도가 높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술을 시현 할 수 있는 가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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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2.09.30 14:37
VR멀미·불안증상 예측 알고리즘 개발…맞춤형 VR치료 제시
고대안암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팀과 산업공학과 정태수 교수팀이 사회불안장애환자에 대한 가상현실치료에서 VR 멀미와 불안증상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사회불안장애를 비롯한 여러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VR치료가 대두되고 있지만, VR치료 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다양한 불안 양상의 변화와 멀미 발생 정도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순응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VR멀미가 발생하면 치료의 긍정적인 경험을 방해해 효과가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도구는 마련돼 있지 않아 관련 연구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사회불안장애환자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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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2.09.30 12:03
대사증후군 지속되면 췌장암 발병 위험 증가
고대안산병원은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와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성인 820만명을 대상으로 한 장기 추적 관찰을 통해 대사증후군과 췌장암 발생위험 간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대사증후군 변화와 췌장암 발생 위험 간의 연관성은 전 세계적으로도 알려진 바 없었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 정보를 활용해 암이 없는 성인 남녀 820만명(평균 나이 49세)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2009년~2012년 사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2년 동안의 개인별 대사증후군의 발생 및 변화에 따라 ▲정상군 ▲호전군 ▲발생군 ▲지속군으로 분류한 후, 평균 5.1년 동안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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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2.09.29 16:22
노화세포가 분비한 ‘엑소좀’, 노화 바이어마커로 첫 입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은 전옥희 교수팀이 생명정보공학과 이규도 교수, 한국기계연구원 의료기계연구실 홍유찬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정상세포와 노화세포가 분비하는 엑소좀의 생물리적 특성을 비교·분석하고 이를 새로운 세포 노화 표현형 특징으로 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엑소좀은 질병 특이적인 바이오마커로 진단 분야에서 상용화돼 신약개발 분야와 다양한 질병 진단에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노화된 섬유아세포에서 추출한 엑소좀을 새로운 노화 바이오마커로 예상해 원자 힘 현미경(AFM)과 라만(Raman) 분광법으로 나노 단위로 엑소좀의 표면적 특징과 조성을 정밀분석하는 기법을 정립했으며, 정상 세포와 노화세포가 각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2.09.29 16:02
분당차병원 연구팀,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 효과 입증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암센터 전홍재·천재경 교수팀이 전 세계 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 연구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럽, 미국, 아시아 3개 대륙 14개 센터에서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에는 분당차병원 전홍재(교신저자)·천재경(제1저자) 교수팀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여해 실제 치료현장에서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밝혔다.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은 임상(IMbrave150)시험을 통해 반응률과 생존율을 증명함으로써 진행성 간암의 새로운 표준치료가 됐다. 단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은 전신상태와 간기능이 아주 좋은 간암 환
학술·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