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대한체육회, 스포츠약사 운영 '지속 협업' 추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스포츠인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 가이드로 스포츠약사 필요성 공감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3-12-27 20:34

(왼쪽부터)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최미영 대한약사회 부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이 26일 대한체육회를 방문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스포츠약사 인력 활용과 관련한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최광훈 회장은 청소년과 늘어나는 생활체육인들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과 복약지도를 위해 본회 주관으로 진행중인 '스포츠약사 전문가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올림픽을 비롯해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활약한 봉사약국 등의 경험도 나누며 '스포츠약사'라는 약사직능이 체육인과 지역사회에도 기여해오고 있음을 전했다. 

이에 이기흥 회장은 "늘어나는 생활체육인 등을 대상으로 일선 약국에서도 상시적이고 선제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대한 가이드가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표했다. 

이어 "건의주신 여러 사항은 공정하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영위하는 체육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체육계와 약사회의 접점을 늘려가자고 화답했다.

이날 자리에는 대한체육회에서 김은석 아시아카누연맹 사무총장이, 대한약사회에서는 최미영 부회장, 최두주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왼쪽부터) 간담회 중인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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