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 진행성·재발성 자궁내막암 1차 치료 허가
한국MSD(대표이사 알버트 김)는 지난 23일 자사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새로 진단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의 1차 치료로 허가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지난 6월 미국FDA허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이뤄졌다. 선진국형 암으로 불리며 1999~2021년 간 국내에서 연 평균 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지만 치료 옵션이 많지 않았던 자궁내막암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자궁내막암은 3대 부인암(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중 발병자 수가 가장
최성훈 기자24.08.26 14:59
한국GSK, 자궁내막암 1차 치료제 '젬퍼리' 웨비나 개최
한국GSK(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지난 20일 국내 부인암 의료진을 대상으로 새로 진단된 진행성 또는 재발성 불일치 복구결함/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dMMR/MSI-H) 자궁내막암 치료 최신 지견을 소개하는 '젬퍼리(도스탈리맙)' 웨비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박정열 교수는 '자궁내막암 1차 치료의 혁신: 젬퍼리와 백금기반 화학요법 병용 치료(Innovation in Endometrial Cancer treatment: Start Jemperli from the 1L combin
최성훈 기자24.08.21 13:33
"진행성·재발성 자궁내막암서 젬퍼리, 기대여명 획기적 개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진행성·재발성 자궁내막암은 오랜 기간 미충족 수요의 영역이었다. 자궁내막암 1차 치료는 백금기반 화학요법(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이 오랜 기간 표준 치료로서 활용됐지만, 예후는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재발한 자궁내막암 환자의 항암화학요법 치료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과 이점도 불분명해 표준 치료마저 정립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2차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의 생존 기간 중앙값은 1년 미만이었다. 그러다 자궁내막암 2차 치료 환경이 개선된 건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등장부터다. 이어
최성훈 기자24.08.07 05:56
AZ '임핀지' dMMR 동반 자궁내막암 FDA 승인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Imfinzi, durvalumab)가 불일치 복구결함(dMMR)을 동반한 자궁내막암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7일 FDA가 임핀지를 dMMR을 동반한 성인 원발성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가 항암화학요법제와의 병용요법 후 단독요법을 진행하는 용도로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을 뒷받침한 3상 임상시험(DUO-E 시험)에 따르면 임핀지를 카보플라틴, 파클리탁셀 등 항암화학요법제와의 병용 후 단독요법을 실시한 환
이정희 기자24.06.18 14:05
젠큐릭스, 자궁내막암 검사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선정
디지털 암 진단기업 젠큐릭스의 자궁내막암 돌연변이 검사 키트가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선정된 '드롭플렉스 POLE 뮤테이션 테스트 (Droplex POLE Mutation Test)'는 자궁내막암 환자의 POLE 유전자를 디지털 PCR로 분석해 돌연변이 유무를 판별할 수 있는 세계 최초 검사다. 기존 검사법에 비해 경제적으로 빠르게 진단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POLE 유전자 변이 검사를 통해 향후 치료방향을 예측할 수도 있으며, 치료 효과를 크게 개
조해진 기자24.03.13 14:40
진행성∙재발성 자궁내막암서 ‘젬퍼리’ 1차 치료 허가
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자사의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도스탈리맙)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 병용요법으로 진행성 또는 재발성 불일치 복구결함/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DNA Mismatch Repair Deficient/Microsatellite Instability-High, 이하 dMMR/MSI-H) 자궁내막암 환자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젬퍼리는 자궁내막암 1·2차 치료 모두에서 허가 받은 국내 최초의 면역항
최성훈 기자24.03.11 10:27
자궁내막암 생존기간 넓힌 젬퍼리…국내 전진배치 시동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자궁내막암에서 빠르게 국내 급여권에 진입한 '젬퍼리(도스탈리맙)'가 이번엔 전진배치를 노린다. 재발성 또는 진행성 자궁내막암 2차 치료에서 1차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다. 젬퍼리는 국내 허가부터 건강보험 급여 등재까지 1년 만에 초고속으로 이뤄진 자궁내막암 신약이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진행성/전이성 MMR 결핍 자궁내막암 환자에서 1차 치료로 화학요법 단독과 도스탈리맙을 비교하는 무작위배정 3상 임상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은 삼성서울병원이 주도하는 연구자 임상으로 고대구로병원, 분당서울대병
최성훈 기자24.01.18 06:02
허가 1년만 쾌속 급여 '젬퍼리'…"진행성 자궁내막암 강력한 치료옵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GSK 면역항암제 '젬퍼리(도스탈리맙)'가 국내 재발성 또는 진행성 자궁내막암 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거란 평가다. 자궁내막암 환자 4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재발성 또는 진행성 자궁내막암은 생존 기간이 1년 미만으로 치명적이지만, 그간 마땅한 치료 옵션은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젬퍼리는 국내 허가부터 건강보험 급여 등재까지 1년 만에 초고속으로 이뤄진 바 있다. 한국GSK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젬퍼리 보험급여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원
최성훈 기자23.12.07 11:02
12월부터 '젬퍼리' 급여‥소외됐던 '자궁내막암' 치료 진일보 예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12월부터 GSK '젬퍼리주(도스탈리맙)'의 급여가 시작된다. 백금기반 화학요법 치료 중에나 치료 후에 진행된 재발성 또는 진행성 자궁내막암 환자가 대상이며, 불일치 복구결함(dMMR)/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MSI-H) 등 특정 유전자 검사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가 조건이다. 이 조치로 자궁내막암 환자 1인당 연간 투약 비용은 약 5000만 원에서 251만원(본인부담 5%)으로 줄게 된다. 젬퍼리의 급여로 치료 옵션이 현저히 적었던 '자궁내막암'에서 진일보가 예고되고 있다. 젬퍼리는 PD-1 저해제
박으뜸 기자23.11.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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