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 리모델링 본격 돌입한 제약협동조합…이르면 내년 2월 마무리 

1개층 증축 및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개시…화재 복구 계기로 리모델링까지 진행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3-10-17 06:00

서울 서초구 소재 제약협동조합 회관(왼쪽)과 리모델링 후 조감도.

한국제약협동조합이 건물 리모델링을 개시, 이르면 내년 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건물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협동조합 회관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했다.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9월 시작했지만,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된 것은 이달부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사는 지난 2월 조합 정기총회에서 리모델링과 소요자금 조달 등에 대한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시작됐다. 

리모델링의 핵심은 1개층을 증축하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부분이다. 기존 4층인 회관을 5층으로 증축하고, 외관을 리모델링하는 동시에 엘리베이터까지 설치하는 것.

소요 예산은 약 16억 원 가량으로, 지난 2월 정기총회에 제출된 계획안보다 다소 늘어났다. 자금은 토지매각 대금과 조합사 출자 등을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초구 효령로에 위치한 조합 회관은 지난 1990년대 당시 이사장과 회원사의 지원을 통해 마련됐으며, 이후 30여 년 동안 사용해왔다. 지난해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복구가 필요해졌는데, 이를 계기로 리모델링까지 진행하게 됐다.

제약협동조합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는 시작됐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1개층 증축과 엘리베이터 설치, 외관 리모델링 등 크게 3개 부분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 2월 마무리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있다"면서 "절차 등을 거치는 과정에서 조금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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