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여약사대상에 '정명숙·장현진·신은옥·임명숙·황혜영' 선정

약사회 상임이사회서 여약사대상·약사봉사대상 등 수상 후보자 논의
폭 넓은 사회공헌활동 공로 인정…회비 동결·총회 일정 등 안건 심의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3-11-28 06:01

박상룡 대한약사회 홍보이사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가 지난 23일 '제11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제48회 여약사대상', '제3회 약사봉사대상', '대한약사회장 표창' 수상 후보자의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상룡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이날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각 수상자는 약사 포상시상 규정에 따라 공고해 후보자 추천 절차를 거쳐 제6차 약사윤리위원회에서 제 규정의 준수 여부, 후보자의 공적 및 회무 기여도 등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수상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이 후원하는 제48회 여약사대상 수상 후보자에는 정명숙, 장현진, 신은옥, 임명숙, 황혜영 약사가 선정됐다. 

정명숙 약사(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삼풍백화점 사고 당시 약국을 개방해 구조활동을 하는 등 봉사하는 약사상 구현에 최선을 다해온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자선다과회를 열어 관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에 후원금 및 생필품과 의약품을 전달하는 등 34년 동안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했다.

장현진 약사(서울지부)는 관내 소외이웃과 노인정 등 도움이 필요한 단체 등을 대상으로 대외적 인보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소녀돌봄약국, 노령여성노동근로자 돌봄약국 운영 등을 통해 건강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의 건강관리 증진 향상에 기여했다.

신은옥 약사(광주지부)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주근로자와 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 등 소외계층을 위해 2010년부터 매주 무료투약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약국에서 선수들의 안전한 투약을 위해 힘썼으며, '다제약물 관리사업' 약사로 참여해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에 기여했다. 

임명숙 약사(충북지부)는 의약품 관련 정보에 취약한 도내 미취학 아동,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해 노인과 청소년의 건강증진 및 보호·육성에 이바지했다. 또한, 활발한 장학사업 운영과 적극적인 지역 로타리 활동으로 국민보건 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했다.

황혜영 약사(경남지부)는 약물 오남용 예방강사,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로 활동했으며, '다제약물 관리사업'에 참여해 지역 노인들의 의약품 안전복용과 건강관리에 주력했다. 경남 여상단체 협의회 임원직을 맡아 마약류 범죄 예방활동 여성 청소년 범죄 또한, 예방 활동에도 힘썼다. 

재단법인 가송재단(동화약품)이 후원하는 제3회 약사봉사대상에는 박송이(여약사위원회), 박미희(부산부지부), 고안나(인천지부), 이은영(경기지부), 손귀옥(경북지부) 약사가 선정됐다.

이들은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약국을 운영하고, 대한약사회 추진 지역사회 커뮤니티케어에 적극 참여했다. 여러 사회공헌사업을 비롯해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자원봉사에 관심을 가졌으며,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강의를 통해 시민보건 향상에도 힘썼다. 

대한약사회장 표창 수상 인원은 약사포상 시상심사 내규에 따라 검토한 결과 총 25명으로 결정됐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내년 회원들의 회비 동결을 비롯해 총회 일자 결정 건,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교구 제작 건, 독거노인돕기 후원음악회 후원 건, '소통의 날' 개최 건 등에 대한 안건심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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