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뇌경색 환자 6천명 대상 JBS-01K 활용 연구 발표

아시아-태평양 뇌졸중학회서 결과 발표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3-12-06 13:53

제이엘케이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뇌졸중학회(APSO)서 김범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제이엘케이(JLK)의 뇌경색 유형 솔루션 JBS-01K의 활용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뇌졸중학회는 미국 및 유럽 등 세계 3대 지역을 대표하는 학술단체로, 글로벌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범준 교수는 2005년부터 2022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의 입원 환자 6426명의 영상 데이터에 제이엘케이의 JBS-01K를 적용했다. 대상 기준은 최소 2번 이상의 MRI 촬영 이력이 있는 뇌경색 환자다.

또 JBS-01K는 뇌경색 부피를 정확하게 측정할 뿐 아니라, 추적 검사를 통한 뇌경색 부피의 변화양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25%의 환자에게서 일주일 이내 뇌경색 부피가 감소함을 최초 발견했으며, 뇌경색 부피 감소는 환자 예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또한, 뇌경색 병변의 위치를 높은 정확도로 포착하고 정량적 분석이 가능한 JBS-01K의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다. 김 교수는 향후 뇌경색 환자의 급성기 치료 방침의 결정 및 예후 예측에 JBS-01K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