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6.07 10:00
족저근막염, 8년새 184% 늘어나…40대 전후 여성 많아
수년 새 족저근막염 환자가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된다. 40대 여성이 더 많고, 3분기에 잘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안재서 한의사 연구팀이 2010부터 2018년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기반으로 국내 족저근막염 환자의 의료이용 현황을 분석했다고 7일 밝혔다. 장시간 보행이나 운동 등으로 발바닥 근막이 손상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인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심한 통증을 유발해 보행이 힘들 정도로 일상생활을 어렵게 한다. 특히 치료 중이라도 발바닥을 쓰지 않고 생활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만큼 재발이 쉬운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로 손꼽힌다. 국내 족저근막염 환자 증가 추이는 상당히
한의계
박으뜸 기자
23.05.25 11:00
한의계 2차 수가협상‥"어려운 현실 전달, 수가 인상으로 이어져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계가 처한 현실에 대해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시하면서, 수가 인상이 불가피함을 피력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시한 자료에서도 한의계의 어려운 상황이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에, 한의협은 이것이 수가 인상으로 이어지길 소망했다. 25일 2024년도 수가를 결정할 요양급여비용계약(이하 수가협상) 2차 협상이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진행됐다. 협상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대한한의사협회 협상 대표 안덕근 부회장은 "코로나19 이후에 지출되는 비용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한의계 방문 환자는 상당히 많이 줄었다. 이후에도 회복이 되지 않고 있어 현재 상당히 어려운 상황임을 전
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5.19 15:38
한의협 "의협, 비대면진료 성명서에 명의 도용"…사과 요구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대한의사협회에서 사전 동의 없이 명의를 도용했다며 공개사과와 관계자 문책을 촉구했다. 한의협은 19일 긴급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양의사협회가 언론에 배포한 비대면진료 관련 공동 성명서에 대한 논의 중 어떠한 사전 동의 없이 '대한한의사협회' 명의를 그대로 차용해 일방적으로 발표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협회에 따르면, 의협은 이날 오전 '국민건강에 밀접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의약계와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야' 제하의 의약 4개 단체 입장문을 배포했다. 한의협은 "이는 결코 도의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잘못이며, 대한한의사협회의 명예와 신뢰를 떨어뜨린 중차대한 불법행위로
한의계
박으뜸 기자
23.05.18 15:20
1차 수가협상 첫 타자 한의계‥"기울어진 운동장, 조금이라도 평평해지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18일 2024년도 수가를 결정할 요양급여비용계약(이하 수가협상) 1차 협상이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시작됐다. 첫 번째 타자는 대한한의사협회였다. 지난해 한의협은 공단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한의협 협상 대표는 안덕근 부회장이다. 협상 단원에는 한창연 보험이사, 김민규 보험/의무이사, 김주영 보험/약무이사가 참석했다. 안덕근 부회장은 수가협상에 앞서 "급여 보장성이 확보되지 않으니 한의사가 개원해도 페이 닥터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울어진 운동장이 조금이라도 평평해지길 바란다"면서 "올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소
한의계
최봉선 기자
23.05.10 22:47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근본적 해결 방법은?‥면역체계 정상화 최우선
유모씨(59)는 손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 통증이 심하고 관절 강직이 오후까지 지속되면서 피곤하고 열감을 느꼈다. 갱년기 증상이라고 짐작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통증이 점점 심해져 병원을 방문한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세균에 맞서 싸우는 림프구가 몸의 일부를 세균으로 잘못 인식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이다. 50~60대 중년 여성이 많이 걸려 주부 질환으로도 불린다. 현대 의학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은 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등으로 통증과 염증을 억제해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한다. 이 중 1년, 5년, 10년이 넘게 장기 치료를 하고 있는 만성 류마티스 환자들은 오랜 치료 과
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5.02 14:58
[화촉] 대한한의사협회 복진권 홍보팀 대리 화촉(5/13)
복진권 대한한의사협회 기획홍보국 홍보팀 대리가 신부 임현지 씨와 화촉을 밝힌다. ▲ 일시 : 5월 13일(토) 오후 1시 ▲ 장소 : 행복한웨딩홀 사랑홀(충남 보령시 남포면 보령남로 195)
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4.28 17:40
[전문] 한의협 "간호법 취지 잘 지켜져야…직역이기주의 그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간호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28일 입장을 냈다. 한의협은 간호법 통과를 환영한다면서도 선한 취지가 현실에서 잘 구현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가 합리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직역이기주의로 인한 대립양상은 사회적 손실을 가져올 것이 자명하므로, 상대 직역에 대한 맹목적인 비난과 악의적 폄훼는 중단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의료계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에는 진료 현장에 매진해 의료공백에 대처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간호법 국회 통과 관련 대한한의사협회 입장문 전문이다. 지난 4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으로 인하여 의료계가 대립과 갈등으
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4.07 13:36
[동정] 김정곤 한의협 명예회장, 국민포장 수상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명예회장이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장을 역임한 김정곤 명예회장은 의료인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소외된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 및 국내 이주 노동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지원과 한방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인술제민 정신을 실천하고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했다. 한의약산업 발전과 한의학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전통 한의학적 수기치료와 다양한 한약 처방 및 제형을 연구 개발해 학교와 학회 등을 통해 이를 전수·보급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나은 한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헌신한 점을 인정받았다. 국민포장(
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3.30 18:10
홍주의 한의협 회장-원희룡 국토부 장관 만남 성사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한의사협회와 국토교통부 간 만남이 성사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홍주의 회장이 30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홍주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동차보험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 제한 문제점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아무런 근거 없이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를 축소하려는 것은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권과 건강권을 제한하려는 잘못된 행태임을 지적했다. 자동차 보험금에서 첩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2%에 불과하다는 점을 밝히고, 한의진료비가 자동차보험료 인상의 주된 원인이 결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홍 회장은 "교통사고 환자의 한의진료
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3.29 16:39
한의협, 국토교통부 앞 궐기대회…첩약 처방 조정 철회 촉구
대한한의사협회는 전국 16개 시도지부장 협의회가 29일 오전 11시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400여명의 한의사 회원이 모인 가운데 '국토부의 자동차보험 개악 철폐를 위한 궐기대회'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도지부장들은 삭발을 감행하고, 결연한 의지로 자동차보험 개악이 중단되는 그 날까지 투쟁 최일선에 나설 것임을 선언했다. 이날 궐기대회에 참여한 한의사 회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한의계와 교통사고 환자를 외면한 채, 자동차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인 첩약을 아무런 의학적 근거 없이 일방적으로 제한하려는 국토교통부의 잘못된 행태를 비판했다. 겉으로는 국민을 위하는 정책이라고 외치고 있으나 정작 국
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3.27 11:50
한의협, 연이어 대정부 투쟁 예고…3만 총궐기 현실화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하루가 멀다 하고 대정부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른 총궐기가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27일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날 오전 10시 온라인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24일 성명서 발표, 25일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삭발 및 단식투쟁에 이은 조치다. 한의협은 성명서부터 이날 기자회견까지 매번 꾸준히 '한의계 총궐기 투쟁'을 언급했다.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홍주의 회장은 "3만 한의사들의 정당한 주장을 국토교통부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앞서 언급한대로 잘못된 판단과 주장이 바로 잡힐 때까지 한의계 모든 직역을 총망라한 총력투쟁에 나설 것임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고 밝혔
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3.27 10:44
한의협, 교통사고환자 첩약처방 제한에 총궐기 등 강경대응 예고
대한한의사협회는 홍주의 협회장이 25일 국토교통부에 항의하면서 삭발 후 단식투쟁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가 교통사고 환자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를 5일로 제한하는 내용을 오는 30일 심의하겠다는 공문을 지난 23일 발송한 것에 따른다. 당시 대한한의사협회는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자동차 사고 환자들의 치료받을 권리를 무참히 짓밟는 개악이라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를 주장했다. 한의협은 향후 국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한 범한의계 총궐기를 포함한 초강력 대응을 선언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성명발표를 통해 "국토부의 일방적인 통보로 시작된 오늘의 사태는 우리 회원들을 절체절명의
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3.23 16:56
한의협 "한의사 물리요법, 초음파 진단기기 건보 급여화돼야"
대한한의사협회는 23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초음파진단기기 허용 대법원 판결의 후속조치와 한의 보장성 확대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한의사의 '한의 물리요법'과 '초음파 등 현대 진단기기'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가 다뤄졌다. 송범용 대한한의영상학회장은 "의료법의 목적은 모든 국민이 수준 높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의료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차원에서 대법원이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로 환자의 신체 내부를 촬영해 화면에 나타난 모습을 보고 이를 한의학적 진단의 보조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합법이라
한의계
조후현 기자
23.03.23 11:59
한의계, 초음파 넘어 진단기기 전반 사용 제도·입법 정비 촉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한의계가 초음파진단기기 허용 대법원 판결 후속조치로 진단기기 전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와 입법 정비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판결을 근거로 심전도, 뇌파계 등 모든 진단용 의료기기에 대해 한의행위와 명백한 관련이 없다는 증거가 없다면 허용된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한 첫 단추로 초음파 행위등재와 수가 개발 및 급여화를 추진하면서 향후 교육·국시 연동, 한의사 진단기기 사용 국책연구 등을 촉구해 사용 진단기기 확장을 꾀하는 모양새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대한한의사협회는 23일 초음파진단기기 허용 대법원 판결 후속조치
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3.22 17:15
'초음파 진단기기 허용 대법 판결 후속조치 국회토론회' 개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은 합법'이라는 판결에 대한 후속조치와 한의 보장성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지하1층 강당에서 서영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종성 국회의원(국민의 힘)실이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후원하는 '초음파진단기기 허용 대법원 판결의 후속조치와 한의 보장성 확대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호섭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토론회에서는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3.06 11:37
[부음] 장동민 대한한의사협회 前 대변인 부친상
장동민 대한한의사협회 前 대변인 부친 장수일씨가 별세했다. ▲빈소 :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303호실 ▲발인 : 2023년 3월 8일(수) 오전 5시 ▲장지 : 서울추모공원 → 서울현충원 ▲연락처 : 010-3233-1315
한의계
이정수 기자·조후현 기자
23.01.27 12:20
韓醫,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찬성 표명…醫 초음파 갈등 맞불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조후현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찬성' 카드를 꺼내들었다. 초음파기기 사용 문제를 놓고 대한의사협회와 대치 중인 상황에서, 의협이 반대하고 있는 사안으로 맞불을 놓은 격이 됐다. 27일 대한한의사협회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에 대한 찬성 입장을 공식화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는 국민 편의성을 높이고, 소비자 보험 청구 권리를 확보하는 제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등이 요양기관에 진료비 계산서 등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형태로 전송해 줄 것을 요청하
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1.26 16:46
한의협 "오진 의료분쟁, 醫 135건-韓醫 2건…적반하장 말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초음파기기 사용 '오진' 이슈에 의료계 의료분쟁 현황을 근거로 맞대응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6일 '압도적인 양방 오진 외면말고 국민 앞에 반성하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한의협은 한국의료분쟁조정원 '2021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 자료를 인용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의료분쟁 조정이 접수된 건수는 총 2,169건이었으며, 이 중 의사 진료는 1,865건, 치과 진료 244건, 한의사 진료는 40건 등이었다. 의료분쟁 중 '오진'에 의한 것은 총 151건이었다. 이 중 의사 진료는 138건, 한의사 진료는 2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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