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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10.22 05:56
내시경 연수교육 나비효과…가정의학과 정체성 영향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공의를 마치고 어느 쪽에서 경험을 쌓느냐에 따라 의사로서 인생이 달라져요. 후배들도 시작은 가정의학과였는데 환경이 안 되니 자꾸 피부·미용, 비만, 통증으로 빠지는 거에요. 안타깝죠." 강태경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은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만나 검진기관평가 내시경 연수교육 인정이 갖는 의미를 가정의학과 정체성과 연계해 설명했다. 최근 가정의학과의사회와 대한외과의사회는 내시경 연수교육 내과 관련 학회 독점을 지적하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검진기관 평가에서 내시경 인증의 자격이나 연수교육 평점은 인력 평가 가산점이 부여되지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나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에서 시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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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10.21 05:56
내과醫 "정부 의료개혁, 수년 내 일차의료기관 말살"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 의료개혁이 병원만 있고 의사는 없는 탁상공론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이대로 의료개혁이 강행된다면 수년 내 일차의료기관을 말살 시킬 것이라는 지적이다. 대한내과의사회는 20일 추계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내과의사회는 지난 2월 정부 일방적 의대정원 증원 발표 후 대한민국 의료가 백천간두 끝에 내몰려있다고 진단했다. 선거 전 정치공학적 의대정원 2000명 증원으로 전공의 1만2000명과 의대생 2만여 명은 수련과 교육 기회를 박탈당해 떠났고, 남은 의대 교수들은 번아웃에 이르러 국민들은 치료 가능한 응급실을 찾아 떠돌며 불안감에 떨고 있다는 설명이다. 의료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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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10.18 15:06
의협 "한의사 리도카인 사용 무면허 의료행위 판결 환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 리도카인 무면허 의료행위 판결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 17일 한의사가 약침 시술에 리도카인을 사용해 기소된 항소심 사건에서 한의사 리도카인 사용이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의협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한의사 전문의약품 사용이 한의사 면허 범위를 벗어나는 의료행위임을 명확히 한 판결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의사 A씨는 지난 2022년 전문의약품인 리도카인을 마취 및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약침 시술에 사용했고 의협 이재희 법제이사가 해당 한의사를 직접 고발, 수사를 거쳐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A씨는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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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10.16 05:55
의료사고특례법 능사 아냐…형벌화 방지에 주목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필수의료 기피 해소를 위해선 의료사고특례법만이 능사가 아니란 지적이 나온다. 논란 소지를 안고 있어 오히려 소송이 증가할 가능성도 존재하는 만큼 필수의료 기피 원인인 의료사고 형벌화를 막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15일 '의료사고 형벌화 문제점과 개선방안'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얼 의료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의료사고 형벌화 부당성과 자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이 연구위원은 먼저 우리나라 의료 관련 소송이 악순환 고리에 빠져 있다고 설명했다. 형사소송이 민사소송 준비 단계로 여겨지며, 의료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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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10.14 16:40
필수의약품 품절 근원은 약가 인하…사태 주범은 정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울시의사회가 필수의약품 품절 사태 근본 원인으로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보험 약가를 꼽았다. 생산할수록 손해가 되는 구조를 만든 약가 인하를 지속한 정부가 의약품 품절 사태 주범이라는 지적이다. 서울시의사회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내고 필수의약품 품절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필수의약품 품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보험 약가로 인한 공급 차질이라고 진단했다. 서울시의사회에 따르면 최근 필수의약품은 원료 부족과 수익률 저하로 품절 사태를 겪고 있다. 의료 현장에서는 진료에 필요하지만 약값이 생산원가를 보전할 수 없을 정도로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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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10.14 05:58
"전공의 열에 둘은 해외 준비…의료 정상화 열쇠는 용산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사직 전공의 열 명 중 두 명은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국내 개원가에)취직한 분들도 계시지만 언젠가 의료계가 정상화된다면 복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13일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박 회장은 사직 전공의 지원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공의와 지속적으로 만나며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대개협은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사직 전공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전공의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연수강좌, 개원가 진료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참관매칭사업, 취업을 지원하는 구인·구직 플랫폼 개발사업 등 세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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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4.10.14 05:55
분만병원, 政 2600억원 차등지원에 인력난 심화…폐업 위기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가 분만병원 지원을 위해 투입한 2600억원이 차등지급되면서 산부인과병원 인력난을 심화시켜 병원을 폐업위기로 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인식 부회장은 13일 열린 '52차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러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인식 부회장은 "정부가 지원금을 행정구역 기준으로 차등지급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 시행이다. 이로 인해 산부인과 병원들이 심각한 인력 부족에 직면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특례시와 광역시에 대한 지원 차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특례시는 110만원, 광역시는 55만원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서울은 광역시로서 경기도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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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10.12 05:58
2024 의료계 투쟁은 '양패구상'…결정적 타이밍 놓쳤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로 시작된 올해 의료계 투쟁이 의사 완패이자 의료 공멸이라는 '양패구상'으로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패착으로는 선배 의사 역할 부재가 지적된다. 정유석 단국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난 10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의료정책포럼 '2024년 의사파업 윤리, 비판과 성찰' 기고를 통해 이같이 평가했다. 정 교수는 이번 투쟁이 노동쟁의적 관점에선 완패로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가 근거도 논의도, 의료제도에 대한 고민도 없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내놓으며 대한민국 의료는 무너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먼저 내년이면 캠퍼스 구경도 못 해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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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선 기자
24.10.10 10:55
메디컬 플랫폼 키메디, '2024 국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 참가
메디컬 전문기업 키메디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국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HEALTH TECH FAIR 2024, KHF 2024)'에 참가하고 자사의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는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병원 및 헬스테크 산업 전문 박람회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병원설비 등을 아우르며 하반기 최대규모의 의료 및 헬스케어 박람회로 꼽히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200개 이상의 국내외 병원 및 헬스테크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키메디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의 새로운 방송 서비스 'KEYCAST(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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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10.08 11:36
[국감] "천식·COPD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속도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천식과 COPD(만성폐쇄성폐질환)를 대상으로 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국회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8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천식 유병률은 지난 1998년 1.1%에서 2022년 3.1%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사망률 역시 2020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2.1명으로 OECD 3위에 해당한다. 이는 OECD 평균 1.3명보다 1.6배 많은 수준이다. 또 질병청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WHO가 주요 만성질환으로 지정한 COPD 역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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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10.07 15:02
[국감] "성형·피부 부가세 연 3000억대…필수의료 지원하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최근 증가하는 성형·피부 시술 부가가치세를 필수의료 지원에 활용하자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지난 6일 국회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개원의가 납부한 부가가치세는 32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대비 44% 증가한 수준이다. 현행 부가가치세법상 의료보건 서비스는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이다. 다만 국민건강보험법상 비급여 대상 가운데 '성형수술, 피부 시술 등 미용 목적 의료행위'는 납부 대상이다. 따라서 성형외과나 피부과 개원의는 물론, 다른 과에서도 미용 목적 의료행위를 할 경우 부가가치세 10%를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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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10.07 06:00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지지부진, 원인은 의료계 아닌 보험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중소병원과 의원급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준비가 지지부진한 원인을 두고 보험사를 지목했다. 전산시스템 구축·운영 비용 문제로 진척이 되지 않고 있지만 정작 비용 부담 주체인 보험사가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 실손보험대책위원회는 6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는 오는 2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30병상 이상 병원부터 시행되고, 내년 10월 25일부터는 의원과 약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문제는 제도 시행 준비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는 점이다. 지난달 12일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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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10.02 16:29
의료계 "2025년 증원 철회 가능…의제 포함해 논의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2025년 의대정원을 포함한 의제 제한 없는 의정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의대정원 증원 논의에 대한 의료계 공동 입장을 발표했다. 입장문엔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의학회, 대한의사협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의료계는 이미 입시 절차가 시작됐지만 정부 의지만 있다면 내년 증원 철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의정 대화에는 내년도 의대정원이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가 오는 18일까지 요구한 의사인력 추계위원회 위원 추천도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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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9.30 17:47
의협, 의사 인력추계기구 반대…여야의정 협의체도 부정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정 대화에 앞서 2025년 의대정원을 고수하겠다면 의대 교육과 의사인력 수급 붕괴에 대한 대책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최안나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대변인은 내년도 의대 증원을 강행할 경우 의대 교육 파탄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신입생을 포함해 대규모 휴학이 반복될 경우 2026년은 의대 신입생을 뽑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 이 경우 감원을 포함해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방안과 의사인력 수급 공백에 대한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의정 대화를 위해선 2026년부터는 증원 유예가 아닌 감원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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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9.30 06:00
전공의 교육에 온 힘 쏟지만…'교육적 한계' 토로한 학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대란 속에서도 전공의 교육에 힘을 쏟고 있는 학회에서 '한계가 분명하다'는 토로가 나온다. 사직 전공의들을 위해 진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을 진행 중이지만, 제대로 된 의학 교육을 대체할 순 없다는 지적이다. 신중호 한국초음파학회장은 29일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회 차원 전공의 교육에 대해 이 같은 시각을 제시했다. 한국초음파학회는 의료대란 사태 이후로도 매달 규칙적으로 초음파 핸즈온 교육을 개최해 온 유일한 학회다.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지만 전공의를 대상으로는 돈을 받지 않거나 일반회원 대비 무료에 가까운 수준으로 진행해왔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대한의사협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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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9.25 13:36
내과의사회-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MOU
대한내과의사회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지난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부위장관질환 및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관련 연구와 임상 지식을 공유하며, 진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진료지침 개선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1997년 첫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상부위장관질환 및 헬리코박터 관련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해온 학회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약제 연관성 소화성 궤양, 위염 치료 등 개원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주도하며, 진료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단체가 함께 노력하면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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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9.23 06:00
내시경 인증의·교육 논란 확대…가정의학과도 "소송 불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5주기 검진기관 평가 내시경 연수교육과 인증의 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외과에 이어 가정의학과도 내과계 독점을 지적, 개선을 촉구하면서다.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22일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암검진 내시경 질평가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검진기관 평가에서 내시경 인증의 자격이나 연수교육 평점은 인력 평가 가산점이 부여된다. 다만 인증의나 연수교육이 모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에서 시행하는 자격과 교육만 인정된다. 내시경 교육과 인증의는 가정의학과나 외과도 초기부터 참여해 왔으나 3주기 평가부터 특정학회만 인정하는 지침이 생겼다. 이로 인해 가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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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9.20 15:05
의협 지역환자안전센터 환자안전 심포지엄
대한의사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단향상을 주제로 한 '2024년 대한의사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 환자안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협 지역환자안전센터에서 처음 개최하는 심포지엄이다. 지난 17일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맞이해 국내외의 진단오류 예방활동을 소개하고, 환자안전을 위한 진단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진단오류 최소화를 통한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 :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가 주제인 이번 심포지엄은 박종혁 의협 총무이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전 세계 진단향상 활동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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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9.20 14:45
"장기말 주제에, 건방진 것들"…의협 부회장 막말 논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집행부 막말 논란이 불거졌다. 회장에 이어 부회장까지 두 번째다. 박용언 의협 부회장은 간호법 제정안이 공포된 20일 SNS에 게시글을 작성했다. 박 부회장은 "그만 나대세요. 그럴거면 의대를 가셨어야죠"라며 "장기말 주제에 플레이어인줄 착각 오지시네요"라고 언급했다. 이어 "주어 목적어 생략합니다. 건방진 것들"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엔 대한간호협회 간호법 제정안 공포 환영 입장문이 함께 첨부됐다. 박 부회장은 '주어 목적어 생략했다'고 언급했으나 간호법이 공포된 날 간협 환영 입장문을 함께 첨부, 간호사 직역을 저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박 부회장 게시글이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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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9.19 11:20
무너지는 의원급 산부인과 분만 인프라…"지원 시급"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원급 산부인과 분만 인프라가 무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산부인과의원 가운데 분만수가가 청구되지 않은 의료기관 비율은 88.4%를 기록했다. 특히 광주, 전남의 경우 지난 2022년 이후 분만수가를 청구한 산부인과의원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까지 분만수가 청구가 월평균 1건도 되지 않는 지자체도 10곳에 달했다. ▲대구 서구 ▲경기 안양만안구 ▲강원 영월군 및 태백시 ▲전북 고창군 및 김제시 ▲전남 고흥군 및 완도군 ▲경북 포항남구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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