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약 없던 국내 담도암 표준 치료 급여…실마리 풀렸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담도암 새 표준 치료 급여화에 대한 실마리가 마침내 풀리는 모습이다. 담도암 1차 치료 급여에 재도전한 '임핀지(더발루맙)'가 첫 관문인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다. 이와 함께 임핀지는 간세포암 표준 치료에서도 '이뮤도(트레멜리무맙)'와 이중면역 병용 요법을 통한 치료 옵션으로서 암질심을 통과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담도암과 간세포암 1차 치료에서 임핀지 병용 요법에 대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임핀지는 항 PD-L1 면역항암제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019년 4월 국내 출시했다.
최성훈 기자24.11.14 05:57
담도암·간암 1차 치료서 '임핀지' 급여 첫 관문 통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 PD-L1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가 담도암과 간암 1차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 첫 관문을 통과했다. 반면 한국얀센 '텍베일리(테클리스타맙)'는 다발골수종 4차 치료에서 급여 등재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2024년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임핀지는 담도암 1차 치료에서 급여기준 설정 판정을 받았다. 이 제제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 1차 치료에서 젬시타빈+시스플라틴과 병용요
최성훈 기자24.11.13 21:43
담도암 급여 재도전 나선 '임핀지' 연내 암질심 상정될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담도암 1차 치료 급여에 재도전한 '임핀지(더발루맙)' 병용요법이 연내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두 번 남은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내 임핀지 상정을 기다리고 있다. 임핀지는 담도암 1차 치료에 최초로 도입된 면역항암제 치료 옵션이다. 글로벌 임상 3상인 TOPAZ-1 연구를 비롯한 추적 연구 및 분석을 통해 최초로 3년 생존 가능성을 입증했다. 3년 전체 생존율(OS) 추적 관찰 연구를 통해 임핀지+젬시타빈/시스플라틴(GemCis)
최성훈 기자24.10.30 05:57
담도암 액체생체검사가 유전자검사 조직기반 분석 대체 가능성 확인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김찬 교수와 병리과 황소현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우선정 석사 연구팀이 담도암(BTC) 환자를 대상으로 액체생체검사(혈액검사)가 환자의 유전자 분석에서 조직 기반 분석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간담도 전문 국제 학술지 'Journal of Hepatology(IF=26.8)' 최신호에 게재됐다. 전홍재 교수 연구팀은 고형암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 알파리퀴드100 플랫폼을 이용해 분당차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지
최봉선 기자24.10.28 10:30
티움바이오, 'TU2218' 임상 2상 적응증 담도암으로 확대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가 경구용 면역항암제 'TU2218' 임상 2상의 담도암 환자 대상 투약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TU2218은 TGF-β(형질전환성장인자) 및 VEGF(혈관내피생성인자)를 동시에 억제해 키트루다(Keytruda)와 같은 면역관문저해제와 함께 사용될 때 항암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신약이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TU2218 및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2a상 진행 중이다. 임상 2a상은 담도암, 두경부암, 대장암 등 3개 암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달 초 두경부암 환자
최인환 기자24.10.25 14:00
임핀지, 한국 담도암 환자서 3년 생존율 2배 이상 개선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더발루맙)'가 한국 담도암 환자에서 기존 치료 대비 생존율을 2배 이상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오도연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국제학술대회에서 임핀지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 대상 3상 임상인 TOPAZ-1의 한국인 하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분석 결과, 치료 3년 시점에서도 임핀지 병용요법을 받은 한국 담도암 환자는 기존 치료(GemCis) 대비 2배 이상의 생존율 개선을 확인했다. TOPAZ-1 연구에 등록된
최성훈 기자24.09.30 17:22
담도암 1차 급여 재도전 앞둔 '임핀지'에 국민동의청원 등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임핀지가 담도암 1차 치료에서 급여 재도전에 나선 가운데, 신속한 급여 논의를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제기됐다. 25일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간내담도암 4기 환자의 자녀인 청원인은 "임핀지 치료로 어머니가 건강하게 생존해 있지만, 월 1000만원에 달하는 치료비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어머니를 비롯한 국내 담도암 환자가 오랫동안 건강하게 생존할 수 있도록 임핀지 급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청원 동의를 구했다. 해당 청원은 25일 오전 기준, 3200여명의 동의를 얻었으며, 담도암 및 간암 환우 커뮤
최성훈 기자24.09.25 11:58
급여 사각지대였던 담도암서 개선 움직임 '꿈틀'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건강보험 급여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국내 담도암 치료 환경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최근 담도암 2차 치료제가 항암 신약 급여 논의기구인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하는 등 변화가 감지되면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독 담도암 2차 치료제 '페마자이레(페미가티닙)'는 암질심 심의 결과 급여기준이 설정되며 급여 첫 관문을 넘었다. 국내 담도암 치료 환경에서는 이례적인 변화다. 담도암은 국내 암 발생률(2021년 기준) 2.7%로 10대 암종에 꼽힌다. 그럼에도 타 암종에 비해 생존율은 매우 낮다. 5년
최성훈 기자24.09.05 11:59
루닛 "AI로 담도암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은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한 담도암 환자 대상 치료반응 예측 연구 결과가 미국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발행 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IF 10.4, 이하 CCR)'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진행성 담도암에 화학항암제 및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치료 효과를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혀졌지만, 그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는 부재한 상황이었다. 이번 연구는
최성훈 기자24.09.03 10:02
한독 파트너 美 컴퍼스 테라퓨틱스, 담도암 신약 2/3상 환자 등록
한독 파트너사 미국 컴퍼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가 지난 6일(미국 시간) 전이성 또는 재발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HDB001A(CTX-009) 임상 2/3상으로 계획된 150명의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한독과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담도암 치료제로 잠재력이 높은 혁신적인 이중항체 신약 HDB001A(CTX-009) 개발에 협력해오고 있다.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한독이 진행한 한국 임상 2상을 토대로 미국에서 임상 2/3상인 COMPANION-002를 진행해오고 있다. COMPANION-00
최봉선 기자24.08.10 21:38
국내 의료진 손에 탄생한 담도암 최장기 임상 '임핀지'
약력(略歷)은 사전적 의미로 '간략하게 적은 이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께선 약력(藥力)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 여러분들이니까요. 실제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개발된 약은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마케팅 전략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의 약력(藥力)은' 코너에서는 스테디셀러 약부터 신약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 받은 치료제들의 약력(略歷)을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영어로도 약력은
최성훈 기자24.06.07 11:58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담도암서 임핀지 급여 재도전 나선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진행성 담도암에서 항 PD-L1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재도전에 나선다. 방혜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외협력부 전무는 14일 삼성동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린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 간세포암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담도암에 대한 임핀지 급여 재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핀지는 기존 표준 항암화학요법이었던 젬시타빈+시스플라틴(이하 젬시스)과의 병용요법을 통해 2022년 진행성 담도암 1차 표준요법으로 올라선 약이다. 담도암은 지난 12년 동안 신약 개발
최성훈 기자24.05.16 05:57
표준치료 확대된 담도암서 임핀지 vs 키트루다 누가 웃을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담도암 치료 환경을 두고 면역항암제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0년 만에 국내 전이성 담도암 표준치료를 바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더발루맙)'에 맞서 한국MSD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또한 최근 표준치료로 올라서면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최근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 1차 치료로 키트루다를 승인했다. ◆ 키트루다, 담도암 사망 위험 17% 감소 구체적으로는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 1차 치료다. 젬시타빈 및 시
최성훈 기자24.04.24 06:06
담도암서 '임핀지' 장기 생존율 두 배 이상 연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더발루맙)가 진행성 담도암에서 장기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임핀지+표준 항암화학요법 병용군은 기존 표준 항암화학요법 치료군보다 전체생존율을 두 배 이상 늘리면서다. 임핀지는 면역항암제로서는 처음으로 담도암에서 1차 치료 시대를 연 약물이다. 17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는 임핀지와 표준 항암화학요법(젬시타빈+시스플라틴, 이하 젬시스)을 병용하면 진행성 담도암 환자에서 3년 동안 장기 전체 생존 혜택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TOPAZ-1로 명명된 이 3상 임상 결과는 18일
최성훈 기자24.04.17 11:50
한국AZ, 세계 담도암의 날 기념 임핀지 인포그래픽 공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2월 15일 '세계 담도암의 날'을 맞아 담도암 질환 정보 및 '임핀지(더발루맙);의 치료 혜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매년 2월 셋째 주 목요일은 글로벌 담관암종 연합(Global Cholangiocarcinoma Alliance, GCA)이 담도암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담도암의 날이다. 담도암은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이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이동하는 통로인 담관과 담즙을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담낭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이번에 공개된 인포그래픽에는 국내 담도
최성훈 기자24.02.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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