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4.07.03 11:56
700억 찍은 일성아이에스, 1분기 부진 속 CMO로 활로 찾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일성아이에스가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지난해 매출액 700억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로라면 성장세 유지에 다소 난항이 예상되나, 안산공장 리모델링이 완료된 만큼 성장의 기회는 남아있다. 일성아이에스가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7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매출액 612억원 대비 27.4% 상승한 수치로, 2012년 772억원을 기록했던 이후 12년 만에 700억원대로 진입한 것이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실적은 다시 주춤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일성아이에스의 올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4.07.03 11:09
대웅바이오, CMO 사업 본격 드라이브…글로벌 진출 노린다
대웅바이오가 '의약품 대량 위탁생산 서비스(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이하 CMO)' 사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의 바이오 공장을 구축하고 미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대웅바이오는 기존 원료의약품(API) 전문 제조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웅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제제 중 미생물 기반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07.03 10:50
서울시약 "성분명 처방, 리베이트 종식을 위한 해법"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최근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 정황을 경찰이 수사 중인 것과 관련해 '성분명 처방'이 고질적인 리베이트를 종식시킬 수 있는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리베이트 중독' 성분명 처방으로 치료하자!] 최근 고려제약이 의사 1,000여명에게 현금, 물품, 골프 접대 등의 형태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이 경찰 수사로 밝혀지는 등 전국적으로 32건의 리베이트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의사들이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고려제약 관계자 8명과 의사 14명이 입건된 상태이다. 또한 경찰은 전국에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4.07.03 10:41
HLB, FDA와 공장실사 보완 미팅 完 "재심사 신청서 제출할 것"
HLB 간암신약의 허가심사 재개를 위한 FDA와의 미팅이 2일(미국시간) 완료됐다. 이번 미팅에는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와 항서제약이 함께 참여했다. 미팅에서 FDA는 CRL(보완요청서신) 발급으로 지연됐던 본심사를 다시 속행하기 위해 "재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와 함께 공식 문서(PAL, Post Action Letter)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간암신약 병용약물인 캄렐리주맙에 대한 CMC 현장실사 후 제기됐던 지적사항에 대해 이미 항서제약이 충실히 보완자료를 제출한 만큼, FDA가 추가적으로 요청하는 보완서류는 없다는 점을 뜻한다. 항서는 별도 실험이나 서류
의약정책
조해진 기자
24.07.03 09:40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해양경찰청, MOU 체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서국진)는 지난 6월 27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문지식·교육지원·정책교류를 목적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폐해 등 예방활동 ▲마약류 범죄 동향 및 관련 대책연구 등 지식·정보 공유 ▲마약류 정책에 대한 제언 및 협력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한 인적 교류·지원 4개 분야를 협력하는데 합의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포항, 통영, 제주 등 전국 20여 개 어촌지역에서 해양경찰청 종사자와 어민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22회기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4.07.03 06:00
롯데바이오로직스 "2030 글로벌 Top10 CDMO 도약"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이원직)가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구축을 통해 2030 글로벌 Top10 CDMO로의 도약을 구체화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 캠퍼스 1공장 착공식을 하루 앞둔 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주요 현황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밝혔다. 이원직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2년 6월 설립돼 '인수'(Acquisition)와 '설립'(Build)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세웠다"고 밝혔다. 실제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2년 12월 BMS 생산공장 '인수'를 통해 미국 뉴욕 시러큐스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4.07.02 23:12
HLB그룹, 아론티어 'AI 기술' 접목…진단 및 신약 성공률 'Up'
HLB그룹이 AI 신약개발 기업인 아론티어에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HLB그룹의 다양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에 AI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바이오 사업의 속도와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HLB파나진은 2일 공시를 통해, 40억원 규모의 아론티어 신주 47만4664주를 인수, 총 10%의 지분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별도로 HLB인베스트먼트도 자체 운영중인 'HLBI 알밤 제1호 투자조합'을 통해 10억원을 투자, 11만8666주 상당인 2.5%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로써 HLB그룹은 총 12.5%의 아론티어 지분을 확보해 주요 주주로 등극함과 함께 HLB그룹의 핵심 성장 축인 진단, 치료영역에 있어
의약정책
메디파나 기자
24.07.02 16:13
[인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4년 7월 1일자로 다음과 같이 인사발령(직급 승진)했다. ◆ 전문위원 ▲ 송태균 ▲ 김운성 ▲ 이철행 ◆ 수석연구원 ▲ 신유원 ▲ 이슬기 ▲ 권오연 ▲ 곽수진 ◆ 책임연구원 ▲ 정영해 ▲ 신율 ▲ 우현영 ▲ 김나형 ▲ 임보경 ▲ 조종선 ▲ 박정원 ▲ 정태영 ▲ 하지봉 ▲ 이상헌 ◆ 책임관리원 ▲ 이미란 ▲ 이혜영
도매ㆍ유통
메디파나 기자
24.07.02 16:08
[인사] 보덕메디팜 인사
보덕메디팜이 7월 1일자로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 부사장 최재형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07.02 12:43
약사-한약사 직업 구분 명확화…표준직업분류 개정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1일 발표된 통계청의 제8차 한국표준직업분류 고시로 약사와 한약사가 완전하게 구분됐다 평가했다. 정일영 정책이사는 "약사법에 따라 업무가 구분되어 있음에도 표준직업분류의 세분류가 '약사 및 한약사'로 표현돼 약사와 한약사가 마치 같은 직업이라는 오해를 야기했다"며 "이번 구분은 약사와 한약사가 엄연히 다르다는 약사회 의견을 통계청이 수용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의 제8차 한국표준직업분류 해설서를 보면, 직업분류 개정 의견수렴 등 대내외 개정수요 반영으로 학제 등 직무 차이에 따른 약사와 한약사 분리를 반영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전문약사 관련 약사법령 개정이 2023년도에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07.02 12:38
대한약사회, 2024년 개국 세미나 성료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6월 29일 약국 개설을 준비하는 회원 대상으로 '2024년 개국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광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세미나를 통해 개국을 준비하는 회원 여러분의 막막함이 해소되고 나만의 약국을 만들겠다는 설렘으로 채워지길 소망한다"며,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회원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어 "대한약사회는 약국을 개설·운영하는데 있어 큰 병폐로 자리잡아 온 병원 불법지원금 수수·알선 금지, 약국 내 폭행방지법 법제화 등 회원 보호 제도를 확립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지역약국 기반 전문약사 제도 신설, 가루약 등 조제수가 인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07.02 12:00
약사회 감사단, 워크숍 통해 감사 방향 및 진행사항 논의
대한약사회 감사단은 6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대구에서 워크숍을 열고 상반기 대한약사회 감사 방향과 진행에 대해 논의했다. 감사단은 이날 이번 감사가 의료대란을 맞은 시점에서 8만 약사회원들이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갈망하는 바를 충실히 회무에 반영하고 있는가를 공정성과 객관성 그리고 투명성에 입각해 살펴보고, 약사회가 정책현안을 올바르게 추진케 함으로써 약사 직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감사단은 또한 시간이나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철저한 감사업무에 충실하면서, 이미 지적한 바 있는 약사회를 비롯한 산하 기관의 문제점이 충분히 보완되고 개선되고 있는가를 확인하고, 전체 회원을 대변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07.02 09:22
참약사, 온라인 교육 사이트 참스쿨 리뉴얼 오픈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참약사 육성 교육 사이트인 '참스쿨(CHARM'sCOOL)'을 오픈한다. 참스쿨은 참약사 가입 회원 대상의 온라인 교육 사이트로 약학 지식 외에 약국의 전반적인 경영과 고객 상담, 판매 역량 강화 등에 도움받을 수 있는 실용적인 학술 콘텐츠들을 영상 강의와 다양한 자료를 통해 제공한다. 참스쿨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콘텐츠는 영상 강의로 제공되는 '직원 교육 실무'이다. '직원 교육 실무'는 신입 직원의 교육에서 고충을 겪어본 약국장들의 의견을 반영하였으며, 신입 직원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약국 업무를 동영상 강의로 담았다. 약학대학 실무실습 겸임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참약사 약국을 운영하고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07.02 06:00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한약사 문제 해결, 첫 발 내딛었다"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이 한약사 문제 해결의 첫 발을 내딛었다고 자신했다. 해결의 실마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한약(생약)이 들어있지 않은 의약품은 한약제제로 허가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답변이다. 최광훈 회장은 1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과 '상반기 결산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사사회 현안 해결 진행상황 공개 및 회무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이슈는 단연 한약사 문제였다. 대한약사회는 30여 년간 이어져온 한약사와의 직역 갈등을 불식시키기 위해 약사 출신인 서영석 의원 등은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 범위 명확화 법안을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07.01 15:42
서울시약, 약국전용 건기식 12주 강좌 종강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교육위원회(부회장 황미경·본부장 안혜숙·위원장 강효진·손리홍)는 지난 27일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강좌 12주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강좌는 4월 4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12주 일정으로 진행, 약사회원 380여명이 수강을 신청했다. 약국 전용 건기식 학회 소개와 실제 유통 제품에 맞춘 학술강의로 구성돼 학회 건기식에 관심있는 회원들이 바로 응용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당독소연구회, 셀로맥스, 셀메드, 엔큐엔에이, 케이세라퓨틱스, 팜에비던스 등 6개 학회가 참여해 약사에게만 공급되는 약국전용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07.01 15:03
경기도약 "간호사 투약 권고안 즉각 삭제하라"
경기도약사회는 지난달 20일 국민의힘이 채택해 당론으로 발의한 '간소하법 제정안'의 내용 중 '간호사 투약' 권고안 즉각 삭제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기도약은 성명에서 "투약의 의미는 단순히 약을 전달하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약물과 관련된 업무이며 '투약'은 주제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작금의 의료공백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발의한 간호사법과 질병청의 권고안은 사회적 갈등을 더욱 부채질하여 애꿎은 국민들만 피해를 보게 되는 악순환만 반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경기도약사회 성명서 전문이다. [질병청은 직능갈등 부추기는 ‘간호
약사ㆍ약국
메디파나 기자
24.07.01 14:22
[부음] 조선대 약대 정승열 부회장 모친상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정승열 부회장(32회) 모친 김용순 씨가 별세했다. ▲ 빈소 : 광주광역시 서구 VIP장례타운 VVIP 201호 ▲ 발인 : 2024년07월 03일(수요일) 08시 30분 ▲ 장지 : 영락공원 ▲ 마음 전하실 곳 : 기업은행 13317119501019 정승열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4.07.01 05:54
한국표준산업분류 제11차 시행... 완제의약품 분류 세분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통계청이 지난 1월 1일 고시한 제11차 한국표준산업분류가 오늘(7월 1일)부로 시행된다. 제약·바이오 산업 관련해서는 완제의약품 분류 등이 세분화 됐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중분류가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에 해당하는 코스피 기업 5개, 코스닥 기업 37개의 소분류가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에서 '기초 의약물질 제조업'으로 변경됐다. 이번 변동은 한국표준산업분류 개정 및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 시행세칙 개정에 따른 것이다. 통계청은 2017년 제10차 개정 이후, 2021년 9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약 3년에 걸쳐 제11차 개정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06.28 11:58
"의약 데이터 표준화,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약업계, 산업계, 학계 등에서 생각하는 의약 데이터 표준화 방향이 다를지라도 궁극적인 목적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것'으로 귀결된다." 방준석 의약 데이터 표준화 포럼 초대 의장(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은 27일 메디파나뉴스와 만나 더 빨리 이 포럼이 나타났어야 하지만, 다소 늦어졌다는 솔직한 심경을 밝히면서, 의약 데이터 표준화가 필요한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 의장은 약대 학생들을 가르칠 때 "약에는 반드시 정보가 따라간다"고 강조한다고 했다. 과거, 약사는 '약'에 대해서만 알면 됐다. 그러나 점차 고도화된 기술이 나타나고, 산업과 사회와의 네트워킹이 필수가 된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4.06.28 11:54
美·日 연구진, 브릿지 유전자 편집 기술 발견…크리스퍼 뛰어 넘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노벨상을 수상한 유전자 편집 기술인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CRISPR)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 편집 기술 메커니즘이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6일 미국 및 일본 연구진들이 DNA를 재조합, 재배열 할 수 있는 '브릿지(bridge) 재조합' 메커니즘을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2편의 논문으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개된 논문에 따르면, '브릿지 유전자 편집 시스템'은 RNA 조각과 재조합 효소 단백질을 사용해 절단할 유전체의 표적 부위뿐만 아니라 편집할 DNA까지 지정할 수 있고, 어떤 길이이든 상관없이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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