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식약처장에 손문기 차장 승진 임명

청와대 "식의약산업 경쟁력 제고 적임자 판단"…차장 임명 5개월만에 발탁

이상구 기자 (lsk239@medipana.com)2016-03-27 11:11

[메디파나뉴스 = 이상구 기자] 예상대로 공석인 식약처장에 손문기 차장이 승진 임명됐다. 식품 전문 관료를 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문기 식약처장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손문기 현 식약처 차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손문기 처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 출생이며, 경기고와 연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후 5급 특채로 관가에 입문했다. 
 
그는 식중독예방관리과장과 식품안전국장, 소비자위해국장, 농축수산물안전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식약처 차장으로 근무해왔다.  
 
손 처장은 공직 생활 대부분을 식품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하며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지난 2007년 식중독예방관리과장을 하며 식중독 예방관리 체계를 세웠으며, 학계 쪽에 발이 넓고 위기대응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와대는 손 처장이 정책 기획과 현안 대응 능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식품과 의약품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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