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저용량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 허가..."경쟁력 강화"

총 3종 제품 6가지 용량 '에소메졸패밀리'에 저용량 10mg 추가
"처방 옵션을 다양하게 하기 위해 다각화했다"

김선 기자 (s**@medi****.com)2022-10-01 06:05

[메디파나뉴스=김선 기자] 한미약품의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 저용량 품목이 지난 30일 허가를 받으면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는 모습이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캡슐'은 2008년 출시돼 2021년 말까지 누적 원외처방액 총 2,983억원을 달성했고, '에소메졸패밀리'는 누적 원외처방액 총 3,071억 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이후 에스오메프라졸에 제산제인 수산화마그네슘을 결합한 ‘에소메졸플러스정’(이하 에소메졸플러스)을 추가로 출시하면서 다양한 옵션을 제공했다.  

서방정 중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의 경쟁품목으로는 유영제약의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40mg, 20mg'(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이수화물), 대원제약의' 에스오텍디알서방캡슐40mg. 20mg'(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이수화물)의 위식도 역류질환(GERD) 치료제가 있다. 

한미약품은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40mg, 20mg'(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 위식도 역류질환(GERD) 미란성 역류식도염의 치료제가 있는데, 이번에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 저용량 10mg(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에 대한 품목 허가를 받으면서 처방 옵션을 추가로 제공한 것이다. 

에소메졸은 한미약품의 독자적 방출지연기술(DRPS)로 개발된 개량신약으로, 국내 개발 PPI 최초로 지난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 승인을 받으면서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지금까지 에소메졸과 관련된 4건의 논문을 소화기 분야 저널인 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2017) 등 유수 학술지에도 게재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한미약품은 총 3종 제품 6가지 용량의 에소메졸 2개 용량(20mg, 40mg),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 2개 용량(20mg, 40mg), 에소메졸플러스 2개 용량(40/350mg, 20/350mg), 에소메졸패밀리 제품들을 확보했다.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은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에스오메프라졸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PPI 성분의 제산제 수산화마그네슘을 결합한 제품이다. 속방형 제제로써 에소메졸플러스가 처음으로 개발됐고, 허가 받은 용량은 40/350mg, 저용량은 20/350mg이 있다. 
 
이 회사는 이번 품목 허가로 에소메졸패밀리에 이어 저용량의 에소메졸디알서방캡까지 치료제 영역을 확대하며 남다른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에소메졸패밀리의 처방 옵션을 다양하게 하기 위해 다각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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