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희귀·난치질환 환자 위한 연구 강화할 것" 포부 밝혀

박민욱 기자 (hop***@medi****.com)2022-04-06 15:23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3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2020년 8월에 시행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르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시행하고자 하는 기관은 시설, 장비, 인력 등과 재생의료 임상연구 실시를 위한 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추어 지정받아야 한다.

강원대병원은 2021년 8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3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신청을 통해 2022년 2월 서류심사, 3월 현장점검을 거쳐, 4월 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 지정 통보를 받았다.

강원대병원 첨단재생의료 총괄책임자인 허영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기관 지정을 통해 강원대병원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연구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첨단재생의료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을 위한 임상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첨단재생의료'란 사람의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 회복 또는 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 또는 예방하기 위하여 인체세포 등을 이용하여 실시하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을 말하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란 환자의 삶의 질 향상 및 질병 치료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첨단재생의료에 관하여 실시하는 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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