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허브', 쿠웨이트 계약 체결하며 중동 시장 진출

약 10만개 규모 수출 계약..."중동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사랑과 관심 기대"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05-14 09:32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 비건 새치 염색약 브랜드 '허브'가 쿠웨이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14일 동성제약에 따르면 이번 '허브' 수출 계약은 약 10만개 규모로 이뤄졌다. '허브'는 평소 민감성 두피로 염색이 고민인 사람들이 안심하고 새치 염색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브랜드로, 약국 유통을 통해 20년간 국내 소비자에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동성 '허브'의 주요 제품인 '허브 스피디 컬러 크림'은 지난해 비건 인증 획득과 식물 추출 성분 '갈릭 애시드' 성분을 추가해 리뉴얼 론칭됐다. 특히 비건 염모제 시장이 급성장 중인 미국에서 아마존 등 대형 채널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미국 유명 매거진 '엘르(ELLE)',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에 소개되며 유명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해외 남성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비건 수염 염색약 '허브 포맨'을 선보이며 해외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동성제약은 최근 중동 비건 시장을 겨냥해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를 참가하는 등 브랜드 '허브'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동성제약 국제 전략실은 "국내에서 오랜 사랑을 받은 허브 제품은 고객 만족도가 검증된 제품이기 때문에 중동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사랑과 관심이 기대된다"며 "내추럴 염색약 시장을 타겟으로 해외 영업과 마케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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