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유방암 환자의 단백유전체학 분석 통한 예후 관련성 규명
국립암센터 유방암 연구팀과 건국대학교 윤경아 교수는 '단백유전체학 분석을 통해 젊은 유방암 환자의 예후 관련성'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며, 지난 1일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공식 학술지인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IF 9.5)에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암단백유전체연구사업단(박종배 단장) 연구와 공익적 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미국국립암연구소(NCI)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40세 이하 젊은 유방암 환자 126명의 치료 전 종양 조직에서 유전체, 전사체
김원정 기자24.11.19 23:26
셀레믹스, 질병관리청과 호흡기바이러스 전장유전체 분석서비스 공급계약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술플랫폼 기업 셀레믹스는 질병관리청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바이러스 전장유전체분석(WGS)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은 약 5억원 규모로 3개월에 걸쳐 검체의 유전체 분석 결과를 질병관리청에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셀레믹스의 독보적인 패널 제작 역량에 더해 민감도와 정확도 등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계약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셀레믹스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됐을 당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를 질병관리청
장봄이 기자24.09.26 12:06
암 유전체 분석하는 '정밀의료'…국내 첫 임상진료 권고안 개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내 암 정밀의료 가이드라인이 개발됐다.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병리학회는 국내 암 치료에 있어 중요한 정밀의료 가이드라인을 공동으로 개발·발표했다. 정밀의료는 개인의 유전정보, 생활환경 및 임상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예방, 진단, 치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으로, 특히 암 치료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2017년부터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이 의료보험 선별급여 대상으로 적용되면서 한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정밀의료 시대가 열렸다. 이를 통해 많은 암 환자들의 치료 성과
이정수 기자24.09.03 10:56
Dx&Vx, 필리핀 인듀어메디컬과 유전체 분석 서비스 파트너십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필리핀의 톱 제약사인 Endure Medical, Inc.(인듀어메디컬)와 유전체 분석 서비스 '지놈체크'의 필리핀 시장 제공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DXVX는 이번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ndure Medical은 멸균제형(Sterile Formulations)을 전문으로 하는 필리핀 제약회사 그룹인 Pharmawealth Group의 자회사로, 2002년 설립 이후 필리핀 및 아시아, 유럽, 미국에 걸친
최인환 기자24.08.19 10:52
GC지놈, 유산 원인 분석 유전체 선별검사 '엠스크린' 출시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대표 기창석)이 유산된 태아의 조직을 통해 유산의 유전학적 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엠스크린(M-screen)' 검사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엠스크린은 유산된 태아의 조직으로 염색체의 수적 및 구조적 이상을 확인함으로써 유산을 유발하는 유전학적 원인을 분석한다. 기존 검사법인 핵형분석보다 해상도가 높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을 활용해, 더 많은 염색체 이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세포배양 과정이 필요 없어, 검사 일주일 내로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현재 한국의 출생
최봉선 기자24.08.08 09:42
고대의대-카카오엔터프라이즈, '유전체 분석' 업무협약 체결
고대의대는 9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유전체 분석 연구 및 클라우드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전체 분석 연구 및 클라우드 활용 협력을 위해 진행됐으며,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편성범 학장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경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의료 빅데이터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전체(Genome) 데이터는 방대한 양에 더해 염기 서열 분석, 변이 식별 등 복잡한 연구 계산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고대의대에 카카오클라우드 기
이정수 기자24.07.10 17:23
Dx&Vx, 말레이서 유전체 분석 서비스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말레이시안 제노믹 리소스 센터(Malaysian Genomics Resource Center) 산하 MGRC Therapeutics와 말레이시아에서의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와 MGRC Therapeutics는 DXVX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공급계약 체결에 앞서, 양사의 협력 구도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서비스 공급 계약을 위한 양사의 이해관계가 주된 내용이다. 추후 유전체 분석 서비스 외에도 DXVX가 보유한 선도적
장봄이 기자24.06.07 10:32
국방 문제로 번지는 미-중 유전체 갈등…"합성병원균 제조 가능성 있어"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미국과 중국 간의 유전체 갈등이 국방 문제로 번질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하원은 중국이 군사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합성병원균을 제조할 가능성을 들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미국 하원 중국공산당선정위원회는 국방부장관에 보낸 서한을 통해 중국 BGI의 자회사를 포함한 7개 기업을 규제 대상 기업 목록에 추가할 것을 촉구했다. 해당 사유로 공화당 마이크 갤러거 하원위원과 민주당 자라 크리슈나무르티 하원위원은 중국이 군사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합성병원균(Synthetic
정윤식 기자24.04.04 12:00
단백유전체 연구 통해 신경세포와 뇌종양 세포 간 메커니즘 세계 최초 발견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암단백유전체연구사업단 박종배 단장과 단백체분석팀 김경희 박사가 세계 최초로 암단백유전체 분석 연구를 통해 뇌종양 재발 기전을 규명하고, 치료 저항성 뇌종양에 대한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원발 및 재발 뇌종양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암 재발의 기작을 밝혀낸 이번 연구결과를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 학술지 캔서셀(Cancer Cell, IF 50.3)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종양 발달과 신경망 형성을 연결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의 발견이다. 연구팀은 악성 뇌종
최봉선 기자24.03.27 09:33
자가포식 단백질 'LC3B' 유전체 손상 복구 능력 처음 확인
국내 연구팀이 유전체 손상 복구 과정에서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자가포식 단백질인 LC3B의 새로운 역할을 발견했다. 아주대 의대 생리학교실 강호철 교수팀(윤정현·황이슬·윤한솔 연구원)은 LC3B가 기존에 알려져 있는 단순히 자가포식 과정에만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유전체 손상 복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혔다. 자가포식(autophagy)은 말 그대로 세포질의 노폐물, 퇴행성 단백질, 수명을 다한 세포소기관 등이 세포에 의해 스스로 제거돼 붙여진 이름이다 연구팀은 레이저 마이크
최봉선 기자24.03.20 10:36
GC지놈, 글로벌 진단 유전체 분석 서비스 계약 7건 체결
GC지놈이 중동 및 아시아 지역 6개 업체와 7건의 진단검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GC지놈은 지난 2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분야 전시회 '메드랩(MED LAB)'에 참석해, 주요 분자 진단 기업 및 의료 관계자들과 진단 유전체 분석 서비스 협력을 긴밀히 논의했다. 그 결과, 중동지역의 요르단 1개사, 사우디아라비아 3개사, 오만 1개사와 아시아 지역의 파키스탄 1개사까지 총 6개처와 계약을 체결했다. GC지놈의 '그린플랜 고형암 검사(고형암 환자의 유전적 진단 및 치료 예측검사)'와 '아이캔서치 검사(인공지능
정윤식 기자24.03.14 09:28
민감정보로 확대되는 미-중 유전체 갈등…바이든 대통령 행정명령 서명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 서명을 통해, 미국과 중국의 유전체 갈등이 민감 정보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유전 정보를 포함한 미국인의 민감한 데이터가 중국을 비롯한 적대적 국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해당 행정명령은 유전체 데이터, 생체인식 데이터, 개인 건강 데이터, 지리적 위치 데이터, 금융 데이터 및 특정 종류의 개인 식별 정보를 포함한 미국인의 민감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악의적인 행위자가 앞
정윤식 기자24.03.04 06:02
이지놈, '갤럭시' 유전체 플랫폼 개발 참여
이지놈은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과 함께 지구 바이오게놈 프로젝트(EBP)의 핵심 운영체제로 활용될 고품질 유전체 생산∙조립 플랫폼 '갤럭시(Galaxy)'를 개발,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 IF 46.9)에 논문으로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 플랫폼 갤럭시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와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테라바이트 단위의 수천 개 유전체 데이터를 동시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공용 플랫폼이다. 현재 미국, 유럽연합, 호주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일반 연구자도
정윤식 기자24.02.06 08:47
'격화되는 미-중 유전체 갈등'…중국 BGI그룹, 美 생물보안법안 비난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중국 BGI 그룹이 미국 의회에서 발의된 생물보안법에 대한 공개 비난 성명을 발표하며, 미-중 유전체 갈등이 격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중국 BGI 그룹은 성명서를 통해 '중국 최대 유전체회사 등의 미국 사업 금지 법안(A Bill to prohibit contracting with certain biotechnology providers, and for other purposes,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을 공개 비난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
정윤식 기자24.02.01 11:49
엔젠바이오, 온프레미스형 암유전체분석 솔루션 글로벌 출시
엔젠바이오는 자사의 암유전체 자동분석 소프트웨어인 엔젠어날리시스(NGeneAnalySys, NGAS) 온프레미스(On-premise)형 솔루션의 글로벌 출시를 발표하고 AI기반 맞춤형 질병 솔루션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1일 밝혔다. NGAS는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 유전체의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 분석하고 진단 결과와 임상 보고서를 한번에 제공하는 질병 유전체 자동분석 소프트웨어다. 고형암, 혈액암 진단패널을 통해 NGS 장비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한다. 해당 질병과 관련된 유전변이를 검출 및 해석하고 최적
정윤식 기자24.02.01 08:51
DX&VX, 유전체 빅데이터 서비스 론칭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국내 최대 규모인 44만 건에 달하는 유전체 분석 데이터 베이스를 바탕으로 유전체 빅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기업 및 연구 기관 등을 대상으로 익명화된 임상 유전체 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향후 국내외 신약 개발사 및 제약사, 의료기관,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의료정보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나이, 성별, 연도, 지역, 검사방법 등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된 의료진단용 임상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의료정보에는 정상인뿐만 아니라 환자군 및 각종 희귀질환에
김창원 기자24.01.02 08:53
젠큐릭스-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전체 분석 공동연구개발 착수
암 분자진단 기업 젠큐릭스(대표 조상래)가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와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종양 오가노이드 유전체 분석과 오가노이드 개발에 필요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법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젠큐릭스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의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연구소 및 제약사들을 위한 맞춤분석법 개발 및 RUO(연구용)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젠큐릭스는 올해 자체개발한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플랫폼을 활용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약개발 제약사 및 연구소에 NGS 기반 유전체 데이터 개발
조해진 기자23.12.05 15:38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코스닥 제약바이오, 1년간 시총 47.5% 증가…1위는 '알테오젠'
2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 고발 예정"
3
메디포스트, 제대혈 매출 이을 '카티스템' 일본 진출 속도
4
숀 그래디 AZ 부회장 “한국 투자 관심 있지만 환경 조성돼야”
5
유통업계 "의약품 온라인몰 포인트 제공, 변칙 리베이트" 지적
6
올해 상장 제약·바이오, 버는 것보단 쓰는 것에 더 적극적
7
빅파마 디렉터들이 밝힌 '글로벌 파트너링'…핵심 조언은
8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첫 토론회…후보들, 공약·성과 강조
9
안국약품, '시네츄라' 매출 4년 간 증가세…수출 가속화
10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출시 2026년 하반기로 앞당긴다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