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닛셀-365mc, '첨단재생의료 특화 지방흡입용액' 특허출원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7-25 10:35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바이오 자회사 모닛셀이 지방흡입용 특수 용액을 개발하고, 지방흡입용 조성물 및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신청)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김진옥 모닛셀 연구소장과 김정은 365mc 올뉴강남본점 대표원장이 개발에 참여한 지방흡입용 특수 용액은 기존 '투메슨트 용약' 대비 지방줄기세포 및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세포 생존율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투메슨트 용액은 지방흡입 수술 시 지방층에 주입함으로써 출혈을 최소화하고 통증을 줄이며, 조직을 부드럽게 해 지방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외과적 손상을 줄여주며, 국소마취를 가능하게 하는 등 안전성이 뛰어나 지방흡입뿐만 아니라 많은 미용성형술 전반에 사용되고 있다.

새로 개발된 지방흡입 특수 용액은 지방흡입수술 중 조직 손상을 줄여 보다 안전하게 지방세포를 추출하고 보존하게 해주며, 지방세포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과정까지 세포 손상을 최소로 하는 최적의 상태를 만들 수 있게 한다.

모닛셀 김진옥 연구소장은 "최적의 상태로 지방줄기세포를 추출하고 보관하기 위해 지방흡입용 투메슨트 조성물, 지방줄기세포 추출용 조성물, 지방줄기세포 뱅킹 조성물에 대한 일련의 기술을 확보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신의료 기술로 등재된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VF)을 이용한 무릎 골관절염 치료 등 각종 재생의료와 줄기세포를 활용한 미용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특수 용액은 지방흡입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흡입된 지방에 포함된 지방줄기세포의 치료 효과 및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지방흡입술과 줄기세포 연구 분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닛셀은 365mc와 뉴플라이트가 지방세포 연구를 위해 합작 설립한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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