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여약 합창단, 요양병원 찾아 재능기부

서민지 기자 (mjseo@medipana.com)2016-05-03 10:00


[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희정)는 최근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부산노인전문제3병원을 찾아 환우들의 쾌유를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
 
박희정 회장은 공연에 앞서 "여약사 합창단과 오카리나 연주단이 기성가수는 아니지만 노래 속에 약사의 기운을 가득 담아 건강 에너지를 전해드리고자 하니 음악을 통해 빠른 쾌유하시기 바란다"며 취지를 소개했다.
 
부산시여약사회 합창단과 오카리나 연주단은 최고령 80세, 평균연령 75세의 고령층으로 구성된 여약사회 동호회다.
 
단원들은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약사회관에 모여 연습하며, 병원이나 요양기관의 위문공연을 하면서 약사로서 약의 치료 뿐 아니라 재능기부를 통해 환우들의 치유를 돕고자 한다.
 
이날 여약사 20명이 공연에 참여해 봉사했으며 아빠의 청춘, 어머나, 백만송이 장미 등 13곡의 음악으로 환우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최창욱 부산시약사회장이 동행해 격려했으며, 박희정 여약사회장, 한갑이 부회장, 임은주 부회장, 서광교 사회봉사이사의 도움으로 1시간 동안 음악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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