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진료지원간호사 발대식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9일 진료지원간호사 발대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수 병원장과 강준구 진료부원장, 하상욱 기획실장 등 주요 경영진과 각 진료과의 센터장 및 임상과장, 분과장, 교수진, 그리고 177명의 진료지원간호사 등 약 240명이 참석했다. 진료지원간호사는 의사와 간호사, 환자 사이의 중요한 연결고리로서 진료 효율성과 환자 경험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협력과 혁신으로 만들어가는 진료지원간호사'란 주제로 이들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고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
조후현 기자25.03.26 17:07
우리아이들병원 '24시간 진료' 가동…소청과 '공백' 메운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울 구로와 성북에서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을 운영하는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산하 우리아이들병원이 내달부터 24시간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관련 수가나 지원정책 없이 출발하면서 매달 적자가 예고돼 정부 관심과 지원이 24시간 진료체계 유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지난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친구클리닉'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친구클리닉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진료 공백 시간대 소아청소년과 부모 '친구'가 되겠단 의미로 출발했다. 정부 정책으로 운영되는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조후현 기자25.03.26 10:04
365일 진료에 심야까지 운영하는 의원 증가‥2차병원도 가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말 그대로 '연중무휴 진료'다. 최근 개원가에서 365일 운영하는 의원이 늘어나고 있다. 기존에는 응급실을 제외하면 심야 시간대에 진료받을 곳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다양한 진료과를 앞세워 연중무휴 운영하는 의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일부 2차병원 중에서는 24시간 진료 체제로 전환하는 곳이 생기며 의료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정부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나 공공 야간진료기관과 달리, 최근 늘어나는 365일 심야진료 의원과 병원들은 별도의 정부 지원 없이 의료기관들이
박으뜸 기자25.03.25 11:58
원광대병원, 중증·응급환자 진료 협력 네트워크 강화 간담회 개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20일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 2층 에머랄드 홀에서 초청 병원들과 중증 및 응급환자 진료 협력병원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 최병관 부지사 및 보건관련 공공기관을 비롯해 권역 내 협력병원 중 23개 병원의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고취와 지속 가능한 진료체계 확립을 위해 원광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진료 협력병원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간담회였다. 또한 원광대병원은 중증·응급&mid
김원정 기자25.03.21 10:05
수요는 늘어나는데‥'방문진료·재택의료', 갈 길 먼 제도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의료서비스의 한계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 고령층과 만성질환자가 늘어나면서 의료기관을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환자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의료체계는 병원과 의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적절한 진료를 받기 쉽지 않다. 이에 따라 방문진료와 재택의료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은 2010년 10.8%에서 2022년 17.4%로 증가했으며, 2040년에는 34.3%
박으뜸 기자25.03.19 11:55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본사업 준비‥소아응급은 제자리걸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부가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필수의료 강화를 목표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의 본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연구용역을 공고하며, 시범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고 본사업 전환을 위한 실행 방안을 준비 중이다. 이번 조치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 감소, 어린이병원의 누적 적자, 필수의료 기반 약화 등의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장기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시범사업이 본사업으로 전환되면 적자 운영으로 어려움
박으뜸 기자25.03.18 11:56
전북대병원-도내 협력병원 '중증환자 진료협력강화'
전북대학교병원과 도내 협력병원이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1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진료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도내 20여개 의료기관의 실무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차 진료협력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력병원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상급종합 구조전환 사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효율적인 진료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진흥용 센터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간담회에서는 전북대병원 진료협력센터 김성미 팀장의 상급
조후현 기자25.03.14 16:41
서울대병원, 문진수 공공부원장·김동완 암진료부원장 임명
서울대병원은 문진수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공공부원장으로, 김동완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암진료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교수의 임기는 2025년 3월 15일부터 2027년 3월 14일까지 2년간이다. 문진수 신임 공공부원장은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하며 소아진료지원실장과 소아정책개발 담당교수 등을 역임했다. 특히, 문 교수는 영유아 건강검진과 신체발육표준치 제정을 주도하며, 한국 공공보건 정책 개발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현재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공동연구 사업부장, 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이정수 기자25.03.14 13:14
국내 첫 '군발두통 진료지침' 발간…최신 치료법·전문가 의견 반영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군발두통 진료지침'이 국내 최초로 발간돼 주목된다. 이번 지침은 최신 근거를 바탕으로 급성기 및 예방 치료법을 정리했으며, 임상 경험을 반영한 전문가 의견을 독립적인 항목으로 강화했다. 특히 국내에 허가된 급성기 치료와 예방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을 비롯해 이러한 약제가 효과가 없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대안적 치료법도 이번 진료지침에 포함됐다. 13일 대한두통학회 정필욱 진료지침위원장(강북삼성병원)은 '군발두통치료 진료지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필욱 위원장은 "군발두통에 대한
김원정 기자25.03.14 05:56
전국 1228개 보건지소 중 64%, 일평균 5명 이하 환자 진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2023년 1월 부터 12월 한달 동안의 보건지소 의과 진료실적을 12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및 주요 광역시(도서 지역을 포함한 인천광역시 제외) 및 진료 건수가 0건인 곳을 제외하고, 전국 1228개 보건지소 중 791곳(64.4%)은 일평균 5명 이하의 환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3명 이하의 환자를 보는 곳은 524곳(42.7%), 일평균 1명의 환자도 채 보지 않는 곳이 170곳(13.8%)이었다. 또 대공협이 지난해 자체적으로 조
이정수 기자25.03.12 17:40
한양대병원, 신규 임용 전임 교수 10명 진료 시작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1일자로 감염내과, 신장내과, 심장내과, 신경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내∙외과 분야에 총 10명의 전임 교수를 새롭게 임용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교수진은 각 전문 분야에서 풍부한 연구 및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첨단 의료기술과 최신 치료법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감염내과 박세윤 교수는 감염병 및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전문가로 감염질환, 불명열, 항생제내성균 등 감염성 질환 치료에 주력하고
조후현 기자25.03.12 13:30
부족한 진료시간, 유튜브로 메운다…안과의사회의 도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안과의사회가 국민 눈 건강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안과 질환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가 난립해 있지만, 전문의로서 정확한 정보를 모두 제공하기엔 진료시간은 한정돼 있는 한계를 유튜브를 활용해 극복해 본다는 목표다. 박성배 대한안과의사회 부회장(홍보위원장)은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만나 안과의사회 유튜브 채널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안과의사회 유튜브 채널인 '눈똑TV' 출발 목표는 검증된, 정확한 정보 전달이다. 박 부회장은 안과에서 다루는 눈은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하는 것이 어렵다는
조후현 기자25.03.08 05:58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참여는 늘었지만 개선점도 상당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문제는 의료전달체계의 오랜 숙제로 꼽힌다. 대형병원에서 경증 환자까지 진료를 받으면서 중증 환자의 치료 기회가 제한되고, 지역 의료기관은 환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중 하나가 '협력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이다. 2016년 시작된 이 사업은 의료기관 간 환자 이동을 원활하게 해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만, 정책적 목표가 현실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는
박으뜸 기자25.03.08 05:55
강남나누리병원, 이달부터 진료센터 세분화…서비스 확대 목표
근골격계 분야 중심인 강남나누리병원은 이달부터 전반적인 진료센터를 세분화하고, 17인의 전문의의 협력 진료를 통해 의료의 질을 높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척추센터는 전문 의료진 2인을 추가 영입해 '척추내시경 치료팀'을 구성하고 치료를 강화한다. 새로 합류한 이동현 부장은 국제학술대회 IKES'24 (Indo Korean ENDOSPINE' 24)에서 한국 의료진 대표로 강연 및 양방향 척추내시경을 시연하는 등 척추내시경술의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이다. 또 함께 진료를 시작하
이정수 기자25.03.06 19:55
명지성모병원, 인공신장센터 신설 및 신장내과 진료 개시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이 3월부터 인공신장센터를 신설하고, 신장내과 진료를 개시했다. 본원 맞은편 건물인 생명관 5층에 위치한 인공신장센터는 약 50평 규모 13병상으로 고효율 혈액 투석 장비와 정수 시설을 갖춰 환자가 철저한 소독 및 관리를 통한 쾌적한 혈액 투석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장재훈 신장내과 전문의를 초빙하고 투석 전담 경력 간호사를 배치하여 신장질환자들이 맞춤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장재훈 신장내과 과장은 "혈액 투석 환자는 적어도 주에 세 번은 병원에 내원해야
박으뜸 기자25.03.06 08:54
이대혈액암병원 진료개시…'난치에서 완치로' 목표
백혈병, 다발골수종, 림프종 등 난치성 질환인 혈액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이대혈액암병원이 문을 연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4일부터 이대목동병원 본관 2층에 이대혈액암병원의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대 병원장에는 혈액암 치료 명의로 알려진 혈액내과 문영철 교수가 임명됐다. 문 병원장은 2004년부터 이대목동병원에서 연간 약 9000명 이상의 혈액암 환자를 치료해왔다. 2016년 혈액종양센터장으로 임명돼 조혈모세포이식 500례 달성 등 성과를 거둬 이대혈액암병원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진료 개시를 앞두고 8개의
조후현 기자25.03.05 10:12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성훈 의무부원장·윤형조 진료부원장 임명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김성훈 기획조정실장(신경외과 전문의)을 의무부원장, 윤형조 진료부장(정형외과 전문의)을 진료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김성훈 신임 의무부원장과 윤형조 신임 진료부원장 임기는 3월부터다. 김성훈 의무부원장은 기획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병원 발전에 기여해온 핵심 의료진이다. 기획조정실장으로서 병원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및 실행을 주도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의료 질 향상, 환자 안전 강화, 의료 시스템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
김원정 기자25.02.28 15:03
政, 자궁경부암·유방암 진료 보장성 강화 추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자궁경부암 초기에 시행되는 자궁경부절제술과 디지털 단층영상합성촬영술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2025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인암 진료 보장성 강화 안건을 의결했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보장성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검사 등 치료는 급여로 전환하고, 기술의 발전, 사회적 요구 등이 반영되지 않아 보상에 한계가 있었던 기존 의료행위는 행위 재분류를 통해 적정한 보상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행위 재분류된 의료행위는 흉부 대동맥 수술, 혈관의 파열 여부
이정수 기자25.02.27 16:11
개원가, 비만 치료 홍보 경쟁 과열‥진료과 불문하고 환자 유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최근 개원가에서 비만 치료를 내세운 홍보가 급증하고 있다. 과거에는 내과나 가정의학과 등 일부 진료과에서 비만 치료를 집중적으로 다뤘지만, 최근에는 피부과, 성형외과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비만 치료를 홍보하는 양상이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비급여 시장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개원가 관계자는 "비만 치료 관련 주사제나 시술이 환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으면서, 기존에는 다루지 않던 진료과에서도 관련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특히 GL
박으뜸 기자25.02.27 11:56
보라매병원, 간암·간이식 권위자 서경석 교수 외래진료 영입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간질환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서경석 교수가 내달 1일부터 보라매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경석 교수는 약 40여년의 세월 동안 서울대병원에서 진료하며 간이식·간절제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명성을 떨쳐왔다. 서 교수가 주도하는 간이식팀의 수술 성공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공률이 95%다. 풍부한 임상 경험뿐만 아니라, '세계의 간이식 수술법을 만들어가는 의사'로도 유명하다. 2021년 4월에는 개복 없이 로봇과 복강경만으로 수혜자 간이식에도 성공해 전
이정수 기자25.02.27 11:00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제약기업 9개 지주사들, 성장-수익성 소폭 증가세‥희비 교차
2
제약·바이오기업들 현금성 자산 줄었다…업체별 변화 눈길
3
[수첩] "그래서 의협 입장은 뭐래요?"
4
MSD 폐렴구균 백신 '캡백시브' EU 승인
5
2024년 글로벌 신약 1개 개발 비용, 3조2320억원
6
政, '제2차 건보종합계획' 올해 과제 수립…필수‧지역의료 강화
7
혁신 신약이 무용지물?‥대한혈액학회, '급여 지연' 정면 비판
8
루닛 "올해 루닛 스코프 매출 100억원 이상 기대"
9
"소청과 살려달라"‥전문의 급감·삭감 압박에 배순호 회장 호소
10
의·정 갈등 속 JW생명과학·HK이노엔 '수액' 매출, 나란히 증가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