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신시장] '바이오헬스 마이스터대' 도입, 특화대학↑

복지부,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 5대 핵심과제 ④
'바이오헬스 첨단 전문인력 양성, 창업 지원 강화' 추진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3-02-28 13:33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28일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 5대 핵심과제 중 하나는 '바이오헬스 첨단 전문인력 양성, 창업 지원 강화'다.

이를 통해 정부는 현장 중심 교육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 핵심 연구 인재 등 11만명을 양성하고, 창업 지원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헬스 첨단 전문인력 양성, 창업 지원 강화는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 ▲핵심 연구 인재 양성 ▲바이오헬스 창업 지원 강화 등 3개 방안으로 이뤄진다.

◆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

우선 바이오헬스 마이스터대 도입 및 공공·민간 연계 실습 제공 등 산업환경 변화를 고려한 교육을 제공한다.

바이오헬스 마이스터대는 ▲바이오헬스융합 ▲신기술진단검사 ▲특수의료장비 진단과정 등 총 2개교·6개 학과로 운영되는 형태다.

바이오헬스 계약학과를 지난해 5개에서 올해 8개로 확대하고, 산학융합지구 및 산학특화대학 등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연계를 강화한다.

산학융합지구는 올해 충북에서 내년에 강원·원주가 추가된다. 산학특화 대학은 지난해 5개에서 2025년에 10개로 늘어난다.

K-NIBRT 등 대규모 생산공정 실습시설을 신규로 구축해, 대학과 민간의 현장 맞춤형 실습교육 강화를 지원한다.

의약품·의료기기 산업별 전문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규제과학센터 및 규제과학 근거 법령 등 기반을 강화한다.

◆ 핵심 연구 인재 양성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정부는 의료 인공지능·데이터 등 융복합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확대하고, 제약·의료기기 특성화대학원 등 석·박사급 연구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한다.

또 경력·단계별 양성체계를 마련해 의사과학자를 전략 육성한다.

◆ 바이오헬스 창업 지원 강화로 질 좋은 일자리 확보 추진

정부는 제약·바이오 창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특화 기반시설로서 'K-바이오 랩허브'를 구축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K-바이오 랩허브는 인천 송도에서 총 2,726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올해부터 2031년까지 총 9년간 진행된다. 2032년 이후부터는 자립되는 형태다. 지원대상은 단백질의약품, 항체, 백신, 세포·조직치료제 등 8대 신약개발 창업기업이다.

이어 오송·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에 따라 지원하고,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의 기술사업화 전주기에 대한 원스톱 지원('18년~, 71억원)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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