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종 구조전환에 비중증 진료과 축소 우려 여전…개선 필요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으로 중증 질환 비율이 적은 과에 대한 지원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여전하다. 또 새로운 중증 분류 기준인 '적합질환군'이라는 보완지표가 적용되면서 이 분류 기준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서는 연구와 개정을 통한 지속 보완 필요성도 제기된다. 3일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이 구조전환 지원사업으로 중증질환군 비중이 작은 과에 인적·물적 지원이 줄어들고 있다는 보도에 대한 전체적 진료역량 유지 측면에서 필요한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지속 모니터링하겠고 밝혔다. 또 상종
김원정 기자25.04.04 11:59
복지부 "상종 구조전환, 보완지표 적용…진료역량 유지 목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으로 특정 과 진료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전체적 진료역량 유지 측면에서 필요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일 저녁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이같이 설명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척추 재수술 등 다수의 고난도 수술이 경증으로 분류된 정형외과는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 진료가 어려운 상황이며, 병원 내에서도 중증질환군 비중이 작은 정형외과 대상 인적·물적 지원이 줄어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상
이정수 기자25.04.03 10:18
충북대병원, 상종 구조전환 지원사업 지원금 19억 확보
충북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돼 일반 병상을 감축하고 총 19억6000만원 국고지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금은 병원의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필수의료 서비스 강화, 나아가 의료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제공된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이 모두 참여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경증 환자 위주에서 벗어나 중증·응급·희귀질환 등 중증도가 높은 환자 진료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유도하고, 의
조후현 기자25.03.12 17:07
상종 구조전환, 의료선택권 제한 우려…政 "보완해 나갈 것"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중증 중심으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이 진행되면서 국민들의 의료선택권 제한 등의 우려가 나온다. 이에 정부는 사업의 성과평가 및 모니터링 등을 비롯해 전문가 및 현장 의견을 수렴해 보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전날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국회(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의 서면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한지아 의원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으로 국민들의 의료 선택권이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은 중증도와 질환의 종류에 맞는 적정
김원정 기자25.02.28 11:42
신규 전문의 배출 급감…'상종 구조전환 지원사업' 제동 우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올해 전문의 배출이 지난해의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도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시각이 제시된다. 특히 상종이 중증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소위 바이탈과라고 불리는 내외산소(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신경과 등의 전문의 확대를 위한 근본 대책이 시급하다는 진단이다. 반면, 신규 전문의 배출이 급감하더라도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빨간불이 켜질 정도로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도 나온다. 24일 대한의학회에
김원정 기자25.02.25 05:57
政 의료개혁 '상종 구조전환 사업' 1차 기관 선정…'빅4' 빠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개혁에 맞춰 시행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1차로 참여하는 8개 상급종합병원이 공개됐다. 이 중 '빅5'로 불리는 상급종병은 1곳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상급종병 구조전환 지원사업 진행상황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제1차 선정평가 결과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안산병원・구로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전북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8개
이정수 기자24.10.24 11:50
상종 구조전환, 진료협력 통한 상생 '환영'…전문의 수급은?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중증환자 중심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위해 의료기관간 진료협력체계를 얼마나 제대로 확립하느냐가 사업 성공의 '키'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반면, 의료대란 상황에서 부족한 전문의 수급의 어려움으로 지방병원에 전문의를 빼내오는 악순환이 심화될 수 있고, 본 사업이 안착하지 못한 채 좌초될 경우 투입된 인력, 시설 등을 병원이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정부는 앞으로 3년간 진행하는 시범 사업을 통해 의료이용자, 의료공급자가 다 같이 팀으로 함께 보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2
김원정 기자24.10.23 05:56
"상종 구조전환, 이번엔 개선 확실…참여율·보상 높도록 설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지난 4월 25일 출범한 이후 4개월에 걸친 논의 결과물로 지난달 30일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의결·발표했다. 1차 실행방안에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전공의 수련체계 혁신, 중증‧필수 수가개선, 의료사고안전망 등 우선 개혁과제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담겼다. 특히 그간 꾸준히 논의돼왔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추진이 구체화됐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상급종병은 중증환자 비중을 3년 내에 70%까지 상향하거나 현행 비중의 50% 이상 높여야 하
이정수 기자24.09.09 06:00
중증 중심 '상종 구조전환', 중환자실 기준 없어 현장 '혼란'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에서 중증환자를 중심으로 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지만 일선 의료진은 혼란스럽다는 입장이다. 중환자 기준이나 중환자실 시설 기준, 그에 따른 의사, 간호사 등 인력 비중, 간호사 교육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병원 입장에서는 현재의 행위별 수가체계 안에서 중증환자 비중을 늘려 구조전환을 시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의견이다. 다만, 인건비 등 고정비용의 50% 정도를 정부에서 보조해 준다면 가능할 것이라는 시각도 내놨다. 4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
김원정 기자24.09.05 05:59
상종 구조전환, PA간호사 전문교육 뒷받침 없으면…환자 위험도↑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문의와 PA(진료지원) 간호사를 중심으로 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이 이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시행된다. 간호계는 시범사업에 투입되는 간호사의 경우 경험을 갖추고 있으면서 충분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돼야 한다는 시각이다. 단기 교육으로는 간호사의 불안감과 환자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시범사업에서 비용부담을 덜기 위해 전문의를 적게 뽑고 PA간호사 업무량을 확대할 경우 간호사 업무위험도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아울
김원정 기자24.09.0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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