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제약사, '품절약 신고센터·핫라인' 개설 추진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약국위원장 전차열)는 27일 약사회관에서 주요 제약사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품절약 신고센터, 핫라인 개설과 반품 협력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제덕 회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약사회와 제약사 간 소통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핫라인 개설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해 회원 약국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의 핵심 안건은 '약사회-제약사 핫라인 개
조해진 기자25.03.28 16:29
지난해 제약사 임상 승인 늘고, 연구자 임상 승인 대폭 감소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지난해 임상 시험 승인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는 제약사 임상 시험 승인이 늘었으나, 연구자 임상 시험이 대폭 감소한 결과다. 아울러 한국엠에스디는 국내외 제약사 가운데 지난해 임상 승인 건수가 가장 많았다. 유한양행 자회사 애드파마는 국내 제약사 중 지난해 임상 승인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임상은 747건으로 전년 783건 대비 4.6%가량 감소했다. 제약사 임상과 연구자 임상으로 구분 시, 다국가 혹은 단일국가에서 실시하는
문근영 기자25.03.28 09:57
5대 제약사, 해외 매출 1조 시대 실현…업체·품목별 변화 눈길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토종 상위 제약사 5곳(연결·별도 매출액 기준) 지난해 해외 매출액 합계가 10년 만에 재차 1조원을 넘어섰다. 업체별로 해외 매출액 확대에 기여한 정도가 다르게 나타났으며, 개별 품목은 기업별 해외 매출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20일 메디파나뉴스가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위 5개 국내 업체 지난해 해외 매출액 합계는 1조258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술 이전 계약금, 마일스톤을 포함한 금액으로, 전년 9574억원 대비 약 31.5%(3012억원) 증가한 규모
문근영 기자25.03.20 11:56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 CEO에게 '기회의 땅' 되는 코리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을 총괄하는 최고경영자(CEO)로선 한국이 '기회의 땅'이 되는 모습이다. 갈고 닦은 경영능력을 발판 삼아 본사 고위직군으로 영전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국적 제약사 한국 법인 대표를 거쳐 글로벌 승진한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한국릴리, 사노피 한국법인, 한국 베링거인겔하임, 한국얀센(최근 순) 등 총 5곳이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를 제외하면 모두 외국인 출신 대표다. 우선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S
최성훈 기자25.03.19 05:57
약사회, 오는 4월 '2025년도 제약사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실시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025년도 제약사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4월 29일~30일 양일간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개최한다. 약사법에 의거, 교육 대상자는 식약처에 안전관리책임자로 등록된 책임자(약사·의사·한약사)로 2년마다 16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또한 신규(변경) 안전관리책임자의 경우에는 신고수리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반드시 교육 이수를 해야 한다. 동 교육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사전 신청이 필수다. 아울러, 동 교육은 접
조해진 기자25.03.18 06:00
중소제약사 유통마진 인하 줄이어…의약품유통업계 '난색'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중소제약사들의 유통마진 인하 통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의약품유통업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 안국약품이 의약품 유통 마진 인하 방침을 정하고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에 통보했다. 이번 달 초에도 한국파마와 일화가 의약품 유통 마진을 인하한데 이어 또다시 중소제약사들이 마진 인하에 나서면서 의약품유통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오롱제약이 제시한 인하 방침은 천식치료제 '포스터(Foster)'를 2% 인하하거나 혹은 포스터, 토피솔 밀크로션 등을 각각 1% 인하하는
조해진 기자25.03.17 06:00
상장제약사 배당, 정상수(파마리서치) 39억 · 이장한(종근당) 38억
국내 토종 상장제약기업 오너 경영인들 가운데 2024년도 실적에 따른 결산 배당에서 파마리서치 정상수 회장이 가장 많은 현금배당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종근당그룹 이장한 회장, GC그룹 허일섭 회장, 동아쏘시오그룹 강정석 회장,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 삼아제약 허준 회장, JW그룹 이경하 회장, 하나제약 조동훈 부사장, 일성아이에스 윤석근 회장,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과정에서 개인 최대주주로 부상한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한양정밀 회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 순이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제약사
최봉선 기자25.03.12 05:59
디엑스앤브이엑스, 글로벌 Top 10 제약사들과 라이선스 아웃 논의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기술 수출의 논의 대상을 글로벌 Top 10 제약사들로 확대하며 빅 딜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 경구용 비만 치료제에 대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온라인 실사 등 구체적인 절차를 밟아나가고 있다. 이에 추가로, 다수의 글로벌 초대형 제약사들과도 기술 수출을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중인 상온 초장기 보관 mR
최봉선 기자25.03.10 08:40
제약사 대표 오너 12명·전문경영인 3명, 올해 임기 이어간다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임기 만료되는 상장제약기업 오너 및 전문경영인 15명이 재선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공시하지 않은 기업들이 남아 있어 명단은 더 늘어날 수 있다. 4일 메디파나뉴스가 이날 기준으로 공시된 국내 주요 78개 상장제약·바이오사(지주사 포함) 정기주주총회 소집결의 안건을 분석한 결과, 재선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대표이사는 오너 12명, 전문경영인 3명인 것으로 확인된다. 이 중 오너는 ▲고려제약 박해룡 ▲광동제약 최성원 ▲대원제약 백인환 ▲동성제약 나원균 ▲
최인환 기자25.03.05 05:58
약사회 "일부 제약사의 생활용품점 건기식 유통, 소비자 기만"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7일 유명 제약사가 수십년간 건강기능식품을 약국에 유통하면서 쌓아온 신뢰를 악용해 약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생활용품점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처럼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신속히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유명 제약사의 이같은 마케팅으로 인해 소비자는 생활용품점 유통 건강기능식품이 약국보다 무조건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처럼 오인하고 있어, 약국에 대한 오해와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약사회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이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소비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판매되
조해진 기자25.02.28 06:00
약준모 "다이소 건기식 판매…제약사, 약국 헌신짝처럼 버린 꼴"
약사단체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은 26일 다이소의 제약사 건강기능식품 판매와 관련해 비판하는 성명서를 냈다. 약준모는 성명서에서 "다이소 PB건강기능식품의 가격은 그간 제약회사에서 약국에 공급했던 가격을 뛰어넘는 상상도 못했던 수준"이라며 "제약회사들이 약국과 약사들을 얼마나 호구로 여겨왔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밖에 없다. 수많은 회사들이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용도로 약국을 이용하다가 인지도가 쌓이면 헌신짝처럼 버리고 다른 유통경로로 제품을 풀어왔다"고 분노했다. 이어 "해열제를 복용할 수 없는 상황의 영유아 및 소
조해진 기자25.02.26 15:11
제약사, 건기식 유통망 확장…일부 품목 '유사', 성분·가격 '차이'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대웅제약과 일양약품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유통망을 넓혔다. 두 제약업체가 다이소에 공급하는 건기식은 공통점과 차이점이 나타났으며, 종근당건강은 내달부터 다이소를 통해 건기식을 판매할 예정이다. 24일 다이소가 제약사 건기식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서울 소재 한 매장에서 임시 매대를 운영한 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메디파나뉴스 취재에 따르면, 전국 다이소 매장 200여 곳에 건기식을 공급한 제약업체는 대웅제약과 일양약품이다. 두 제약업체는 다이소를 통해 건기식 브랜드 '닥터베어'와 '올
문근영 기자25.02.25 05:59
[주.사.기] 삼진제약, 제약사업 주력 57년…이어지는 투자·확장
과거부터 현재까지 제약사들은 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해왔고, 바이오업체들은 그 외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과 전략에 도전하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끝없는 성장과 변화는 제한돼있는 내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는 선택과 집중, 다각화와 전문화 등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주력사업' 확보와 유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주력사업 살펴보기, 줄여서 '주사기' 코너에서는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 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주력사업이 갖는 입지와 영향력,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25.02.24 05:58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다국적 제약사 다수 선정
다국적 제약사 주요 한국법인들이 최근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GSK, 한국애브비, 한국오가논, 룬드벡코리아, 헤일리온 코리아 등은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코리아가 주최하는 2025년도 제23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좋은 최고의 직장을 선정하는 시상 제도다.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의 요소를 평가하는 직원 경험
최성훈 기자25.02.21 16:13
코스피 상장 제약사, 코로나19 치료제 미공개 정보 이용 적발
코스피에 상장된 제약사 창업주 2세가 코로나19 치료제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얻은 사실이 적발돼 금융위원회가 고발에 나섰다. 증권선물위원회(위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는 지난 12일 '제3차 정례회의'에서 A제약사(코스피 상장)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한 창업주 2세와, A제약 지주회사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금지 위반으로 검찰 고발 조치를 의결했다. 이번 고발 조치에 대해 증권선물위원회는 "자본시장 참여자들에게 모범을 보여야하는 코스피 상장사
조해진 기자25.02.17 11:12
[수첩] 일본 8위 제약사 미쓰비시다나베의 매각
미쓰비시다나베제약이 최근 미국 사모펀드에 매각됐다. 일본 미쓰비시화학은 지난 7일 자회사인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을 미국 베인 캐피탈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총 매각금액은 약 5100억엔. 우리나라 돈으로 약 4조8000억원 수준이다. 미쓰비시다나베의 매각 소식에 일본 현지는 충격적이란 반응이다. 회사 전신인 다나베제약이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사기 때문이다. 다나베제약은 1678년 설립됐다. 그러다 2007년 일본 최대 화학그룹인 미쓰비시화학의 자회사 미쓰비시제약과 합병을 통해 현재에 이르렀다. 업계는 합병 당시만 해도 두 기업 간
최성훈 기자25.02.13 11:56
상위 전통 제약사 매출 상승세…유한·GC녹십자·보령 약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코스피(KOSPI) 상위 제약사 매출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유한양행, GC녹십자, 보령의 약진이 주목된다. 메디파나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12일까지 발표된 코스피(KOSPI) 상위 7개 전통 제약사의 2024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실적 발표가 나오지 않은 광동제약을 제외하고, 유한양행·GC녹십자·한미약품·대웅제약·보령 등 5개 기업의 매출액이 증가했다. 지난해 가
조해진 기자25.02.13 05:59
복지부, 제약사·의료기기업체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첫 공개
보건복지부는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등이 요양기관에 제공한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하고, 업체별 지출보고서가 공개된다고 이날 밝혔다.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는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및 유통업자 등이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의료인 등에게 제공한 법령상 허용된 경제적 이익 내역을 작성·보관하는 제도다.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의 투명성과 업계의 자발적인 자정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에 도입됐고, 미국의 유사 법령을 인용해 'K-Sunshine Ac
이정수 기자25.02.11 17:23
부광약품, CNS 견인에 3년만 흑전…2030년 10위권 제약사 목표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부광약품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주력인 중추신경계(CNS) 주요 제품들이 매출 급성장을 이루면서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부광약품은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가면서, 2030년까지 국내 제약사 10위권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6일 회사 및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6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을 이뤘다.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장봄이 기자25.02.07 05:56
강스템바이오텍 "글로벌 톱 제약사와 사업화 논의… 기술수출 전진"
강스템바이오텍은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기간에 글로벌 톱 제약사를 포함 다국적 제약사들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현황을 공유하고 해외시장 진출 등 사업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개별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으며, 지난 바이오 USA, 바이오 유럽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온 유럽의 빅파마는 임상 1상의 우수한 결과를 비롯해 영상평가자료
장봄이 기자25.01.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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