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날씨에 심해진 손발저림, 말초신경질환 경고신호
최근 50대 여성 박모 씨는 손과 발이 저리고 아릿하거나 찌릿찌릿한 고통을 느끼며, 지속적인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했다. 박 씨는 단순한 수족냉증으로 여겼으나, 결국 말초신경병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뒤늦은 입춘 한파 탓에 손발 저림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박씨가 진단받은 말초신경병증은 말초신경질환의 하나로서 척추에서부터 근육과 피부 등 신경말단으로 이어지는 신경망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유전적 요인, 당뇨병, 알코올 남용, 특정 약물의 독성, 감염 등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성 다발신경병
이정수 기자25.02.10 17:04
아스텔라스, 美社와 중추신경질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제휴
[메디파나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아스텔라스제약은 미국 상가모 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ics)와 중추신경질환용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혁신적인 아데노수반 바이러스(AAV) 캡시드인 'STAC-BBB'를 사용하는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 따라 아스텔라스는 비인간 영장류에서 정맥내 투여로 높은 혈액뇌관문 투과성과 신경세포에 대한 유전자도입효율을 보이는 상가모의 STAC-BBB를 1개의 신경질환용 신약개발 타깃에 대해 전세계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텔라
이정희 기자24.12.20 08:50
희귀신경질환 신경세포핵내봉입체병 진단 해결 실마리 찾아
환자 A(19세, 남자)는 9살부터 운동기능이 퇴행하면서 보행장애, 실조증과 같은 신경학적 증상을 앓았다. MRI에서 백질뇌병증과 소뇌 위축 소견이 나타났지만, 유전자 진단이 어려워 병명은 알 수 없었다. 그러다 A와 같은 증상을 앓던 누나가 16세 나이로 사망하면서 A와 그 가족에게는 정확한 진단명과 그에 따른 치료 계획 수립이 절실해졌다. 이들은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으로 생성된 한국 바이오뱅크 코호트에 유전체 정보를 등록했다. 이후 연구진과 함께 병명을 찾기 위해 노력한 끝에, 10년 만에 희귀질환 '신경세포핵내봉
이정수 기자24.07.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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