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젠바이오, 상업생산에 돌입 후 바이오의약품 매출↑

스텔라라 약 12조 8,476억 원, 아일리아 약 13조 3,810억 원 글로벌 시장 규모
ALT-9 품목 허가 2025년 목표

김선 기자 (s**@medi****.com)2022-11-28 12:12

[메디파나뉴스 = 김선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 바이오의약품 CDMO 전문 계열사 에스티젠바이오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성장성에 대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의 주요 매출은 동아ST의 빈혈 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네스프 바이오시밀러), 자가면역성질환 치료제 'DMB-3115'(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습성황반병성 치료제 ' ALT-9'(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등이다. 
  
28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스티젠바이오의 DMB-3115, ALT-9이 상업생산에 돌입할 경우 본격적인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베포에틴알파 상업화 물량과 DMB-3115, ALT-9 임상시료 물량이 상업생산에 돌입할 경우 진입하게 되는 시장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네스프의 경우 25억 달러(한화 약 3조 3,462억 원)에 비해 스텔라라는 96억 달러(한화 약 12조 8,476억 원), 아일리아는 100억 달러(13조 3,810억 원)의 글로벌 시장 규모를 이루고 있다. 

DMB-3115의 경우 지난 17일 글로벌 임상 3상을 종료했다. 해당 임상은 중등도 및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DMB-3115와 오리지널 의약품 스텔라라 피하주사의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한 임상 3상이다.

미국과 폴란드 등 9개국에서 총 605명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ALT-9의 경우 지난해 8월 국내 임상 1상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품목 허가는 2025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3분기 실적이 지주사 전환 후 최대를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동아쏘시오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증가 2,694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224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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