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 4인 전문의 체제로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3-07-12 11:04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비만당뇨수술센터에 비만대사외과 2명의 전문의를 보강해 4인 전문의 체제로 외연을 확장했다고 12일 밝혔다.

4인 전문의 체제를 통해 입원, 외래, 및 수술 후 관리에 24시간 진료 공백이 없게 운영이 가능해졌고, 2인의 전문 영양사가 환자 관리에 집중하며, 환자에 맞는 영양기준량을 설정하고 비만수술 전후 영양 상담으로 열량 섭취 관리를 집중 제공한다.

수시 전화 상담과 면담 등 3명의 코디네이터가 외래 및 입원 관리를 전담하며 총 7명의 인력이 비만대사수술 업무만을 전담하게 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4년간 매년 700례 이상의 비만대사수술을 시행했고, 고도비만 수술은 국내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김용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센터장은 "고도비만은 방치하면 당뇨 등 연관 질환으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비만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 위험에 비해 수술 위험은 생각보다 크지 않고, 당뇨병 동반 고도비만 환자는 빠른 치료를 위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비만수술 목적이 외모 중시 경향으로 미용적 측면으로 잘못 인식되었는데 이제는 비만은 단순히 살 찐 상태가 아니라 질병으로 인식하고 중증도에 따라 전문적 관리와 치료를 받아야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환자 삶의 질을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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