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및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서 '페스코' 급여 적용

허셉틴-퍼제타를 하나의 피하주사로 개량...1일부터 급여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8-01 16:42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자사의 조기 및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페스코(퍼투주맙/트라스투주맙)'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페스코는 '허셉틴(트라스트주맙)'과 '퍼제타(퍼투주맙)'를 하나의 피하주사제 형태로 개량한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다. 

지난 2021년 HER2 양성 조기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으면서, 투약 시간 단축 및 투여 편리성 개선을 입증하여 항암제 중 최초로 개량생물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기존 치료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슷하게 유지하면서,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페스코는 의료시스템 개선 및 사회경제적 부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로슈 이자트 아젬 대표이사는 "페스코 피하주사 제형을 통해 환자분들이 더 짧은 시간 내에 일관된 투여량으로 치료받고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재발과 전이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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