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의료로봇사업 분기 최대 매출…연매출 상향 조정

2분기 매출 197억원·영업익 11억원으로 흑자전환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3-08-04 08:56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재준)가 의료로봇사업 매출 호조로 올해 목표 연매출을 상향조정했다.  

큐렉소는 2023년 2분기 매출 197억8000만원, 영업이익 11억4800만원 및 당기순이익 15억2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이다. 특히 의료로봇사업의 매출이 전체 매출 중 50%에 육박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매출은 393억300만원, 영업이익 23억900만원 및 당기순이익 33억6600만원을 각각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과 흑자전환을 이뤘다.

2분기 의료로봇사업은 29대를 판매해 97억4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5.5% 및 전년 동기 대비 173.1% 급증한 실적이다. 

판매 및 매출 급증의 주요 요인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인도 시장으로의 의료로봇 판매가 증가세를 유지한 덕분이다. 

큐렉소는 상반기 실적을 기반으로 지난 해 말 세운 2023년 사업계획을 상향 조정했다. 

목표 연매출 700억원, 의료로봇사업 300억원 및 80대 판매를 매출 740억원, 의료로봇사업 350억원 및 100대 판매로 실적 증가를 반영했다.

이러한 의료로봇사업의 성장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국내 및 인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판매와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메릴 헬스케어와 함께 37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인허가 획득 및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또 전 세계 의료로봇 시장의 약 65%를 차지하는 미국에서 2024년 하반기 인허가 획득 및 2025년 상반기 판매 개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대 시장인 일본 역시 인허가 및 판매를 교세라 그룹이 진행함으로써 성공적인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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