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김유석 팀장, 국립정신건강센터 과장 발령

복지부, 과장급 5명 인사…박재만 서기관, 국제협력담당관 임명

이상구 기자 (lsk239@medipana.com)2016-10-17 13:21

[메디파나뉴스 = 이상구 기자] 의사 출신 김유석 팀장이 국립정신건강센터 기획홍보과장으로 발령났다. 공석이었던 국제협력담당관에는 박재만 기초생활보장과장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과장급 인사를 18일자로 발령냈다고 밝혔다. 
 
 
 
▲좌부터 류양지 과장, 김유석 과장, 김충환 과장(나이순)
 
신임 김유석 과장은 지난 2006년 3월 3일 복지부에 특채 형식으로 근무를 시작한 의사 출신 공무원 3명 중 한명이다.   
 
1970년생인 김 과장은 연세대 의대에서 정신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공무원이 된 케이스이며, 복지부 생명윤리안전팀과 보건의료정보팀, 건강정책과, 의료기관정책과, 보험약제과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4년 1월 서기관으로 승진했던 김 과장은 같은 해 11월 원격의료추진단 시범사업팀장을 맡았고 이후 개편을 통해 최근까지 사업·해외지원팀장으로 일해왔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복지부에서 약무직 공무원으로 일했던 방혜자 서기관(경희대 약대 82학번)이 약제과장으로 근무하는 기관이다.     
 
신임 박재만 국제협력담당관은 행정고시 44회로 관가와 인연을 맺은 정통행정관료 출신이다. 통계청에 과장으로 파견 나간 이윤신 서기관 남편이다.     
 
또한 복지부는 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 김충환 사회보장조정과장을 복지부 창조행정담당관에 발령 내고, 류양지 창조행정담당관을 사회보장조정과장으로 맞발령냈다.
 
사회보장조정과장은 서울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과장급 특히 여성 과장급에서 인기가 많았는데, 과거 보험약제과장을 역임한 류양지 과장에게 돌아갔다. 
 
김충환 과장(고대 정치외교학과 91학번)은 행시 41회이며, 의약품정책과장과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을 역임했다. 류양지 과장(서울대 사회학과 86학번)은 행시 42회이며, 자립지원과장과 정신건강정책과장을 거쳤다.  
 
이밖에도 복지부는 박재만 서기관 후임인 기초생활보장과장에 양동교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을 임명했다. 양동교 과장은 김충환 과장과 같은 행시 41회이며,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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