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정부 '간호법 제정안' 공포 환영"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사 등의 법적 지위와 권한을 명확히 하고 이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법적 장치를 마련하는 법안인 '간호법 제정안'이 20일 공포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성명을 이날 밝혔다. 간협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간호사의 업무는 의사를 보조하는 것으로만 인식돼 왔다. 그 이유는 의료법에 '간호사는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를 한다'는 한 줄이 간호사를 설명하는 모든 법적 근거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지난달 28일 국회를 19년 만에 통과한 간호법이, 9월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데 이어
이정수 기자24.09.20 11:55
간호법 제정 속도내는 국회…22일 원포인트 법안소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가 간호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한지 6일 만에 법안소위를 잡으며 상임위 절차를 빠르게 밟아 나가는 모습이다. 19일 국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22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간호법을 논의한다. 이날 1소위는 간호법 2건만을 다루는 원포인트 형태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법안소위는 전체회의에 상정된 여러 법안을 한 번에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십 건에서 많게는 200건에 가까운 법안이 상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간호법은 여야 모두 당론법안으로 발의한 만
조후현 기자24.07.20 05:58
간호법 제정 재추진 의지 비춘 政, 새로운 복지위에 난항 예상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21대 국회에서 끝내 폐기됐던 간호사 관련법 제정을 22대 국회에서 재차 추진할 계획이지만, 이번에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복지부를 비롯해 대통령실에서도 간호사 관련법 제정에 대해 긍정적이다. 앞서 21대 국회 때에도 대통령실과는 간호법 관련 논의를 끝낸 상황이었다. 때문에 22대 국회에서도 간호법 제정을 다시 추진하겠지만, 국회 상황 때문에 통과 여부는 두고 봐야 할 부분"이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진 22대 국회 상임위가
이정수 기자24.06.07 06:00
간호계, 간호법 제정 무산 시 비상진료체계 정책 '보이콧' 예고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재차 간호법 제정 촉구에 나선 간호계가 비상진료체계 정책 불참, 이른바 '보이콧'을 예고했다. 대한간호협회는 23일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전국 간호사 2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 간호사 간호법안 제정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21대 국회 내에 간호법안이 제정되지 않는다면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전면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간호법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국회와 정부의 간호법 제정 약속 미이행 시 강력 투쟁 선언문'을 채택했다. 해당 선언문
이정수 기자24.05.23 16:19
국회 앞 모인 간호계, 간호법 제정 촉구…23일엔 2만명 집결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간호사들이 간호법안 제정을 위해 다시 국회의사당 앞에 모였다. 대한간호협회 임원진과 전국 17개 시도지부, 10개 산하단체를 대표해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 500여명은 22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안 제정 촉구 집회'를 열고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간호법안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간호사들은 이날 국회의사당 정문 앞과 금산빌딩 앞, 현대캐피탈빌딩 앞 등 3곳에 흩어져 현수막과 피켓을 내걸고 목소리를 높였다. 탁영란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간호법안 제정 촉구 성명서를 통해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이정수 기자24.05.22 16:45
간협, 정부 간호법 제정 재검토 방침에 국회서 공식입장 표명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정부에서 밝힌 간호법 제정 재검토 방침에 공식 입장을 밝힌다. 대한간호협회는 8일 오전 1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대통령실이 7일 간호법 제정에 대해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간호계 공식입장을 밝히기 위해서 마련됐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해당 간호법은 국회로 다시 넘어온 이후 폐기됐다. 이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주축으로 수정된 간호법이 다시
이정수 기자24.03.07 20:49
간협, 정기총회서 간호법 제정과 간호사 위상 제고 의지 천명
대한간호협회가 2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93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간호법 제정과 간호사 위상 제고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탁영란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2024년은 간호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협회 창립 10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세계 간호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간호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환자안전을 지키고 돌봄서비스의 질 제고와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간호법제정에 대한 우리의 굳건한 다짐이 필요하다"면서 "필수의료 및
이정수 기자24.02.28 15:40
[신년사] 김영경 간호협회장 "간호법 제정 반드시 이뤄낼 것"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김영경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2024년도 신년사를 통해 간호법 제정 의지를 재확인시켰다. 김영경 회장은 “우리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간호법 제정을 지지해주셨던 많은 시민들이 응원해 주셨기에 간호법이 재발의 돼 다시 논의가 시작됐다”며 “간호법 제정이라는 우리 모두의 숙원과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결기는 어떤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을 것이다. 간호법 제정의 마지막 관문이었던 국회 통과를 합심해서 이뤄냈듯이 국민 건
이정수 기자23.12.28 09:53
간협, 간호법 제정 공론화 본격 재시동…야당 지지로 기반 다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간호계가 간호법 제정 공론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국회에서 간호법 제정안이 발의된 데 이어, 대한간호협회는 성명서 발표, 100주년 기념대회, 국회 국제세미나 등을 통해 간호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간협은 2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간호법 제정 국제적 동향 및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간호법 제정을 다시 사회적으로 공론화시키겠다는 간호계 의지가 표출된 자리다. 김영경 간협 회장은 이날 행사에 나와 인사말에서 "오늘 국
이정수 기자23.11.24 11:30
[진단] '간호돌봄' 봉사, 국감 질의…간호법 제정 재추진 '윤곽'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간호법 제정을 향한 목소리와 노력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이 향후 본격적인 간호법 제정 재추진이라는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간협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간호돌봄'을 표방한 봉사활동을 9월 말부터 개시한 이후 이달까지 수차례 진행하고 있다. 9월 26일 서울 '탑골공원' 원각사 보궁 무료급식소를 시작으로, 10월 중에는 인천 '누구나 진료센터', '위기영아긴급보호센터 베이비박스', '부산희망등대 노숙인종합지원센터', 경북 '사랑나눔 건
이정수 기자23.11.01 06:05
국회-복지부, '간호법 제정 조정 대안' 논의에 공감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간호법 제정 논의에 대한 국회와 정부 간 공감대가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열린 보건복지부·질병청 국정감사에서 간호사가 불법진료에 내몰리는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남 의원은 "지난 4개월 간 대한간호협회 불법진료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현황을 보면 약 1만4600명이 총 2만6300건을 신고했다. 신고 내용을 보면, 검사, 처방, 기록, 피부관리 외에도 수술, 수술 보조 이런 것도 있다"며 "불법인지를 알면서도 수행한 이유를 물어
이정수 기자23.10.12 15:05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장기말 주제에, 건방진 것들"…의협 부회장 막말 논란
2
유한화학, 유한양행 API 생산기지…매출↑·인프라 투자 지속
3
'간호법' 갈길 멀어…"업무범위·책임소재 등 조율 쉽지 않을 것"
4
P-CAB 시장확대 여력 충분…'보신티' 제네릭 개발도 이어져
5
면역항암제 '임핀지' ESMO 2024 계기로 한층 도약한다
6
政, 비급여 진료비 분석결과 첫 공개…정형외과가 28% 차지
7
[제약공시 책갈피] 9월 3주차 - 유한양행·한국유니온제약 外
8
'240억 유증' 압타머사이언스, ApDC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
9
박단 위원장 대표성 논란(?)…의료계 "실체 없는 흔들기" 일축
10
"바이오의약품 제형 영향 pH가 가장 커…완충용액 선정 중요"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