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의료산업 트렌드를 한 눈에…'키메스 부산 2023' 13일 개최

영남권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국·내외 280개사 참여 
의료 AI 특별관·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컨퍼런스 등 열러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3-10-10 11:09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부산 2023(KIMES BUSAN 2023)'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키메스 부산 2023은 한국이앤엑스(대표 김정조)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 KNN(대표 이오상)이 공동주최한다.

키메스 부산 2023은 코로나19 이전엔 의료인, 의료산업관계자, 바이어, 딜러 등 매년 약 1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2021년과 2022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평균 8200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특히 올해는 엔데믹 후 맞는 전시회로 대규모 학술대회와 의료정보 세미나를 다수 개최해 더 많은 의료인의 방문이 예상된다.

국내·외 280개사 650부스 규모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80개사 650부스(메디부산 포함) 규모로 최신 의료기기 및 의료정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사선 진단 장비 및 초음파 진단기 ▲의료정보시스템 ▲병원 설비 ▲레이저 수술기 ▲멸균·소독 기자재 ▲재활·물리치료기기 ▲피부·미용기기 ▲고령화 관련 의료기기 등 다양한 최첨단 의료기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융복합 의료기기의 등장과 고령화 사회의 도래로 인해 이슈가 되고 있는 ▲로봇 의료기기 ▲체성분 분석기 ▲미용·성형기기 ▲고령 친화 용품 ▲재활 및 건강관련기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는 융·복합 의료산업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료 AI 기술과 차세대 의료기기가 '의료 AI 특별관'에서 소개된다. 
컨벤션홀에서는 '인공지능이 실현하는 건강검진 결과를 통한 뇌동맥류 진단 및 시술 연계 방안(탈로스)', '인공지능으로 내시경 검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웨이센)', '의료의 새로운 미래, 환자와 의사를 인공지능으로 연결(코넥티브)'등의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의 생성형AI 하이퍼클로바X 컨퍼런스가 서울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키메스 부산 2023에서 열린다.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소개, 네이버웍스 기반, 스마트병원 및 업무 환경 구축을 주제로 선보이며, 생성형 AI관련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도 준비됐다.

메디컬 클러스터 특별관 등 정보 교류 장도 열려 

비즈니스 시너지를 위한 메디컬 클러스터 특별관 및 다양한 동시 개최 행사도 마련됐다. 

지역 의료 클러스터와 산학협력단에서는 ▲김해 의생명·산업 진흥원 공동관 ▲부산 테크노파크 ▲대구 테크노파크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벨리 ▲강원 테크노파크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직접 부스로 참가한다. 

관련기관 중에는 ▲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TC연계협의체 ▲스마트헬스케어협회 등이 특별관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KOMED 지역의료분권포럼과 메디부산 2023(시민건강박람회)이 제1전시장 2A홀에서 동시 개최된다. 

같은 기간 벡스코 제1전시장 옆 컨벤션홀과 전시장내 마련된 세미나실에서는 부산시 가정의학회, 한국만성기의료협회, 부산시 물리치료사회, 부산시 임상병리사회에서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유관기관 및 참가업체에서 의료정책 및 기술 세미나를 연다.

이처럼 대규모 학술대회와 의료정보 세미나를 다수 개최해 더 많은 의료인 방문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주최 측인 한국이앤엑스에 따르면, 키메스는 참관객의 38.4%가 의료기기산업 종사자이며, 35.6%가 의료전문인으로 전문성 있는 관람객 비율을 지닌다. 

한국이엔엑스 관계자는 "B2B, B2C, C2C 등 다양한 네트워크와 고객 간의 질 높은 커뮤니케이션 기회까지 제공한다"며 "나아가 해외 바이어와 벤처캐피털(VC) 초청도 적극 도모해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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