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525명 중 481명 합격…합격률 91.6%

김정태 한국병원약사회장은 "국가 전문약사 탄생, 안전하고 수준 높은 약제서비스 제공할 것"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1-18 10:34

2023년 12월 23일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시험장 입실 현장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자가 18일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을 통해 발표됐다.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기관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지난해 12월 23일 경원중학교에서 실시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총 9개 과목에 525명이 응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48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률은 91.6%이며, 전문약사 자격증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오는 3월 18일 이전 교부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국가 전문약사 481명의 탄생을 축하한다. 이번 자격 취득을 통해 병원약사들이 전문성을 인정받고,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약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 전하며 "전문약사들의 활동 결과를 기반으로 수가 반영 등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총 9개 과목에 대해 그동안 한국병원약사회로부터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전문약사 응시일을 기준으로 직전 5년 이내에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에 해당하는 조건을 갖춘 특례적용자에 한 해 응시가 가능했다. 특례적용자 1411명 중 이번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5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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