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5.03.27 05:57
의대생 복귀 시한 눈앞…'자율적 선택 존중' 강조 분위기 확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제시한 의대생 복귀 시한인 3월 말이 다가오면서 의대생 자율적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개별 의대는 물론 의료계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26일 고려대 의대 전 학생대표 5인은 실명 호소문을 통해 의대생 개인 선택이 존중받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먼저 의료사태 속에서 '책임은 오롯이 개인 몫이었으나, 선택은 온전한 자유의지로 내릴 수 없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사태가 한 치 앞을 알 수 없어 스스로 숙고해 판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리스트 작성과 공유, 마녀사냥 등 내부에서 서로를 감시하고 비난하는 것은 사태 해결
의대ㆍ의전원
김원정 기자
25.03.25 11:56
의대생 미복귀 속 편입학 논란…"시기상 부적절, 현실성 낮아"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대생 전원 복귀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규모 미복귀 사태가 발생할 경우 편입학을 통한 의대생 충원 가능성도 나온다. 그러나 일선 의대 교수들은 현재 시점에서 편입학 논의는 부적절하며, 설령 편입이 가능하더라도 본과 1학년만 해당돼 현실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24일 의료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세대 의대, 고려대 등 5개 의대는 지난 21일 등록 및 복학신청을 마감했다. 대부분의 의대도 이달 말까지 복학등록신청을 마감할 예정이며, 복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제적 예정 통보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각 대학별 정확한 제적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A의대 교수는 이날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5.03.25 05:56
주먹구구식 증원에 의학교육 '누더기'…의대생 "해결된 것 없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 일방적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의학교육 현장이 '누더기'가 됐다는 토로가 나온다. 일단 돌아오라는 일각 호소에도 의대생들은 '돌아가서 공부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란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24일 '의대 증원과 의학교육 문제'를 주제로 의료정책포럼을 열고 문제를 되짚었다. 이영미 고려의대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는 발제를 통해 무리한 의대 증원으로 30년간 노력해 번성한 의학교육 체계가 전쟁 후 폐허, 누더기처럼 변했다고 토로했다. 이 교수는 특히 의학교육 각 요소에 대한 상호신뢰가 무너진 점이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의학교육은 학생과 교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5.03.22 06:00
“이화의대 개교 80년…동창회 역할·규모 더욱 넓혀나갈 것"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이화여대 의과대학 동창회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섬김과 나눔'이란 이화정신 실천에 나선다. 피상순 이화의대동창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화의대 이화의대 개교 80주년 동창회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피 회장에 따르면 개교 80주년을 맞아 동창회 임원들이 학교와 함께 의과대학 80주년 준비위원회에 합류해 세미나 개최와 모금 운동, 80년사 집필 등 다방면에서 협력 중이다. 아울러 동문 역량을 한데 모으고, 이화의대 전통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키는 역할에도 매진한다. 섬김과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도 이어간다. 대표적으로 추진 중인 것은 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의대ㆍ의전원
김원정 기자
25.03.21 15:27
전의교협, 총장들의 휴학계 반려…자율성 훼손·비교육적 결정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40개 의과대학 총장들이 학생들의 휴학 신청을 반려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이를 두고 대학의 자율성을 훼손하는 비교육적 결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대학 총장은 학칙과 학사운영규정에 따라 개별 학생의 신청을 면밀히 검토한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만, 이번 합의는 이러한 절차를 무시한 채 기계적인 행정 조치로 이뤄졌다는 시각이다. 21일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전의교협은 "대학 교육과정 운영은 각 대학의 학칙과 학사운영규정에 명시돼 있는 바, 40개 의과대학의 학칙, 학사운영규정은 제각각"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9일 '의과대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5.03.21 05:56
서울의대발 의료계 내부갈등 지속…의대협과도 2차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울의대 교수 4인 성명서로 불거진 의료계 내부갈등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비상대책위원장 인터뷰를 향해선 '뭘 얻기 위해 휴학이란 자해를 하나'라며 휴학을 이해할 수 없다는 시각을 내비치는가 하면, 성명 철회와 사과를 촉구한 미래의료포럼과는 반박 입장문을 주고받으면서다. 20일 강희경 서울의대 교수는 SNS를 통해 이선우 의대협 비대위원장 인터뷰를 공유하면서 의대생 휴학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강 교수는 먼저 휴학 사유가 의대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란 이 비대위원장 입장에 대해 ▲인원이 많아 교육이 어려운 것은 24&mid
의대ㆍ의전원
박으뜸 기자
25.03.20 08:51
교육부 의대생 휴학 불허 방침‥연대 교수비대위 "부당한 명령"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이하 교수비대위)가 교육부의 '의과대학 대규모 집단 휴학 불가' 방침을 강하게 비판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휴학은 학생들의 정당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교수비대위는 20일 성명을 통해 "교육부가 각 대학 총장에게 보낸 공문은 정당한 근거 없이 의대생들의 휴학을 제한하는 부당한 조치"라며 "학생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해당 명령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수비대위는 교육부가 대학 자율성을 침해하며 휴학 불허를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8일 '의과대학의 대규모 집단 휴학 불가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전국 40개 의대에 발송했다. 교수비대위는 "집단 휴학에 대한
의대ㆍ의전원
김원정 기자
25.03.20 05:56
총장단, 집단휴학계 반려 강경…의대 교수들, 학생들 반발 키울까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가 정한 의대생 복귀 마지노선인 3월 말이 다가오면서 40개 의대 총장들이 집단휴학계를 반려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일부 의대 교수들은 교육 정상화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미복귀 시 24·25·26학번까지 교육이 중첩돼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고려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반면, 학교의 강경한 복귀 요구가 오히려 학생들의 반발을 키워 휴학 장기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과대학 총장들이 긴급 온라인 회의를 통해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계를 반려하기로 합의했다. 총장들은 의대생이 이달
의대ㆍ의전원
이정수 기자
25.03.18 20:37
고려의대,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과제 선정…173억 수주
고대의대는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1차 신규과제'에 선정돼 총 173여억원의 연구비를 수주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2025년 1차 기초연구사업 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고대의대는 6개 사업 분야에서 총 24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중견연구분야 유형1 사업에서는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해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일반과제에 11명, 글로벌 리더연구자로의 성장·도약 및 혁신적 성과 창출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글로벌협력과제에 4명이 선정됐다. 한편, 연구성과의 고도화와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도
의대ㆍ의전원
김원정 기자
25.03.18 05:56
1년 넘긴 의대생 휴학…의료계, 강경론-온건론 내홍 격화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교육부가 의대 학장과 총장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의대생 전원 복귀를 조건으로 2026년도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의학계 내부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교수 간 갈등을 비롯해 복귀 학생들을 동료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부터 수사의뢰 움직임까지 의견 대립이 격화되는 분위기다. 17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의대학장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지난해 2월 이후 추진된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증원, 각종 의료정책 폭주는 전공의들의 사직과 의대생들의 휴학, 의대교육 전면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졌고, 1년이 지났음에도 사태 해결의 기미는 여전히 보이지
의대ㆍ의전원
박으뜸 기자
25.03.17 09:13
전의교협, 의대 학장들에게 호소‥"학생 목소리 들어야"
전국의대교수협의회가 17일 의과대학 학장들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과 의료정책 추진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전의교협은 "지난 1년간 이어진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대와 의료정책 강행으로 인해 전공의들의 사직, 의대생들의 휴학 사태가 발생했다"며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들은 텅 빈 강의실과 전공의가 사라진 진료 현장을 보며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최근 교육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기존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학생들의 복귀를 전제로 한 것"이라며 "일괄적인 휴학 불허와 제적 가능성
의대ㆍ의전원
김원정 기자
25.03.12 05:56
政·의대학장단, 학생 복귀 촉구…일부 교수 ‘회의적’ 시각도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와 학장단이 휴학 중인 의대생들의 복귀를 강력히 촉구하며 미복귀시 학칙에 따라 제적 또는 유급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수들은 학생들의 복귀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내보이며, 신입생까지 휴학을 고민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어 교육 정상화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의대 학장단은 '서울대 의대 학생 및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이라는 안내문을 통해 이달 27일까지 복학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학칙에 따라 비가학적 미등록 제적이나 유급 처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진다. 연세의대 최재영 학장도 '지도교수께 드리는
의대ㆍ의전원
최봉선 기자
25.03.06 08:23
경희대의대 연동건 교수, 미국흉부학회 석학회원 선정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의과대학 연동건 교수(사진)가 미국흉부학회(ATS)의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국내 의사 회원 중 최초의 결과다. 미국흉부학회는 1905년 창립된 이후 1만 6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흉부 및 호흡기 질환 학회다. 특히 폐 질환, 중환자 및 수면 관련 호흡 장애에 대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미국흉부학회 석학회원은 연구 및 학문적 성과, 임상 및 후학 양성에 대한 교육 활동, 리더십 및 사회적 공헌을 위주로 공중보건 이니셔티브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자격을 부여한다. 연동건 교수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호흡기 및 알레르기학 분야의 연구 탁월성을 인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5.03.05 12:13
의대생 97% 올해도 휴학 의사…의학교육 파행 이어지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24학번 이상 의대생 97%가 휴학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의대 정상화 계획 발표를 미룬 채 휴학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으나, 대다수 의대생이 이미 휴학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나면서 의학교육 파행이 이어질 전망이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24학번 이상 의대생 96.6%가 1학기 휴학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가 지난달 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40개 의대 24학번부터 본과 4학년인 19학번까지 1만83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만7695명이 1학기에 휴학하겠단 의사를 학교에 전달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건양대
의대ㆍ의전원
김원정 기자
25.03.01 05:59
政, 의학교육 지원방안 연기…의료계 '지난해 전철 밟나' 우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교육부가 당초 2월 중 발표하기로 했던 2025학년도 의학교육 지원방안이 결국 미뤄졌다. 의학계에서는 교육부의 이번 발표 지연이 지난해 의대 정원 증원 발표 이후 진행된 과정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출입기자단을 통해 의료계 및 의학교육계와 협의 및 충분한 소통을 위해 의학교육 지원방안에 관한 발표를 2월 이후로 연기하겠다고 알려진다. 이달 초 교육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2월 안에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정원안이 도출되면 의대교육 방안을 수립해 학생 복귀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선
의대ㆍ의전원
박으뜸 기자
25.03.01 05:56
의대 더블링에 실습 과부하 우려‥개강 앞두고도 혼란 계속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더블링(Double-ing) 문제' 해결을 위해 6개월 단축 교육, 실습 일정 조정 등의 대책을 고심 중이지만, 의료 교육 현장의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더블링(Double-ing)이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휴학했던 기존 학번 학생들이 복귀하면서, 증원된 신입생들과 같은 학년에 몰려 수업을 듣게 되는 현상을 뜻한다. 예를 들어 2024학번 학생들이 복학하면 2025학번 신입생들과 같은 학년에서 수업을 들어야 하고, 실습도 함께 나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하지만 의대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생 수가 급증하면 실습 공간과 교수진 부족
의대ㆍ의전원
김원정 기자
25.02.27 11:59
한 주 남은 개강, 의대생 휴학 지속 유력…25학번 변수 주목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대 개강이 한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휴학생들의 복학 여부가 주목된다. 일선 교수들은 의대정원 증원, 필수의료패키지 등의 정책에 반발해 휴학을 진행했음에도 달라지지 않은 현 상황으로 인해 대부분의 의대생이 휴학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25학번 신입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경우 상위 학번들의 복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27일 의료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3학기 연속 휴학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복학 후 수업거부 등의 투쟁을 이어가거나 등교 자체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의대생들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앞서 충북대의대 의예과 23·24학번은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5.02.24 05:57
대한의료정책학교 설립…"무너진 의료 세울 씨앗 심는 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료정책학교가 '의료현장을 아는 젊은 의료정책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내달 문을 연다. 왜곡된 의료환경을 바로잡을 대안을 제시하고 국민을 설득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대한의료정책학교는 지난 21일 의료 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개교 목표를 공유했다. 의료정책학교는 대한의사협회 전 집행부 임원과 젊은 의사가 주축이다. 최안나 의협 전 대변인과 박종혁 전 총무이사가 교장과 교감을 맡고, 젊은 의사인 채동영 전 공보이사가 정책부장을, 장재영 서울대병원 사직전공의가 연구부장을, 김찬규 사직전공의가 공보부장을 맡는다. 의료정책학교 설립엔 전임 집행
의대ㆍ의전원
김원정 기자
25.02.20 11:58
의대 24·25학번 동시 교육?…현장 교수들 "대책 없다" 우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교육부는 의대 24·25학번 동시 교육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25학번의 경우 정원증원 후 입학한 학생들이기 때문에 수업거부 명분이 없다고 했지만, 일선 교수들의 체감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교육 준비는 부족한 상태이며, 등록을 마친 신입생들 역시 당연히 받아야 할 교육의 질적 수준이 떨어진다면, 휴학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의료계와 국회에 따르면, 전날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정부와 대학이 의대생 복귀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의대 24·25학번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의대ㆍ의전원
김원정 기자
25.02.14 05:56
학계 "증원된 의대 교육평가, 2차부터 중요…부실교육 불가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1차년도 주요변화평가에서 3개 대학이 '불인증 유예'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학계 일각에서는 소명과 재심사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최종적으로 인증을 못 받는 대학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2차년도부터는 계획뿐만 아니라 성과까지 평가되는 만큼, 불인증을 받는 대학이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13일 의료계와 의평원에 따르면, 전날 의평원 '의학교육인증단 판정위원회'에서 이뤄진 2024년(1차년도) 주요변화평가 판정에서 '불인증 유예'를 받은 대학은 30개 의대 중 충북의대, 울산의대, 원광의대로 알려진다. 불인증 유예는 1년의 유예 기간(20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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