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이츠바이오코아, 2024년 코스닥 이전 상장 전망…실적 개선 기대

2023년 매출액 267억원·영업이익 1.7억원 예상…추가 서비스 준비
유전체 분석 사업 건수 확대…2023년 성장률 견인 전망
크리스탈지노믹스 인수 시너지 효과…IPO 절차 착수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3-11-13 11:49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향후 인바이츠바이오코아(이하 인바이츠)의 전체 분석·신약 개발 사업 성과를 통한 실적 개선과 이를 통한 2024년 코스닥 이전 상장이 전망된다.

13일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인바이이츠의 2023년 연결실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상승한 26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 하락한 1.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인바이츠의 매출을 견인하는 CRO 사업부에서 바이오의약품·의약품 품질 분석 등의 추가적 서비스를 늘리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관련 매출발생은 실질적으로 4분기부터 예상되면서 2023년 CRO 매출 감소 및 분석 서비스 준비작업에 대한 비용 집행이 많아,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다만 유전체 분석 사업에서의 유전체 검사 건수 확대로 인한 매출이 2023년 전체 매출성장률을 견인할 전망이다.

인바이츠는 지난 2001년 5월 설립한 국내 최초 임상시험수탁(CRO) 기업으로서, 2015년 6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바 있다. 또한 신약 개발 전 주기에 걸친 임상·분석 서비스를 포함, 생애주기별 유전체 검사, 체외진단제품 생산, 콜드체인 바이오 물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매출 비중은 2022년 기준 CRO 용역(66.4%), 유전체분석(25.7%), 진단키트(4.7%), 콜드체인(3.3%)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인바이츠의 2022년 기준 생동성 시험 승인 건수는 51건으로, 분석 CRO 분야의 경쟁업체 대비해서 가장 많은 건수를 시행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유전체 데이터 사업을 핵심 동력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 세부 사항으로는 국내외 스마트 시티 헬스케어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성장전략, 신약개발 전주기에 해당하는 가치 사슬을 완성하는 전략이다. 그중에서 인바이츠가 주력하는 사업은 신약개발 부문이다

또한 최근 신약개발 업체인 크리스탈지노믹스(CG인바이츠) 인수 이후, 임상 시험 공조 등의 시너지 효과와 유전체 데이터를 이용한 유전체 암백신 개발 집중, 유전자 검사 신제품 런칭 등을 비롯한 2024년 CRO 사업부와 유전체 분석 사업부의 실적 개선을 통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업계에 따르면 인바이츠는 2024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이전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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