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제1공장 완전 복구한 다산제약, 증설 준공식 개최

지난해 화재 이후 빠른 생산 재개…증설 통한 생산량 증가 기대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4-04-06 19:24


다산제약은 지난 5일 1공장 복구 및 증설 완료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다산제약 류형선 대표(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와 임직원들이 참석해 안전과 발전을 기원하고 함께 증설된 공장을 둘러봤다.

다산제약은 지난해 4월 19일 아산1공장 화재 이후 빠르게 복구를 진행, 약 3개월만인 지난해 7월 3일 부분 재가동을 개시하며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더해 1년만에 증설까지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생산본부 관계자는 "화재로 소실된 1동은 기존 1층이었던 건축면적(517㎡)에서 복구 및 증축을 통해 지상 2층으로 준공해, 건축면적 520㎡, 총 면적 1,046㎡(지상 2층 포함 전체)의 생산규모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증축을 통해 기존 연간 2억8000만 정 생산 가능했던 설비를 연간 5억 정 생산 가능 설비로 증설하면서 이전 대비 생산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새롭게 갖춘 생산설비는 GMP 기반 첨단설비로 갖췄고, 중앙컨트롤 시스템으로 보다 더 체계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하며 생산성 향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다산제약 생산본부장은 "1공장 GMP 시설이 완성된 만큼, 우수 품질의 제품 생산과 더불어 안정적인 납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생산본부가 될 것"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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