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파이 초저선량 AI 솔루션 미국 공중파 방송에서 소개

'의료방사선 저감 혁신기술 사례'로 다큐멘터리 선정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1-03 14:29

국내 의료 AI 스타트업 클라리파이(대표 김종효)의 기술이 미국 유명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소개돼 미국 전역에 방영됐다. 

클라리파이는 자사의 초저선량 AI 솔루션 'ClariCT.AI'가 미국의 인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Viewpoint with Dennis Quaid'에 소개돼 미국의 공중파 방송에 제공됐다고 3일 밝혔다. 
 
Viewpoint 다큐멘터리는 현대 사회의 중요한 이슈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에서 적극적인 탐구와 다양한 의견 제시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미국에서 매년 9000만건 이상의 CT 스캔이 수행되는 과정에서 방사선 노출이 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대규모 다중 연구를 통해 의료방사선에 노출된 환자와 암 발생률 증가의 상관관계를 소개했다.

또한 의료방사선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능한 방사선량을 낮추어 촬영하는 초저선량 CT 촬영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노이즈 문제를 AI 솔루션으로 제거해 고화질 CT 영상을 제공하는 클라리파이 ClariCT.AI 제품을 소개하고 김종효 대표와의 인터뷰도 게재했다. 

ClariCT.AI는 범부처 의료기기연구개발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다국가 다기관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저선량 CT와 결합해 사용했을 때 진단 능력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복부 CT에서 67%, 흉부 CT에서 75%의 선량저감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음을 입증한 제품이다. 

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는 "초저선량 CT 디노이징 AI 솔루션이 미국 전역에서 방송 프로그램에 방영되게 돼 기쁘다"며 "제품 기술력과 독창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증거이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제품판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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