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회 춘계학술대회 돌입… '뉴노멀 시대 신약개발 여정' 주제

21~22일 오송서 진행… 2개 기조강연과 17개 주제별 심포지엄 등 구성

이호영 기자 (lh***@medi****.com)2022-04-21 09:40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대한약학회(회장 홍진태)가 21일과 22일 양일간 충청북도 오송 C&V센터에서 '산학연 협력을 통한 뉴노멀 시대의 신약개발 여정(Challenging Journey for New Normal Academy-Industry-Research Convergence)'라는 주제로 2022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개의 기조강연과 17개의 주제별 심포지엄, 젊은 과학자 발표, 포스터 논문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은 첫째 날 서울대 약대 정낙신 교수가 '뉴클레오시드 의약품 개발(FM-101)(Nucleoside dug developments (FM-101))'을 주제로, 둘째 날 바이오톡스텍 강종구 대표가 '신약개발 과정에서 비임상연구의 고려사항(Consideration point of non-clinical studies in new drug development)'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약학회-과기정통부 포스트게놈사업연구단 공동심포지엄의 일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동향에 대한 심포지엄과 약학분야에 지정된 8개의 중점연구소 중 가톨릭대학교, 계명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3개 대학의 중점연구소가 현재 수행 중인 연구 결과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오송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RIS, Bio-Pride)의 주관으로 충북/오송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바이오네스팅 사업과 산학공동연구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및 대학 소속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오송 바이오네스팅 사업에 선정된 아토믹스, 티에치팜, 셀키, 에피젠 등의 기업들이 기업 소개와 함께 현재 수행 중인 신약 개발 관련 인공지능 플랫폼과 암 바이오마커 개발 및 새로운 진단 기법에 대한 연구 개발 내용을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현재 오토탤릭바이오의 올리고핵산 항암제, 셀젠텍의 NK 세포를 이용한 의약품 개발과 가천대의 홍성민 박사와 조선대의 이건호 교수가 노루궁뎅이 버섯을 이용한 인지장애개선, 연세의료원 동재준 교수가 컴퓨터를 이용한 drug design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약학회 홍진태 회장은 "여전히 COVID19 상황으로 인해 온오프라인을 병행 방식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지난 추계학술대회와 같이 철저한 방역과 원만한 학술대회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학술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홍 회장은 "이틀 동안 기조강연자들을 포함한 모든 세션의 연자들을 각 분야에서 좋은 연구 업적을 가진 분들로 모셔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학술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랜만에 오송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오송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바이오제약산업의 현황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으로 접촉하지 못 했던 약학자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게 될 이번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약학 연구에 대한 뜨거운 열의로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대한약학회 회원들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이번에도 성황리에 학술대회가 마무리 될것으로 생각한다"고 학술대회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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