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연령에 따른 ADHD 아동 뇌 발달 특성 규명
ADHD 아동의 뇌 혈류량이 연령에 따라 뚜렷하게 달라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ADHD 아동의 뇌 기능의 변화는 만 7~8세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이는 ADHD 증상의 발현이나 심화가 이 시기에 두드러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ADHD의 발달적 특성을 이해하고, 나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및 중재 전략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은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팀(정신건강의학과 임유빈 임상강사)과 영상의학과 손철호 교수팀(의생명연구원 송희진 연구교수)은 ASL-
이정수 기자24.07.03 12:05
ADHD, 아동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뇌 질환으로 인식해야
ADHD(주위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자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아 ADHD 환아들을 위해서는 먼저 'ADHD는 아동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뇌 질환'임을 인식하고, 한시라도 빨리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소아 ADHD는 37,609명, 청소년 ADHD는 53,652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 29% 증가했다. 소아·청소년 환자는 91,261명으로 전체 환자 139,696명의 65%에 달한다. ADHD는 소아에서 가장 흔한 정신질환으로 주의산만, 충동성, 과
이정수 기자24.03.28 10:07
ADHD 디지털치료용 앱 日 승인신청
시오노기, 日 독점 개발·판권 도입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은 26일 소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용 어플리케이션(앱) 'SDT-001'의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SDT-001은 시오노기가 미국 아킬리 인터랙티브(Akili Interactive)로부터 도입한 것으로, 환자별 최적화된 이중과제를 시행함에 따라 대뇌피질을 자극하고 증상개선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시오노기가 8~17세 소아 ADHD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는 SDT-001 그룹(하루 1
이정희 기자24.02.27 10:24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처방·투약 제한 기준 마련
메틸페니데이트(향정신성의약품) 취급을 제한할 수 있는 처방‧투약 기준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제 관련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 개정안을 28일 행정예고했다. 내달 1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은 ADHD 치료제 적정 처방을 유도하고,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 높아지는 약 등으로 오남용될 우려가 있어서다. 개정안에 담긴 메틸페니데이트처방·투약 제한 기준은 ▲치료목적(ADHD 또는 수면발작) 외 사용 ▲3개
문근영 기자23.12.29 15:39
한국파마, 24시간 지속형 ADHD 치료제 '메티듀어' 허가 신청
한국파마(대표이사 박은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24시간 지속형 ADHD 치료제 '메티듀어서방캡슐(성분명 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에 대한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메티듀어'는 대만 오리엔트파마(Orient Pharma Co., Ltd.)가 개발한 소아·청소년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를 위한 치료제다. 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이 주성분인 의약품으로 22mg, 33mg, 44mg 세 가지 용량으로 개발돼 증상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개발국인
김창원 기자23.11.09 11:32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오남용 심각…행정조치 필요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인 ADHD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메틸페니데이트가 올 6월까지 작년 한해 처방량의 60%를 넘기며 공부 잘하는 약으로 오남용되고 있어 보다 강력한 행정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현황에 따르면 2019년 3523만개, 2020년 3770만개였던 것이 2021년 4538만개, 2022년 5695만개로 증가했으며 올해 6월까지 작년 처방량의 60% 수준을 초과하는 3431만개가 처방되는 등 총 2억
허** 기자23.10.13 12:00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응급환자부터 치매 예측까지"…지금 의료전시회는 AI가 주인공
2
권영희 대약회장 출마선언 "행동과 실천으로 새 역사 쓸 것"
3
교육부 의평원 무력화, 국감서 따진다…野 "의료판 입틀막"
4
네이처셀, 관절염치료제 3상 美 이어 국내로 확대…국내외서 속도
5
대통령실 "2025년 의대정원, 활시위 떠나…백지화 의향 없어"
6
교육부 서울의대 감사에 '먼지 털이식 압박 감사' 비판
7
[현장] 국내 최대 영상학회서 영상진단업계 디지털·AI 기술 뽐내
8
삼성바이오로직스, 3Q 견조한 성장세 지속‥5공장 선수주 '순항'
9
[제약공시 책갈피] 10월 1주차 - 삼일제약·한미약품 外
10
원료의약품 자급률 '뚝' 의약품 공급망 흔들…자급화 시급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