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런, 중국 칭화대학교와 파킨슨 병 연구 협약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5-30 15:41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지난 21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칭화대학교와 연구 협업을 맺고 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연구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2년간 휴런의 파킨슨 병 진단 보조 AI 솔루션인 Heuron IPD/NI를 활용한 연구를 진행한다. 

칭화대가 보유한 MRI 장비들을 통해 3T와 5T MRI 기기에 Heuron IPD/NI를 적용해, 기존에 사용되던 SWI(Susceptibility Weighted Imaging) 기법에 비해 휴런 솔루션이 사용하는 SMWI(Susceptibility Map Weighted Imaging) 기법이 어떠한 우수성을 가지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는 MRI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칭화대학교 Hua Guo 교수가 참여한다.

신동훈 휴런 대표는 "전 세계에서 파킨슨 병 연구를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곳 중 하나인 칭화대학교와 연구 협력을 맺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휴런의 파킨슨 병 솔루션의 성능을 면밀히 시험하고 더욱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의 중심이 되는 휴런의 파킨슨 병 진단 보조 AI 솔루션 Heuron IPD/NI는 뇌 MRI를 기반으로 나이그로좀 영역의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 여부 분석을 통해 파킨슨병을 예측하는 유일무이한 AI 솔루션이다. 

Heuron IPD/NI는 SMWI를 생성해 나이그로좀 영역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가시화해 분석 결과를 제공할 뿐 아니라 PET 영상이 아닌 MRI만으로도 각 94%, 91%에 달하는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인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