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안희정·류현미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2-12-16 09:45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병리과 안희정 교수와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사진순)가 '2022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안희정 교수는 유전자 분석으로 난소암 전이와 재발 매커니즘 개발,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NK 세포를 추출해 분리·배양 후 동결해 항암 효능을 높이는 동종 NK 세포치료제 개발 및 면역치료제에 대한 바이오마커 발굴 등 다양한 연구 개발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현미 교수는 세포 유리 DNA를 이용한 비침습적 산전검사법 개발, 다양한 고위험임신 질환에 대한 새로운 병태생리기전 규명과 질환 예측 바이오마커의 발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향적 임신 코호트 구축을 통한 국내 산과 연구 인프라 조성 및 유병률과 위험인자 발굴 등 다수의 우수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 교수는 임신부 혈액을 이용한 임신중독증과 태아 유전질환에 대한 신규 산전검사법을 개발해 국내 산전진단 연구분야 초석을 마련했고, 2019년에는 한국형 산전진단 임상진료지침 발간 총책임을 맡았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신진연구 부문 ▲우수연구 부문 ▲우수개발 부문 ▲육성·진흥부문 등 총 4개 분야에서 국내 보건의료기술진흥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탁월한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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