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조영민 교수, 신간 '슈퍼 호르몬' 출간
서울대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가 20년이 넘는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신간 '슈퍼 호르몬'을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책은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을 넘어 치매와 노화, 심지어 죽음까지 다루며, 호르몬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세계를 움직이는 슈퍼 호르몬의 등장 ▲호르몬 발견의 역사로 보는 질병 해방의 서막 ▲내 안의 작은 우주, 위장관이 몸과 마음을 되살리는 법 ▲체중과 건강의 시크릿 소스, 인크레틴의 모든 것 ▲비만과 당뇨에서 심장병까지, 호르몬으로 치유하는 만성질환 ▲끝없
이정수 기자25.03.27 11:35
서울대병원 교육받은 몽골,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술 성공
서울대병원은 MOU를 체결한 몽골 국립암센터에서 국가 최초로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서울대병원과 몽골 국립암센터(NCCM)가 의료 서비스, 임상 훈련,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에 따른다. 몽골 국립암센터는 2018년부터 생체 간이식 수술을 시행해 현재까지 180건의 수술을 진행했으나, 간이식 프로그램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술 도입이 절실했다. 이에 양 기관은 ▲환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 협력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이정수 기자25.03.25 16:43
서울대병원, ‘브랜드파워(K-BPI)’ 25년 연속 1위 달성
서울대병원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2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K-BPI 조사는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28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로, 서울대병원은 인지도, 이미지, 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기록하며 25년 연속 1위의 위상을 유지했다. 서울대병원은 1885년 제중원으로 시작해 140년 동안 대한민국 의료를 선도해왔다. 1978년 특수법인으로 개편된 이후,
이정수 기자25.03.25 11:10
서울대병원-네이버, '디지털·바이오 혁신포럼 2025' 공동 개최
서울대병원은 21일 첨단기술과 임상의학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는 '디지털·바이오 혁신 포럼 2025'를 네이버와 공동 주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네이버 디지털 바이오 도전적 연구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서울대병원은 2023년 7월, 네이버로부터 전달받은 기부금을 활용해 3년간 300억원 규모로 해당 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서울대병원 그룹과 서울의대 소속 연구자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의학 연구 수행을 지원한다.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 성과를 체계적
이정수 기자25.03.24 11:53
서울대병원, EZH2 억제제로 듀센근이영양증 치료 효과 입증
국내 연구진이 유전성 희귀질환인 듀센근이영양증(DMD)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은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와 서울의대 의과학과 최무림 교수팀(제1저자: 전은영 석·박통합과정 학생)이 EZH2 유전자 억제를 통한 새로운 듀센근이영양증 치료법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듀센근이영양증은 DMD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근육이 점차 약화되고 섬유화가 진행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환자는 운동 능력을 상실하고, 심장 및 호흡 기능 저하
이정수 기자25.03.21 18:12
서울대병원, 국내 최초 '한국형 의료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서울대병원은 최근 국내 최초로 '한국형 의료 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모델은 서울대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디지털병리시스템, 유전체 데이터 등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됐으며, 한국의 의료 시스템에 특화된 의료 정보를 처리하고 진료 효율성을 높이며 환자 안전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 서울대병원은 이 모델을 통해 글로벌 의료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을 선도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이정수 기자25.03.21 15:27
분당서울대병원 허창훈 교수, 제16대 대한피부외과학회장 취임
분당서울대병원은 피부과 허창훈 교수가 지난 1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대한피부외과학회 제30차 심포지엄에서 제16대 대한피부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허창훈 신임 회장 임기는 2년이다. 허창훈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여 년간 국·내외적으로 피부외과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은 권위자다. 임기 동안 주요 목표로 '피부외과학 분야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최신 치료 기술의 연구개발 확대'를 꼽았다. 최근 한국 의료기기
이정수 기자25.03.19 12:23
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 '아이의 뇌' 개정판 출간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12년 만에 '아이의 뇌' 개정판을 출간했다. 30여 년간 발달 및 정서·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해온 김 교수는 이번 개정판에서 최신 뇌과학 연구를 반영한 4가지 양육 원칙을 소개하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양육 지침을 제시한다. 이번 개정판은 ▲육아에 뇌과학이 필요한 이유 ▲세상을 향한 관점을 넓히는 생각 지능 ▲타인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정서 지능 ▲마음먹은 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실행 지능 등 4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단순한 육아 조언
이정수 기자25.03.18 08:36
분당서울대병원 인사발령
▲기획조정실장 김홍빈(수도권감염병전문병원건립추진단장 겸임) ▲경영혁신실장 김세중 3월 16일부.
이정수 기자25.03.18 08:29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 제14대 병원장 연임
분당서울대병원은 제13대 원장인 송정한(61)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제14대 원장으로 연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의대 검사의학과 임상화학 전공인 송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경영혁신실장, 교육수련실장, 인재개발실장, 진료부원장, 공공의료본부장 등 병원의 요직을 두루 거친 후 2023년 3월 13대 원장에 취임했다. 이번에 14대 원장으로 연임하면서 다시 한 번 분당서울대병원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송 원장은 재임기간 동안 급변하는 의료 환경으로 인한 비상 상황 속에서 병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위기극복에
이정수 기자25.03.17 10:48
제이엘케이, 서울대병원 고은정 교수 영입
뇌졸중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신경외과 및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가인 고은정 서울대병원 교수를 자사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영입을 통해 뇌졸중 AI 솔루션의 연구 및 임상 적용을 한층 강화하게 됐으며, 고은정 교수가 신경외과에서 쌓아온 현장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뇌졸중 워크플로우 혁신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 고은정 교수(이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 학위를 취득한 후, 신경외과학 석사 및 중개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및 입원의학센터에서 전문의
최성훈 기자25.03.17 10:42
서울대병원, 문진수 공공부원장·김동완 암진료부원장 임명
서울대병원은 문진수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공공부원장으로, 김동완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암진료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교수의 임기는 2025년 3월 15일부터 2027년 3월 14일까지 2년간이다. 문진수 신임 공공부원장은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하며 소아진료지원실장과 소아정책개발 담당교수 등을 역임했다. 특히, 문 교수는 영유아 건강검진과 신체발육표준치 제정을 주도하며, 한국 공공보건 정책 개발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현재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공동연구 사업부장, 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이정수 기자25.03.14 13:14
서울대병원, 신경줄기세포 통한 교모세포종 재발 기전 밝혀
서울대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이주호 교수팀(제1저자 리슈에 박사), 연세암병원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팀, 한국과학기술원 이정호 교수팀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유전체 분석과 마우스 모델을 사용해 재발암이 단순히 잔여 암조직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멀리 떨어진 신경줄기세포에서 유래할 수 있다는 가설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교모세포종(Glioblastoma, GBM)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으로, 수술 후에도 대부분 재발한다. 기존 치료법은 재발을 막는 데 한계가 있어, 이 질환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뇌종양으로
이정수 기자25.03.12 14:57
분당서울대병원, 난소 자궁내막종 '카테터 유도 경화술' 확인
분당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김슬기 교수·영상의학과 이재환 교수 연구팀이 난소에 생기는 자궁내막종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카테터 유도 경화술(CDS)의 장기적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임기 여성의 약 10%에서 발생하는 자궁내막종은 자궁내막 조직이 원래 있어야 할 자궁 내부가 아니라 난소, 복막, 나팔관 등에서 증식하는 질환으로, 난소에 유착해 나타나는 '난소 자궁내막종'이 가장 흔한 형태다. 난임과 만성 골반통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난소 자궁내
이정수 기자25.03.12 14:51
서울대병원, 유방암 수술에 항암요법 병행 시 림프부종 확인
유방암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면 수술로만 치료한 것보다 림프부종 위험이 1.5배 이상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환자는 사용한 항암제에 따라 림프부종 위험이 최대 3배 이상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치료 후 림프부종을 예방하려면 치료 방법에 따라 고위험군을 조기 선별하고, 적절한 모니터링과 재활치료를 실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은 재활의학과 이자호 교수(정성훈 연구교수)와 순천향대병원 천성민 교수 공동연구팀이 2006-2017년 유방암으로 처음 진단받은 환자의 림프부종
이정수 기자25.03.11 11:46
서울대병원, 이활 융합의학기술원장 임명
서울대병원은 이활 영상의학과 교수를 융합의학기술원장에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3월 8일부터 2027년 3월 7일까지 2년간이다. 이활 신임 융합의학기술원장은 서울대병원에서 혁신의료기기연구부장과 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장을 역임했다. 의료기기 연구 및 실증 평가를 총괄하고 의료 XR, 의료로봇, 영상 의료기기, 3D 바이오 프린팅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진단·치료 기술 개발을 지원해왔다. 현재 대한영상의학회(KSR) 및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KSMRM) 국제협력이사를 맡고 있다. 국제영상의학회(
이정수 기자25.03.10 15:07
서울대병원, 파킨슨병 음성장애 치료 앱 개발…효과 입증
서울대병원은 신경과 김한준 교수팀이 스마트폰으로 파킨슨병에 대한 맞춤형 음성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앱 형태의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동작의 느려짐, 근육의 경직, 손떨림 등과 함께 초기부터 목소리 변화와 발음 장애를 동반한다. 연구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의 75%가 병이 진행되면서 음성 및 발음 장애를 겪으며, 이는 환자의 의사소통과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특히 목소리가 작아지고 단조로워지며,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말의 속도 조절
이정수 기자25.03.07 11:50
분당서울대병원, 음성 기반 스트레스 측정 AI 모델 개발
분당서울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정현 교수 연구팀(분당서울대병원·서울대학교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 공동연구)이 음성 분석을 통한 스트레스 측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에너지와 집중력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주지만, 만성 스트레스는 정신질환, 심혈관질환, 암 등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기존의 스트레스 측정은 주관적인 설문조사나 호르몬 검사에 의존해왔으나, 연구팀은 근육 긴장과 호흡변화가 목소리 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스트레스를 감지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비언어적 음성 바이오마커를 활용
이정수 기자25.03.06 17:03
서울대병원 외과 김수태 명예교수 별세
서울대병원 외과 김수태 명예교수(김건표 동문(29기, 1988수료) 부친)가 2025년 3월 4일 별세했다. ▲빈소: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02-2072-2020) ▲발인: 2025년 3월 6일(목) 오전 9시 ▲장지: (1차) 서울추모공원, (2차) 전남 무안 선영
이정수 기자25.03.04 20:14
신약개발연구조합-서울대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 업무협약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8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와 유망 제약·바이오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신약조합 김정진 이사장, 여재천 상근이사, 조헌제 전무이사와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 천기정 센터장, 최유리 교수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경-정신질환 치료제 개발 관련 제약·바이오기업 지원 협력 ▲신경-정신질환 치료제 개발 관련 각종 정보 교류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장봄이 기자25.02.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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