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인슐린 투여 자동 기록 장치 '솔로스마트' 출시

인슐린펜 연결 캡으로 개인 맞춤형 당뇨병 케어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8-05 10:18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당뇨병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케어를 실현하기 위한 통합 디지털 솔루션인 'SoloSmart(이하 솔로스마트)'를 한국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솔로스마트는 사노피의 펜 타입 인슐린 제제 솔로스타(투제오, 솔리쿠아, 애피드라 등)에 장착하는 인슐린펜 연결 캡으로, 솔로스마트 장착 후 인슐린을 투입하면 투여 날짜와 시간, 용량이 자동으로 기록된다. 

기록된 데이터는 모바일 앱 '슈가지니'(대만의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 Health2Sync 개발)에 블루투스를 통해 전송되고 의료진용 플랫폼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자, 보호자 및 의료진이 간편하게 인슐린 투여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솔로스마트는 모바일 앱 ‘슈가지니’ 및 의료진용 플랫폼을 통해 연속혈당측정기, 개인용혈당측정기, 운동 트래커 등 여타 당뇨병 관리 기기와도 함께 활용될 수 있어 당뇨병 관리의 실시간 모니터링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통합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경은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는 "그동안 인슐린 치료 시, 저혈당의 우려나 용량 조절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이 많았던 만큼, 솔로스마트가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해소해 환자와 의료진이 보다 효과적이고 간편하게 당뇨병 관리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솔로스마트는 정식 출시 전인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주요 병원(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조선대병원 등 총 11개) 내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소프트 런칭을 진행해 환자 및 의료진으로부터 우호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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