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바이오, 전립선암 AI 분석 솔루션 '딥디엑스' 모로코 도입

김선우 대표 "모로코 전립선암 진단 개선 기여할 것"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8-14 09:43

딥바이오(대표 김선우)는 전립선암 분석 AI 솔루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DeepDx Prostate)를 모로코에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북아프리카에서 해당 기술이 처음으로 도입되는 사례로, 모로코 병리학 분야의 권위자인 푸아드 케타니(Fouad Kettani) 박사의 협력 아래 성사됐다.

모로코에서 전립선암은 남성암으로 가장 흔히 진단되는 암으로, 매년 약 5만건의 새로운 임상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이 중 전립선암이 남성 암 신규 사례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모로코에 도입되는 딥바이오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DeepDx Prostate)는 스탠포드 의과대학과 같은 주요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검증됐으며, 전문 비뇨기과 병리학자들 사이에서 높은 일치율을 보였다. 

또한 99%의 민감도와 97%의 특이도를 입증하며, 임상 의사 결정 개선에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DeepDx Prostate)는 AI 기반 분석과 병리학자의 소견 및 최종 평가를 통합함으로써 비뇨기과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통찰력 있는 진단 보고서를 제공할 수 있는데 그 특장점이 있다. 

제공된 보고서를 적극 활용해 환자의 향후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의사 결정과정을 효율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 

딥바이오 김선우 대표는 "이번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의 모로코 도입은 딥바이오가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저개발도상국이 다수인 아프리카 시장에서 전립선암 진단 개선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