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2028년에 3조원대 제약사로 올라서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유한양행이 향후 5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3조원대 제약사로 올라설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23일 증권업계 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8년에 매출 3조13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해당 보고서에서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판매뿐만 아니라 유망한 HIV 치료제 신약(선렌카로 추정) 원료를 장기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진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한양행이) 재평가(Re-rating) 구간에 진입했다고
문근영 기자24.09.23 12:05
다국적 제약사-국내사, 4년 새 기술이전 규모 13조원 이상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간 최근 기술협력 규모가 13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발간한 '2024 KRPIA ESG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기업 간 기술이전 계약은 6건, 총 마일스톤 규모는 13조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으로는 노바티스와 종근당이 2023년 11월 맺은 신약 후보물질 CKD-510 기술이전 계약 체결이다. 계약 총 규모는 13억500만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로, 계약금 액수는 8000만
최성훈 기자24.09.06 11:56
코스닥 제약바이오 시총, 상반기 3.3조원↑…일부 종목에 집중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올 상반기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약 3분의 2가 시총이 감소한데 반해 제약바이오업종 전체 시총은 오히려 증가했다. 일부 종목이 전체 성장을 이끌어가는 모습에 '그들만의 리그'가 강화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메디파나뉴스가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을 통해 제약업종 119개 종목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8일 종가 기준 46조916억원에서 지난 6월 28일 종가 기준 49조3721억원으로 올 상반기 3조2805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제약 업종에서
최인환 기자24.07.03 05:59
애브비, 이뮤노젠 13조원 인수 빅딜…ADC 치료제 개발 대열 합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애브비가 이뮤노젠 약 13조원에 인수하며, 항체-약물 접합체(ADC) 치료제 개발 대열에 합류했다. 이뮤노젠은 백금 저항성 난소암(PROC) 치료제로 승인된 최초의 ADC '엘라히어(미르베툭시맙 소라브탄신)'를 상용화한 미국 생명공학 회사다. 1일 애브비는 이뮤노젠을 약 101억 달러(약 13조1300억원) 규모로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뮤노젠 주당 가격을 31.26달러에 전량 매입하는 셈이다. 이 인수합병의 최종 승인은 이뮤노젠 주주 승인, 규제 승인 등 거래 종결 조건에 따라 2024년 중반
최성훈 기자23.12.01 11:47
삼바로직스, 연간 누적 수주금액 첫 3조원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건의 신규, 4건의 증액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늘어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금액은 총 7608억원에 달한다. 따라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누적 수주금액 3조원(3조4867억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 2022년(1조7835억원)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더불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 계약은 최소구매물량보전(MTOP) 방식으로 진행돼 계약 이후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계약 금액과 물량이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이어 지난 2022년 공시
정윤식 기자23.11.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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