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비대위원장, 참고인 출석…"전공의 집단행동, 개인의 선택"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경찰은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을 사주했다는 의혹를 두고 수사 중으로, 박단 비대위원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한 것이다. 박단 비대위원장은 경찰 조사 전 기자들을 만나 의협 사주로 전공들이 사직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공의 개인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2월 임현택 의협 회장, 김택우 전 의협 비대위원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 6명을 업무방해 교사 및
김원정 기자24.08.21 12:00
서울아산병원, 18일 휴진키로…의협 주도 집단행동 동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오는 18일 의료계 집단휴진에 동참한다. 무기한 휴진 등에 대해선 추가 논의 후 발표할 예정이다. 울산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회의 결과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 주도 집단행동에 동참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아산병원 교수진 대상 설문조사 결과 64.7%가 응답했고, 18일 휴진 참여에는 93.7%가 찬성 의견을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정부가 전공의사직 근본적 원인을 제공했음에도 법적 책임을 돌리며 부당한 행정 처분 여지를 남기고 있다고
조후현 기자24.06.12 19:01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이끌어온 한덕수 국무총리 사의 표명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이끌어온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격 사임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오후 주요 언론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이 국민 뜻을 받들어 국정쇄신을 한다고 했는데, 인적 쇄신이 선행돼야 한다.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등 수석급 이상 참모들도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2월 23
이정수 기자24.04.11 13:54
정부 비상진료체계 건보 지원 연장…醫 집단행동 장기화 대응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비상진료체계를 위한 건강보험 지원을 연장한다. 의료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에 따른 추가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28일 '2024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비상진료 건강보험 지원방안 연장'에 대해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대비 중증·응급 환자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진료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수립해 지난달 20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집단행동 장기화 시에도 비상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월
이정수 기자24.03.28 17:15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 접수 한 달…접수된 사례 500건 넘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 운영 이후 약 한 달 간 총 500건이 넘는 피해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센터 접수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는 지난달 19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15일까지 총 1414건 사례를 상담하고 이 중 509건은 피해 사례로 신고·접수됐다. 신고된 피해 사례 509건 중 28%에 해당하는 141건은 의료기관으로부터 불이익을
이정수 기자24.03.18 11:55
전국 19개 의대 교수 집단행동 결의…"의료 붕괴 막아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서울의대를 비롯해 전국 19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집단행동에 뜻을 모았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저녁 8시 30분 줌미팅 방식을 통해 1차 총회를 열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가 연대해서 총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가 만들어진 19개 의과대학 비대위원장이 참석했다. 19개 의과대학에는 12일 집단 사직서 제출을 공표한 서울의대를 비롯해 이른바 빅5와 연계돼있는 연세대, 가톨릭대, 울산대 등이 포함됐고, 이외에도 제주대, 원광대,
이정수 기자24.03.13 09:55
전공의 이탈 4주차, 장기전 자신하는 政…교수 집단행동 변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전공의 이탈 4주차에도 중증·응급 등 필수의료분야 진료체계가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면서 장기전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교수 집단행동 우려에 대해서도 낙관적 기대를 내놓고 있지만, 정작 서울의대를 시작으로 확산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전공의가 이탈하고 벌써 4주차에 접어든다. 기존에 병원을 지키고 계신 우리 교수님들과 전공의 선생님들 덕분에 우리 국민들의 중증&m
이정수 기자24.03.12 06:07
박민수 차관 "'2000명' 대화 논제 가능…집단행동 중엔 불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대정원 2000명 확대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정부 방침에 변화가 확인된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협상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이날 브리핑 후 질의응답 중 '대화 준비가 충분히 됐다는 말씀은 대화협의체 구성 시 의대정원 증원 규모도 의제로 올릴 수 있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비롯됐다.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그 부분은 제가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 같다. 정원을 포함한 모든 의제가 대화의 대상이 된다. 다만 정부는
이정수 기자24.02.26 12:24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주말 새 13개 부처 대응상황 점검·논의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오후 2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법무부, 국방부, 국가보훈부, 기재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국무조정실,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소방청 등 13개 부처가 참석해, 부처별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의사 집단행동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주말·공휴일 등에도 공백 없이 비상진료체계가 철저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 운영상황·계획을 점
이정수 기자24.02.25 17:24
복지부, 醫 집단행동 종료까지 중증·응급 수가 한시적 인상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료계 집단행동이 종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응급실 전문의진찰료 인상 등 일부 건강보험 체계가 개편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2024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의사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 지원방안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지원방안은 의사 집단행동 기간 중 중증·응급환자 비상진료를 유지해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복지부는 의료기관 중증·응급진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응급실 전문의진찰료를 100% 인상한다. 응급·중증 수술 가
이정수 기자24.02.22 18:45
의료계 집단행동 전회원 투표, 이르면 다음주 시작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체 의사 집단행동을 결정할 전회원 투표가 이르면 다음주 시작된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전회원 투표 준비가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했다. 설문조사 문구는 이날 완성될 예정이다. 업체 역시 의협 회장 선거를 진행하는 전자투표 업체를 활용키로 해 이르면 다음주 초 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은 갖췄다는 것. 따라서 오는 25일 전국 의사 확대 대표자회의에서 지역·직역별 회원 투표 참여를 독려해 달라는 말을 전달한 뒤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은 "정
조후현 기자24.02.22 16:05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20일 제12차 회의 개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오전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1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의사 집단행동 관련 상황과 '피해신고·지원센터' 피해신고 현황 및 비상진료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전공의 집단행동 현실화에는 깊은 우려를 표했다. 20일 0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총 34건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접수돼 상담을 실시했으며, 환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경우 법률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집단행동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면밀하
이정수 기자24.02.20 13:57
19일 국무총리 주재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 개최
보건복지부는 19일 국무총리 주재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가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 교육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보훈부, 문체부, 복지부, 고용부, 국무조정실, 경찰청, 소방청, 질병청, 방통위, 공정위 등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지난 의사 집단행동 관련상황과 집단행동으로 인한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 운영 방안을 보고했다. 관계부처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지킬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차질 없이 운영하기로 했다. 또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middo
이정수 기자24.02.19 13:16
의사 집단행동에 PA간호사 언급한 정부, 협의 없었다는 간협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사 집단행동 여파로 복지부와 간호계 간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PA간호사' 활용에 대한 협의 여부가 쟁점으로 꼽힌다. 19일 대한간호협회는 '대한간호협회는 정부의 PA간호사 활용에 동의한 바 없습니다'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냈다. 간협은 해당 자료에서 "정부의 PA(진료보조) 간호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발표와 관련해 대한간호협회와 사전에 그 어떤 협의도 진행한 바 없었고, 이후에도 공식적인 협의가 없었다"며 "정부 방침에 협조하기로 결정한 바도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설명했다. 이는 언론 등을 통
이정수 기자24.02.19 12:06
조규홍 중수본부장 "의협 집단행동 선택 매우 유감"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의협 집단행동 선택에 매우 유감스럽다는 뜻을 밝혔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8일 오후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10차 회의를 개최했다. 중수본은 이날 회의에서 의사 집단행동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7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전 회원 투표를 실시해 단체행동 시기를 결정할 것이며, 전국 대표자 비상회의를 오는 25일 개최하고 대규모 집회를 추진하겠다는 등 투쟁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중수본은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행동 등을 예고한 점에 대
이정수 기자24.02.18 22:27
복지부, 1.5만명 전공의 연락처 확보…집단행동교사 법적대응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전공의 사직서 제출이 이뤄진 것과 관련, 전국 전공의 1.5만명 연락처 확보에 나섰다. 또 출근거부와 집단행동교사 등에 대한 행정적·법적 대응을 개시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정례브리핑' 질의응답 중 연락처 파악 여부에 대해 "오늘 아침에 연락처 확보를 진행하도록 결재했다. 진행이 되면 바로 1만5000명 연락처 확보가 가능하다. 이에 대해선 모든 법적 검토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는 전공의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된 것에 따른다. 복지부에
이정수 기자24.02.16 16:06
與 "의대 증원 국민 찬성…의료계 집단행동 고집, 고립무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료계에 집단행동 자제를 촉구했다. 여론과 정치권까지 찬성하는 사안을 두고 집단행동을 고집할 경우 고립무원 처지에 빠진다는 지적이다. 14일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원대대책회의에서 의대정원 확대와 의료계 상황을 언급했다. 먼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즉각 파업을 선언하지 않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전공의들은 전국 주요 병원 주력이라는 점에서다. 윤 원내대표는 "앞으로도 국민 의사 정부가 모두 윈윈하는 결정을 내려달라"며 "의대정원 확대를 비롯한 의료개혁과 관련해 1
조후현 기자24.02.14 13:18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이행 상황 점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3일 오전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중수본은 이날 회의에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중수본은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를 위한 '의료사고특례법' 제정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법 제정 전 먼저 시행 가능한 사건처리절차 개선은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대검찰청에 응급의료행위 및 응급조치 과정 중과실 없는 의료사고 형 감면 규정 적극 적용 등 '의료사고 사건 수사 및 처리 절차 개선'을 지시했
이정수 기자24.02.13 13:39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3일차…9개 관계부처에 비상 협조요청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8일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정통령 중앙비상진료상황실장 주재로 9개 관계부처와 함께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6일 운영을 시작으로 이날 3일차를 맞이했다. 9개 관계부처에는 행정안전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방청, 경찰청 등이 참여했다. 전날 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행전안전부, 법무부, 국방부, 경찰청 등 4개 관계부처와 함께 불법적 집단행동에
이정수 기자24.02.08 11:20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본격 가동…법무부·경찰청 공동 대응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7일 서울시청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의사 집단행동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법무부, 국방부, 경찰청 등 4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했다. 본부는 불법 집단행동에 대한 범부처 신속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부는 일부 전공의들이 업무개시명령을 사전에 무력화하기 위해 집단사직서 제출을 검토함에 따라, '의료법' 제59조, '전문의 수련규정' 제15조 등에 의거, 수련병원에
이정수 기자24.02.08 09:24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타그리소' EGFR 변이 3기 비소세포폐암 FDA 승인
2
폐암서 日 정복 나선 '렉라자'…얀센, 리브리반트 병용 승인신청
3
[현장] KSMO 2024, 보령-유한양행 이어 한미약품까지 전면에
4
복지부, 26일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
5
"내시경 AI 도입 장점은 의료 품질 상향 평준화"
6
'밸류업 지수'에 대한 제약바이오 업계 반응 "더 지켜봐야"
7
의약품 수급 안정화 필요성↑…정부 "제도 개선 검토"
8
코로나19 치료제 건보 적용…난소암 치료제 '제줄라' 급여확대
9
의료계, AI 기반 의료데이터 활용에 잰걸음…'허들' 넘어야
10
새 임상 데이터 무장한 '키트루다' 암질심 재차 도전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