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이종욱펠로우십 동문 서울총회 기념포럼' 5일 개최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마련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6-05 11:43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5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소재한 나루 호텔 M 갤러리에서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동문 서울총회 기념포럼'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에 오른 고(故) 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된 개도국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 30개국 1,500명의 연수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서울총회 기념포럼은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개최됐으며, 이종욱펠로우십 동문 및 연수생 88명과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하일수 이사장, 가나 재무부 Dr. Stephen Amoah 차관, 탄자니아 무힘빌리국립병원 Dr. Ellen Mkondya Senkoro 이사장 등 1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이종욱 펠로우십이 아프리카 보건의료에 미친 성과와 향후 발전전략을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한-아프리카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2007년 시작한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작년까지 총 1,500명의 의료인력이 수료했고, 한국에서 교육받은 인력이 다시 고국에서 또 다른 인력을 양성하는 선순환을 창출하고 있다"면서 "기념포럼을 통해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한국 정부도 아프리카와의 긴밀한 인연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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