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삼바에피스 성장 동력…분기 매출 성장세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출시 및 판매로 올해 3분기에 분기 매출 성장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이같은 흐름이 올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6일 메디파나뉴스가 증권업계 기업분석 보고서를 비교한 결과, 이 회사 올해 3분기 매출 전망은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증가한다는 게 지배적이다. 최근 증권사가 추정한 3분기 매출 성장률은 최소 6.1%에서 최대 11.3%다. 이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를 기반으로 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상황을 보여준다. 2022년과 지
문근영 기자24.10.07 05:58
식약처, 삼바로직스에 코로나19 백신 제조‧품질관리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규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를 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해 제조, 품질관리, 보관 등 현황을 확인했다. 20일 식약처는 지난 11일에 모더나코리아가 신청한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 허가를 승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올해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사용될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의 생산과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코리아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우리 국민께서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백신 제조 과정과 품질 검사 등
문근영 기자24.09.20 10:35
삼바, 하반기 美 이어 아시아 제약사 잇따라 CMO 계약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하반기에도 미국, 영국에 이어 아시아 제약사와 잇따라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고 있다. 회사가 하반기 공시한 계약 금액이 1조5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수주 경쟁력이 점차 강화되는 모습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191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22%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지난해 6월부터 오는 2028년 12월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공시
장봄이 기자24.09.14 05:54
삼바·셀트리온 CDO 혜택 '중장기 관점' 필요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가 가시화 되면서 위탁개발(CDO) 분야에서 국내 바이오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혜택은 중장기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2일 하나증권 제약바이오 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우시바이오로직스 매출액 비중을 검토했을 때, 특히 CDO 분야에서 국내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우시바이오로직스 초기 단계 프로젝트의 매출액 비중이 높아 CDO 분야에서 국내 업체들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봄이 기자24.09.12 11:56
상장 제약기업 8월 브랜드평판‥1위 삼바, 2위 셀트리온, 3위 유한양행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4년 8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삼성바이오로직스 2위 셀트리온 3위 유한양행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7월 16일부터 2024년 8월 16일까지의 128개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6,860만2,296개를 분석하여 소비자와 브랜드의 관계 분석을 했다. 지난 7월 브랜드 빅데이터 5,924만0,061개와 비교하면 15.80%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최봉선 기자24.08.16 07:35
삼바·셀트리온, 제약·바이오 '2강 체계' 갈수록 견고해진다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매출 상위권을 고수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2강 체제가 더욱 견고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8일 메디파나뉴스가 제약·바이오 주요 기업 상위 5개사의 2024년도 상반기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크게 성장하거나, 영업이익과 순이익 부문이 일시적인 요인으로 크게 하락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5개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 총 매출액은 6조2445억원으로 전년동기 5조1336억원 대비 21.6% 증가했다. 이는 삼성
조해진 기자24.08.09 05:59
유틸렉스, 사업개발 총괄로 삼바에피스 출신 이종수 본부장 영입
유틸렉스 사업개발 총괄로 삼성바이오에피스 출신 이종수 사업개발본부장(상무)이 합류했다. 이종수 사업개발본부장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생물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영국 바이오 스타트업 에베레스트바이오텍, 리뉴런 등에 근무했다. 영국 바이오 산업에서 치열하게 실전 경험을 쌓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이 본부장은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를 통해 국내 복귀한 뒤 삼성 바이오에피스 CMC 분야를 이끌었다. 바이오의약품 및 세포치료제 연구개발(R&D)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이종수 본부장은 세포치료제 공정개발에 대한 경험도 갖춰 연구소
최인환 기자24.07.30 08:46
삼바에피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시장 출시 본격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북미·유럽 마케팅 파트너사인 산도스는 25일(현지 시각) 유럽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피즈치바(SB17,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피즈치바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얀센의 오리지널 의약품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한 제품이다. 한국에선 7월 '에피즈텍'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됐다. 스텔라라는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4조원(약 108억 5800만달러)에 달한다. 산도스의 이
장봄이 기자24.07.26 09:36
삼바로직스, BIX 2024 참가…글로벌 CDMO 역량 적극 홍보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국내 최대 바이오·제약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 (BioPlus Interphex Korea 20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Reed Exhibitions Korea)가 주최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는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의 밸류체인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는 'The World’s Most Tangib
최인환 기자24.07.09 08:44
삼바로직스, 상반기 2.5조 추가 수주…3년 내 연매출 4조 예고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상반기에만 CDMO 사업 수주 규모 2조5000억원을 추가하면서 3년 내 별도기준 연매출 4조원 돌파를 예고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3년 6월 체결된 투자의향서(LOI)의 본 계약으로, 의향서 체결 당시 투자 규모 1473억원에서 1년여 만에 1조3164억원을 증액해 총 1조4637억원을 계약했다. 이는 2023년 전체 수주 금액인 3조5009억원의 40
조해진 기자24.07.05 06:01
삼바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삼바로직스 성장 원동력 '자리매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1분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향후에도 바이오시밀러 성과가 기대되고 있어, 성장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 올해 1분기 매출은 2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7억원(31%) 증가했다. 늘어난 매출만 비교하면, 연결기준 삼바로직스 매출 증가분 2260억원에서 약 30%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바이오시밀러 판매 성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
문근영 기자24.04.26 06:07
삼바로직스,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69억원·영업익 2213억원 기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60억원(+31%), 영업이익은 296억원(+15%)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4공장의 매출 기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85억원(+13%) 증가한 66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감가상각비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7억원(-1%) 감소한 2327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1분기 매출은
정윤식 기자24.04.24 15:54
삼바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피즈치바' 유럽 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PYZCHIVA, 프로젝트명 SB17,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품목 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피즈치바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베네팔리·플릭사비·임랄디에 이어 네 번째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 2월 유럽 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약물사용 자문 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
정윤식 기자24.04.23 08:57
국내서 앞선 삼바에피스, 스텔라라 시밀러 경쟁 최종 승자는?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얀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다수의 국내 기업이 뛰어든 가운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에서 가장 먼저 허가를 받으며 한 발 앞서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국내 시장의 비중이 작아 경쟁 기업보다 유리한 입지를 차지했다고 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에피즈텍' 2개 품목을 허가했다. 오리지널인 스텔라라는 프리필드주와 정맥주사, 피하주사 세 가지 제형이 있는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 가운데 피하주
김창원 기자24.04.12 11:51
곳간에 쌓아둔 잉여금, 삼바 9.6조 '최다'‥파마리서치, 유보율 '최고'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16) 잉여금 및 사내유보율 국내 주요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해 말까지 곳간에 쌓아놓은 사내유보금이 31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사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통해 분석한 '잉여금 및 사내 유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말 현재 잉여금으로 31조 5036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말에 비해 6.5% 증가한 금액이다. 기업당 평균 3937억 여원을 보유
최봉선 기자24.04.12 06:06
삼바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SB27 글로벌 임상 3상 개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1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27(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임상시험 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4개 국가에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16명을 모집해, SB27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유효성(efficacy), 안전성(safety) 및 약동학(pharmacokinetics) 등을 비교하는 임상 3상을 진행한다. SB27의 오리지널 의약품 키트루다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 MSD(Merck Sharp &a
정윤식 기자24.04.05 08:51
제약기업 미등기 임원 연봉 1.8억‥삼바·한미사이언스 4.8억 '최다'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⑩미등기 임원 연봉 국내 상장제약기업 미등기 임원들의 지난해 연봉은 평균 1.8억원 가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제약·바이오기업 96개사(지주사 포함)를 대상으로 집계한 '미등기임원 연봉 현황'에 따르면 1인당 평균 1억79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2년도 87개사 대상으로 집계한 1억6900만원에 비해 5.9% 가량 인상된 금액이다. 또한 96개사의 미등기 임원은 총 1,264명으로 집계돼, 기업당 평균 13명을 두고 있다. 기업별 연봉을 보면 2
최봉선 기자24.03.27 06:02
직원 연봉, 종근당홀딩스 1.2억 '최다'‥삼바 1억, SK바팜·유한 9천만원대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⑨직원 연봉 상장제약바이오기업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6,429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녀직원들의 연봉격차는 1천만원대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주요 94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지주사 포함)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2023년도 직원 연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직원은 5만9,561명에 남자 3만9,630명, 여자 1만9,931명이 근무하고 있어 6.5 : 3.5 비율을 보였다. 근속연수는 평균 6.06년에 남자가 7.02년,
최봉선 기자24.03.26 06:05
휴미라, 미국 매출↓…삼바에피스 하드리마, 매출 증가 기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미국에서 휴미라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까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10개 품목이 미국 식품의약청(FDA) 허가를 통과한 가운데, 삼성바이오에피스 '하드리마(HADLIMA, 성분명 아달리무맙)' 매출이 증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 휴미라 미국시장 매출은 144억4000만 달러로, 2022년 212억3700만 달러 대비 약 32% 줄었다. 애브비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만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3% 감소했다. 다른 분기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지난
문근영 기자24.03.21 12:10
삼바로직스, 제13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금)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총 330명의 주주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됐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신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는 서승환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 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주들이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각 의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정윤식 기자24.03.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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