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젼바이오, 3분기 누적 매출액 161억 원…전년 比 75%↑

유럽 및 국내 시장서 임상화학 제품 판매 호조 덕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2-11-15 14:28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대표이사 김한신)가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1억 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수준이다. 

이를 통해 프리시젼바이오는 2021년 총 매출인 159억 원을 당해년도 3분기에 초과 달성하며 매출액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의 매출 성장세는 유럽 및 국내 시장에서 임상화학 제품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에 기인했다. 

2022년도 1분기에 37%에 불과하던 공장 가동률은 3분기에는 58%까지 증가했다. 

특히 금년도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하반기 북미 및 이탈리아 시장으로 임상화학 제품 진출이 확대되면서 공장 가동률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프리시젼바이오는 대전 본사 인근에 제2공장 신규 건설에 돌입했다. 

선제적인 생산시설 및 능력 확보를 통해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여 카트리지 공급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상화학 제품의 북미 동물진단 시장 진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 2월부터 진행한 미국 현지 성능 평가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 7월에는 1,182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향후 만성질환인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와 간경화를 타깃으로 하는 디지털치료제 사업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1월3일 만성질환 디지털치료제 심포지엄을 통해 환자 삶의 질 개선과 정부 의료재정 부담 감소가 가능한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기존 진단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대해 강조했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 진단 제품의 매출 약세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인 진단이 점차적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검사기 기반의 기존 진단 사업은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고 말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