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동조합, 정춘숙 위원장과 경영환경 개선 간담회 진행

제약사 대표 20여 명 참석…"상호간에 최선의 노력 다할 것"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2-08-26 16:25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은 26일 향남제약공단 내 동구바이오제약 생산공장에서 정춘숙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중견·중소 제약사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춘숙 위원장과 한국제약협동조합 임원사인 제약사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춘숙 위원장이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제약·보건산업의 정책 마련 및 법률 제정 등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은 중소·중견 제약사들이 함께하는 단체로, 경기도 화성시 향남에 향남제약공단을 운영하고 있다. 향남제약공단은 36개사 41개 공장이 입주해 2021년 기준 4000여 명의 고용인원과 국내 의약품 생산 총 금액 21조 원 중 22%인 4.7조 원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의약품 생산공단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간담회는 예정된 12시를 훌쩍 넘어 마칠 정도로 이날의 주제에 대해 참석자간 의견 개진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이날 한국제약협동조합과 소속 조합사 소개 이후 최근 제약업계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 및 제네릭 활성화 방안, OTC 활성화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이후 정춘숙 위원장 일행은 직접 생산 현장 파악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진행 중인 동구바이오제약 생산공장 및 품질경영본부를 방문, 제약 제조 시설을 둘러보고 의약품 품질관리에 대한 관심사를 전달하며 전체 간담회를 마쳤다.

정춘숙 위원장과 조용준 이사장은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이라는 사실과 제약 산업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대형제약사 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제약사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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